LIVE END
활짝 핀 벚꽃 아래서 입학식, 혹은 개학을 맞은 당신들.
새 학기를 맞아 정신없을 시기를 지나 겨우 익숙해졌을 무렵..
고교에는 각 학교마다 한 개씩은 있다는 초인기 동아리인 경음악부가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교롭게도 동아리 개설 시기에 '아마네 유키' 라는 대형 아티스트가
기껏 모은 경음악부의 예비 멤버들은 아이돌 연구부를 만들고 싶어 하던 학생들과 손을 잡고
잡고 현대 음악 연구부라 쓰고 각자의 가수를 덕질하는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부장이 현대 음악 연구부 앞에서 기타인지 드럼인지를 치며 항의했다는
동아리 개설 최소 인원인 4명을 채웠으니 이제는 고문 선생님만 있으면 됩니다.
작년에 신청이 엎어지면서 지금은 축구부의 고문 선생님으로 활동 중이라..
누군가 동아리 고문을 맡아주실 선생님은 없을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믿고 있었는데.... (드럼스틱 떨굼)
리즈무 도레미: (유이토를 슬쩍슬쩍 바라보며) 코바야시 선배.. 우리 동아리 못해요...?
이치노세 치히로: (떨궈진 드럼스틱 주섬주섬 주워드림;)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 졸업하고 선생으로 여기 취직해야 했던걸까?
코바야시 유이토: (슬퍼하다 드럼스틱을 받으며) 아아아 고마워.... (쓸쓸) 아냐 다른 선생님께 부탁드리는 방법도
있긴하니까.... (슬프게 야마다쌤이 계신 방향 흘김)
졸업을해서 취직...? 좀 괜찮을지도 (??)
이치노세 치히로: 마, 맞아요... 학교에 선생님은 야마다 선생님 말고도 많으니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하지만 어떤 선생님께 부탁을 드리면 좋을지 모르겠네.... 일단 내가 교무실에가서 고문 선생님이 되실 분
하고 손가락이라도 들어볼까?
리즈무 도레미: 코바야시 선배는 공부 잘하시는 거에요?? (유우를 보며 물어보기)
후지와라 유우: 미안... 우리 반에서 가정통신문밖에 주고받지 않아...
리즈무 도레미: 아..아앗...! (어른의 사정을 알게 된 표정)
코바야시 유이토: (머쓱하게 유우에게 오늘치 가정통신문 하나 쥐어줌)
리즈무 도레미: 현실은.... 냉..냉정한 것이에요.. 봄인데.. 이런 추움이라니..!
코바야시 유이토: 원래 따뜻한 봄이 오려면 추운 겨울을 지나야 하는거니까 (먼산봄)
이치노세 치히로: 시간 상으로 추운 겨울은 이미 지났지만요...
코바야시 유이토: (차차차분하게 쉿 하는 제스처한번하고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듯 양팔 휘적휘적)
동아리를 담당해주실 선생님을 고민하며 잡담하던 당신들.. 그 순간 코바야시의 폰에 라인 알림이 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 (핸드폰을 꺼내 확인한다)
야마다 선생님...!! (어이어이 믿고 있었다고 하는 표정으로 라인을 켠다)
이치노세 치히로: (나, 마, 말실수 했나봐... 힝...)
후지와라 유우: (선생님도 라인 이모티콘 쓰실까...)
리즈무 도레미: (힝구하는 치히로선배를 토닥토닥 해줌)
내용은 아무리 구두약속이였다지만 밴드를 맡아주지 못한것에 대한 사과와 자신 대신 고문을 맡아줄만한
다른 선생님에 대한 정보입니다.
후지와라 유우: 한가한 선생님이 있었나봐. 다행이다.
지금 남아있는 선생님은 오쿠다 선생님 뿐이라고 합니다.
오쿠다 미나토, 올해 들어온 신입 수학 선생님입니다.
리즈무 도레미: 선생님이랑 라인도 주고 받으시는 선배... (이게 인맥인가 알게 됨)
첫 학교이기 때문인지 아직 서투르지만 학생들과 어울리려 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경력 없는 선생님이라 그런지 아직 3학년 수업에는 들어가고 있지 않아 3학년들은 잘 모를지도 모르겠네요.
리즈무 도레미: 오쿠다 선생님! 저희반 담임선생님이에요!!!!!
리즈무 도레미: (유우의 말에 일말에 고민 없이 ) 네!!!!!
인기도 엄청 많다구요~~!!!
이치노세 치히로: (...그거, 중요한가...?) (;)
코바야시 유이토: (인기많다는 말을 듣고 헉하는 표정이 되며) 그럼 누가 먼저 고문선생님으로 데려가기전에
우리가 먼저 선점하자 (??)
리즈무 도레미: 네에~! (한 손 번쩍) 그럼 그럼 우리 지금 선생님께 가요~?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슬쩍 봤다가) 먼저 선... 점... (이거 사람한테 쓰는 단어야?) 하려면 빨리 가는 게 좋겠지요...
리즈무 도레미: 초 인기 선생님인데... 아직 담당하는 동아리가 없으시다니... 어쩌면 공략하기 어려운 선생님일지도
모르겠어요...! (갑자기 이마 탁 침!)
코바야시 유이토: 공략.... 공략이라.... 뭔가 선물이라도 들고 가야하는 걸까.... 그 선생님은 뭘 좋아하셔...? (차분)
후지와라 유우: 괜찮아. 실패하면 밴드부에 축구부를 영입하자.
리즈무 도레미: ?? (축구공으로 연주 하는 생각 ...???)
이치노세 치히로: 이번이 첫 학교이시니 경험이 없으셔서 거절하시는 걸지도 몰라요...
코바야시 유이토: 축구부면 사람도 많겠지 괜찮은 생각이야 (?)
이치노세 치히로: (엣. 사람 많아지면 나, 필요 없게 되는 거 아냐?) (동공지진)
리즈무 도레미: 좋아요..! 그럼 여기선! 선생님이 아끼는 제자!!(일단 꿈을 크게 가짐) 레미가! 앞장 서겠습니다!
리즈무의 기억에 의하면 지금쯤 선생님은 교무실에 있으실 것 같습니다
리즈무 도레미: 교무실에 계실거라구요~~!! (붕방붕방 거리며 치히로 선배 맨질거림!)
코바야시 유이토: ??? (동공지진하는 이치노세 토닥토닥해주기) 괜찮아 괜찮아 난 20인 이상 합주도 오케이니까 (?)
코바야시 유이토: 좋아 좋아~~ 리즈무 최고야~~ (박수 짝짝)
리즈무 도레미: 가기전에 미인계를 써야할지도 모르니까...! (유이토 부터 천천히 옷도 고쳐주고 머리도 이쁘게 리본으로 묶어주고..., 치히로는 허리도 펴주고., 안경도 고쳐씌워드리고,,, 유우도 리본핀을 이쁘게 다시 꼽아준다!)
(뿌듯)
코바야시 유이토: (왠지 옷이 말끔해지고 머리도 예뻐진 것 같은 기분이든다) (멋진포즈한번 취해봄)
이치노세 치히로: (치히로는 당당함이 +16 되었다!)
후지와라 유우: (교무실 문을 두드릴 자신이 생긴다!)
리즈무 도레미: (선배들이 강화가 된 모습을 보고 교무실로 호다닥 내려간다!)
그렇게 예쁘게 갈고닦으며 각오를 다지고 교무실로 향하던 중.. 당신들은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있는
오쿠다 선생님을 발견합니다.
리즈무 도레미: 아앗..! 교무실까지 갈 필요가 없겠어요!
리즈무의 목소리를 듣고 오쿠다 선생님은 고개를 들어 당신들을 봅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끼이익) (발에 브레이크 걺)
[NPC] 오쿠다 미나토: 리즈무랑,.. (명찰 색을 보고) 상급생들이구나. 무슨 일이니?
코바야시 유이토: 오쿠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호다닥)
리즈무 도레미: 있죠.. 있죠~ 이쪽의 선배가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고 해요!!!!!
이치노세 치히로: 안녕하세요... (90도 각도 인사)
리즈무 도레미: (코바야시를 오쿠다선생님 앞에 세팅 해드림!)
헤헤~
[NPC] 오쿠다 미나토: (다들 인사를 잘하는구나 흐뭇해짐)
코바야시 유이토: 흠흠 (목을 조금 가다듬다가) 이미 야마다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오쿠다 선생님께서 저희 밴드부의 고문 선생님이 되어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찾아뵈었습니다 (리즈무가 꾸며준 자신을 어필해보이며) (?)
[NPC] 오쿠다 미나토: 야마다 선생님? 아니, 들은적이 없는데
이치노세 치히로: (일방적으로 오쿠다 선생님의 정보를 주신거야?) (보노보노땀)
코바야시 유이토: (에엣 하는 표정 되어버리기) 야마다 선생님 이게 어떻게 된거예요~~ (라인으로 우는 사자 이모티콘 하나를 찍어보내며)
리즈무 도레미: (두둥 속았다란 얼굴 되서 속으로 얼굴도 모르는 야마다선생님 바보멍청이해삼말미잘 함)
오퍼시티 70으로 뒤에서 꼬시는건 알아서해 힘내라 청춘! 하고 엄지를 치켜들은채 윙크하는 야마다 선생님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마른세수) (오퍼시티로 보이는 것 같은 야마다 선생님을 애써 무시함...)
[NPC] 오쿠다 미나토: 그리고 동아리 말인데, 맡아달라고 하는곳이 한두곳이 아니라..
마음같아서는 전부 도와주고 싶지만 몸이 하나라 그렇게 안되네.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인기 많은 선생님.... 공략 난이도가 높다...! 표정 짓기)
[NPC] 오쿠다 미나토: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은데..
(어색하게 웃는다)
아, 아까 무슨 동아리를 개설하고 싶다고 했었지?
리즈무 도레미: (아가고양이 얼굴로 선생님 봄...) 선생니임...
[NPC] 오쿠다 미나토: 아니 정말 미안 리즈무. 우리반에서도 한 두명이 찾아온 게 아니라..
리즈무 도레미: 역시 선생님이 좋은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라이벌이 많은 기분이에요!!! (우리반... 누구누구지..라이벌 리스트에 추가해야지. )
이치노세 치히로: (후지와라 선배... 경쟁 상대를 처리하려고 하시는 건 아니시겠지...)
코바야시 유이토: (훌쩍하는 표정으로 라인 답장이 안왔는지 흘끔 보다) 밴드부를 개설하려고 했는데요.... 3년만에 이렇게
부원이 모여서 드디어 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어떻게 부탁을 드릴 수 없을까요... (울망울망한 표정 지어버림)
[NPC] 오쿠다 미나토: 응? 일단은 요리부랑..
후지와라 유우: (인수합병으로 평화적인 해결을 할 수 있을거야)
코바야시 유이토: (후지와라는 경제학과를 노리고 있는가?)
리즈무 도레미: (요리하는 선생님... 가정적인 남자...)
찾아온 동아리의 종류를 꼽아보던 오쿠다 선생님은 밴드부란 단어를 꺼내니 얼굴이 굳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사, 사람이 많아지면 저는 역시 버려지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창밖으로 뛰노는 학생들 사이로 금발의 야마다 선생님이 열심히 공을 차는 모습이 보이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우리는 졸업까지 함께간다 표정으로 손3)
(아, 아니 근데 저희끼리 감동을 느끼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은데...) (굳은 표정의 오쿠다 선생님 봄)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우는 사자 이모티콘과 같은 표정으로 창밖 바라봤다 다시 얼굴 돌림)
리즈무 도레미: (선생님 안색을 슬며시 살펴본다)
[NPC] 오쿠다 미나토: 미안하지만 경음악부의 고문은.. 좀 힘들 것 같아. 나는 보다 학생들의 장래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에서 힘내고 싶거든.
[NPC] 오쿠다 미나토: 너희도 경음악부보다는 좀 더 미래를 생각해서 관련된 동아리를 만드는 게 어떨까?
후지와라 유우: (큰일이다. 코바야시의 라이프는 제로야!)
[NPC] 오쿠다 미나토: 그렇다면 나도 고려해볼수 있을것같아.
후지와라 유우: 저... 생활기록부의 실적이 걸려있는데요... (중얼)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ㅡ!) (내적비명)
리즈무 도레미: 그렇지만요... 선생님... 저기 있는 코바야시 선배는..... 3년동안 기다렸다구요.....! 미래에 코바야시 선배가
엄청난 뮤지션이 될 수도 있잖아요! 유키처럼!!!!
코바야시 유이토: 하... 하지만.... 밴드부도 분명 저희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한번만 다시 생각해봐달라는 슬픈 손짓)
후지와라 유우: (이거.. 3학년이 말해서 설득력이 있는걸까?)
코바야시 유이토: (크윽 역시 나이가 문제인가) (침통한 표정)
[NPC] 오쿠다 미나토: 좋은 경험이라면 올해 개설된 문예부는 어떨까? 거기라면 3학년도 받아줄텐데.
아니 유키는... 응..?
될수있을까..?(학생을 의심하기엔 마음이 아프지만 과연 그만큼 뜰 수 있을까하는 표정)
후지와라 유우: 될. 수 있어요! 코바야시는 우주천재 드러머거든요. ! (국어책읽기)
코바야시 유이토: (유우.....) (고마운데 좀 슬픈 기분 됨)
[NPC] 오쿠다 미나토: 아, 아무튼 밴드로 장래를 따져보기엔 재능도 운도 따라줘야 하는 세계니까 그걸로 장래에 도움이
되기는 어려워.
리즈무 도레미: (할 수 있다 표정 만만하게 하고 있음)
[NPC] 오쿠다 미나토: 나로서는 부를 담당하는 게 탐탁지 않네. 미안해.
이치노세 치히로: ...? (어째 잘 아시는 듯한 뉘앙스에 고개 갸우뚱)
후지와라 유우: (매점에서 에너지드링크 사와야했을까...) (소곤소곤)
리즈무 도레미: 요즘은 오디션 프로도 많고.. 밴드 아이돌도 많은데에.. (본진 이야기의 슬픈 부분을 듣게 됨)
당신들이 뭐라고 하던 오쿠다 선생님은 고개를 저어 거절하고는 교무실 쪽을 향해 떠납니다.
상냥하고 다정한 오쿠다 선생님이라는 평판과는 다르게 어쩐지 냉정한 태도입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아. 가버리셨네요... 음... (코바야시 선배의 라이프는 마이너스인가?)
리즈무 도레미: 그렇지만... 그그... 야마모토(??) 선생님이 이제 선생님만 남았다고... 하셨는데... (떠나가는 선생님을 잡지도 못하고... 힝구 하게 됨)
이치노세 치히로: 야마다 선생님 (소곤소곤 정정해줌)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ㅡ!!) (내적비명)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용서 못해....) (울적)
리즈무 도레미: 나쁜 선생님... 이름을... 제가 기억을 해야 할까요... (갑자기 냉정해짐)
후지와라 유우: 기억해줘. 동명의 야마모토 선생님이 억울하잖아. (?)
울적한 공기 사이로 눈치없이 코바야시의 폰이 울립니다.
리즈무 도레미: 우리 선생님..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오늘 뭔가.. 조금 다른 기분이에요... 힝...
코바야시 유이토: 하지만 어쩐지 오쿠다 선생님 (선생님이 하셨던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며) 혹시 예전에 밴드를
해보셨던걸까? (어) (핸드폰 주섬주섬 꺼냄)
이치노세 치히로: 리즈무 씨가 현실의 냉정함을 겪고 약간 차가워지신 기분이예요...
코바야시의 라인에 ??? 라는 답변을 보냈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침착하게 선생님 붙임;)
리즈무 도레미: 힝.. (치히로 안경에 이쁜 리본을 하나 안경줄처럼 붙여줌)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어떻게된 거예요 오쿠다 선생님께서 차분하게 차갑고 차라차라하게 저희를 거부하셨다구요 라고 적고 훌쩍이는 사자 이모티콘을 붙여서 보냄)
이치노세 치히로: (예쁜 리본이 달린 안경이 되었다)
라인의 답변으로 비웃고 있는 캐릭터 스탬프가 왔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선생님은 인성을 집에 두고 출근하셨는가?)
이치노세 치히로: 이거, 교육청에 신고 가능한가요... (울적)
후지와라 유우: 지금부터 축구부 부실의 공에 구멍을 뚫으러 갈 사람을 모집합니다. (손 번쩍)
쉬울 거라 예상했던 밴드부의 설립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고난을 겪어야 할 모양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자기도모르게 손에 힘들어가서 핸드폰 줄에 걸린 마스코트를 뽀작해버림;)
코바야시 유이토: 하아...... 야마다 선생님...........
리즈무 도레미: (죽어버린 마카롱씨 몸통을 봄)
코바야시 유이토: 이 수모는 제가 반드시.... (드럼스틱 만지작거림)
리즈무 도레미: 우리..우리 그럼 이제 어떻게 해요....?
코바야시 유이토: 교무실에서 연습공연 해볼 사람?
아 (리즈무의 말에 이성을 되찾음)
드라마 페이즈
후지와라 유우: Scene 플레이어 중 누군가에게, 스텝에 대해 긍정적으로 맞붙을 의사가 생긴다, [컨디션] +1
후지와라 유우: 만물이 노을빛으로 물드는 저녁. 학생들은 학업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얼마 남지 않은 하루를 지내고 있다.
아직 부실은 없지만.. 그렇다고 동아리가 만들어지기까지 연습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리즈무 도레미: 그러고보니.. 우리 연습... 어떻게 해요...? (심각한 얼굴)
연습실도 악기를 놓을 장소도 없지만 당신들은 간략하게 나마 연습을 하기로 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축구부 친구들 모두 집에 갔을 시간이니까.... 부실에 난입할까? (반쯤 진담)
리즈무 도레미: 그치만.. 우리 음악할 사람들인데... 축구부실을... 쓰긴 좀...!
음악실이나... 방송실 부스라거나? (보컬기준으로 말해봄)
후지와라 유우: (교내방송으로 노래부르는 도레미 상상함)
아. 나 악기 없어...
코바야시 유이토: 음... 그건 그렇지 (리즈무 말에 끄덕이며) 아, 음악실이랑 방송실도 괜찮겠다 거기 방음도 잘 될테니까
(곰곰)
후지와라 유우: 연습실 얼마인지 아는... ㅅ ㅏ람? (지갑 만지작)
이치노세 치히로: (에? 돈 필요해요? 지갑 넣어두세요) (내 지갑 꺼냄) (?)
코바야시 유이토: 연습실은 비싸지 않을까.... (아니 얘들아 진정하자 진정 제스쳐)
리즈무 도레미: (이치노세 선배는 있는 집인가봐!)
리즈무 도레미: 연습실은... 나중에.. 한번 부모님께도 물어볼게요! 당장 찾는 다고 해도...못 들어 갈거 같은걸...!
빈 교실에서 악기도 장소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중..
[NPC] 야마다: 이~놈~들~ 아직도 하교안하고 뭐하냐!
[NPC] 야마다: 빨리빨리 집에 가야 내가 다 점검하고 퇴근할거아니냐!
이치노세 치히로: (리즈무 대답 듣고 풉해버림)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진짜 너무한거 아녜요~~~?? (몸통박치기)
[NPC] 야마다: 아 뭐가 뭐, 나는 선생님 찾아줬다~
꼬시는건 니네 몫이지~~
이 놈들 봐라?
이치노세 치히로: 꼬, 꼬셔야 한다는 이야기는 안 해주셨잖아요... 8ㅁ8)...
코바야시 유이토: 아니~~ 오쿠다 선생님은 야마다 선생님한테 말도 못 들었다시잖아요~~ 우릴 속였어! (가련한 주인공 포즈)
[NPC] 야마다: 세상 날로 먹으려 하네 이놈들이..
코바야시 유이토: 흑흑 전 비가오나 눈이오나 야마다 선생님만큼은
제편이라고 믿었는데 (눈물닦는 척)
[NPC] 야마다: 그래.. 밖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연습할 장소도 악기도 없는 것 같던데
불쌍한 너희들을 구제하러 와볼까했더니..
후지와라 유우: (듣고 있었단 말이지 이 사람)
아니
잠시만요
(다리잡음)
코바야시 유이토: 제가 선생님 존경하는거
아시잖아요.
코바야시 유이토: 저 매일 일기장에 선생님 이름쓰는거 보셨죠?
[NPC] 야마다: 그건 좀 징그럽지 않냐?(정색함)
코바야시 유이토: 제가 잘할게요 흑흑 불쌍한 저희를 두고 가지말아요
(훌쩍훌쩍)
[NPC] 야마다: 멋지고 대단하고 잘생긴 야마다 선생님.
리즈무 도레미: 불쌍한 선배애...... (코러스 넣음)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 오늘 1리터정도 울었다구요! (경상도식 과장)
코바야시 유이토: 아~~ 멋지고 대단하고 잘생긴 받고 우주최고 1등미남 야마다 선생님~~
리즈무 도레미: (이거 다해야하는 건지 이치노세 한테 눈으로 물어봄)
코바야시 유이토: (얘들아 한번만 하는 표정으로 훌쩍임)
이치노세 치히로: (야마다 선생님이 리즈무 씨의 눈빛을 인터셉트 해가셨어...)
후지와라 유우: 잘생긴 야마다 선생님. (잘라버림)
리즈무 도레미: (현실과의 타협하는 시간을 잠시 가짐)
이치노세 치히로: ㅁ... 멋지시고... 대... 대단하시고... 잘 생기신... 효세이 사립 고등... 학교... 야마다... 선생님... (머...슥...)
[NPC] 야마다: 멋지고 대단한은 어디로 삼킨거야? (조금 못마땅)
자 1학년생 혼자 남았다 크고 자신만만하고 세상의 진리를 외치듯이 해봐라!
후지와라 유우: ㅁ..멋지고 대단한. (작은 소리)
이치노세 치히로: (난 별 소리 없이 넘어간 것 같아서 다행이다)
리즈무 도레미: 멋지긴...하지만!!!! 대단하신지는 아직 수업을 안 들어서 모르겠구...잘생기긴 했어요! 야마다 선생님!!! (얼굴 칭찬만 하고 만 1학년)
[NPC] 야마다: 햐~~ 학생들이 이렇게까지 날 따르니 도움을 안 줄 수가 없네!
리즈무 도레미: 이게.. 어른의 사회생활...? (소근)
야마다 선생님은 코바야시에게 무언가를 휙 던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전... 사회생활 하려면 더 노력해야 되겠네요... (수근)
코바야시 유이토: (얘들아 잘했어 제스쳐 삭삭)
? (챡 하고 받아냄)
어딘가의 열쇠군요. 음악실이라는 태그가 붙어있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아 선생님~~ 저 선생님만큼은 정말 믿고 있었다구요~~~
(열쇠 소중히 꼭)
[NPC] 야마다: 거기 쓰던 애들은 동아리 부실 받아서 방과 후에는 이제 닫아두거든. 임시지만 쓸 만 할거다
후지와라 유우: 와악! 야마다 선생님, 진짜로 멋지고 대단해졌어요!
[NPC] 야마다: 거기 음악선생님이 밴드 좋아해가지고 악기도 있고~
학교물건이니까 맘대로 써도 괜찮아.
이치노세 치히로: (그 음악 선생님은 아이돌 연구부로 가신걸까)
[NPC] 야마다: 아냐 아냐 빌린거야~
나 국어담당이거든?!
리즈무 도레미: (영어 잘하게 생기신 선생님 봄) 내년에는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나봐요! (이치노세한테 물어봄)
이치노세 치히로: 정말로 실력 있으시니까 리즈무 씨도 좋아하실거에요 (작게 대답해줌)
리즈무 도레미: (화악하고 웃어버림) 감사합니다~! (뿅)
코바야시 유이토: 잘쓰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정리해둘테니 저만 믿으세요~~ (열쇠 꾸왁!)
리즈무 도레미: 좋은 선생님이에요!! (붕방붕방)
코바야시 유이토: (하지만 교무실 라이브는 포기하지 않았다) (표정관리함)
[NPC] 야마다: 좋아 뒷정리도 잘하고! 완전 해 지기 전까지는 돌아갈아~ 걸리면 내가 혼난다고.
리즈무 도레미: (가방에서 연핑크 응원봉 꺼내듬) 녜!
코바야시 유이토: 네~~~ 안녕히 가세요~~~ (야마다를 향해 꾸벅!)
야마다 선생님은 손을 흔들고 화려하게 굴러서 교실을 나갑니다.
롤링!하는 기묘한 소리를 내며 멀어져가네요.
후지와라 유우: 가만히 있으면 미남인데말이야. (소근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안본새에 운동신경이 좋아지셨네)
원래 사람은 전부 완벽할 수 없는법이니까 (소근) (급기야)
이치노세 치히로: (요즘은 수업 끝나고 롤링! 잘 안 하시던데 이 시간에 하시는구나)
리즈무 도레미: (유우 옆에서 소곤 거림) 저는..역시 오쿠다 선생님이 더 좋아요....!(얼굴)
코바야시 유이토: 아무튼 어떻게든 해결이 됐다~~ 우리 이제 연습할 수 있어~~ (음악실 열쇠 흔들흔들)
리즈무 도레미: 나중에 음악선생님께도 감사 인사 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빌려주셔서 감사하다구!
고민하던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아직 해가 지기까진 시간이 좀 남아있습니다.. 음악실에 가서 한번 확인해봅시다.
후지와라 유우: 음악실 가보자. 가보자 가보자.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 다같이 음악실로 가자~ (전속전진!)
리즈무 도레미: (선배들 뒤를 병아리처럼 따라감~~!!)
음악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항상 보던 음악실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군요
음악실에는 여러가지 악기들이 놓여있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같이 클래식한 악기부터 드럼, 기타등의
일렉트릭까지 다양합니다.
전부 학교 비품이라고 했으니.. 망가트리지만 않는다면 자유롭게 써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음악실이 아니라 악기실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
코바야시 유이토: (드럼쪽으로 쫑쫑가서 드럼의 상태를 확인한다)
이치노세 치히로: (이미 악기를 가지고 있음) (침착)
후지와라 유우: 이치노세, 하루종일 매고다닌 것 같은데 안 무거워?
코바야시 유이토: 좋아 그럼 시간이 더 늦어지기전에 후다닥 연습을 시작해볼까~~
이치노세 치히로: 아, 네! 괜찮아요. 체력엔 자신 있어요.
리즈무 도레미: (고민하다가 그냥 음악선생님 마이크 챡 손에 쥠)
연습 곡은... 우리... 학교 교가?!
코바야시 유이토: ((교가))
그래도 친숙한게 좋지 교가 어레인지 버전으로 가자
이치노세 치히로: (근데 다시 생각하면 이게 마음에 들어서 교장선생님이 채택해주신다는 미래의 가능성도 어느정도...)
후지와라 유우: (교가 왠지 잘 맞는 것 같아...)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학교의 기운 3년 받은 힘은 다르군)
자신이 항상 사용하던 악기는 아니지만.. 그 낯섬이 오히려 좋은 기분으로 다가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노을진 하늘이 예비 경음악부원들을 비춥니다.
아직 걱정거리는 많지만.. 그래도 악기를 연주하는 이 순간은 즐거워요.
이것이 임시가 아닌 원하는때 언제할 수 있는 즐거운 일상으로 만들기위해, 힘내요.
코바야시 유이토: 가라오케 복도를 걷고 있으니,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다음날 방과후, 당신들은 서로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가라오케에 갔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그럼 오늘은 오늘의 시간을 보내야지~~
방을 안내받고 들어가려는 순간.. 어느 방의 문이 살짝 열려 있는 듯 목소리가 선명히 들려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가라오케 처음이라 완전 뻣뻣함)
리즈무 도레미: 웅? (치히로선배의 척추가 빳빳하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 갸웃)
어라..?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같다고 코바야시는 생각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일까를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
코바야시 유이토: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 슬쩍 문이 살짝 열려있는 방 안을 살펴본다)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동아리가 동아리다보니 이래저래 지나다니다 몇 번 본 기억이 나는군요
코바야시 유이토: (아!!!!!!!!!!!!!) (내적비명 터짐)
이치노세 치히로: (!) (내적비명이 들린 것 같아 흠칫함;)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 남의 방에 들어가려는건가...?)
코바야시 유이토: (일단 다시 빽스텝을해서 뒤로 돌아온다;)
리즈무 도레미: 'w') ? 선배 거긴 사람이 있는데요! (빈방 문 열고 서있음)
코바야시가 내적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무언가 들려오는 말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엑스트라 A: 1학년 C반의 사사라 네무랑 오쿠다 선생님 소문. 너 몰라?
엑스트라 B: 첨 들어보는 얘긴데. 뭐야 뭐야 재밌는거야?
학기초부터 떠돌았던 소문인데
그러니까 사사라랑 오쿠다 선생님이 사귄다는 소문.
사사라 걔 완전 지 잘난맛에 사는애잖아.
걔가 학교 선생같은게 눈에 차겠어?
둘이 원래 아는사이라 하고 또 둘이 같이 있는거 본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니까.
심지어 밖에서 사복데이트도 한대!
엑스트라 B: 진짜?! 이거 위험한거 아니냐? PTA 찔러버려ww
리즈무 도레미: (뒤에서 남 이야기 하는 사람들 때문에 조금 화남)
얼굴 좀 예쁘다고 잘난척 하는거 완전 꼬운데 해버리자.
선생님한텐 좀 미안한데.. 그런애를 자기 여친으로 삼은 업보지 업보w
리즈무 도레미: (선배들 봄) 선배... 저..저런거..싫은데...
이치노세 치히로: (어... 어어... 어어어...) (보노보노땀)
리즈무 도레미: 화내도.. 되는거죠..? 그쵸...?
그 이후로는 무엇을 부를것인지, 유키가 얼마나 예쁜지에 대한 얘기로 화제가 넘어가서 더 이상 들을것은 없어보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문열고 들어가서 회개의 드럼스틱연주를 해야하나 3억9천번 고민하는 중)
후지와라 유우: (진정해. 스틱만으론 연주를 할 수 없어.)
리즈무 도레미: (씨익... 아무리 그래도 직접 본 것 도 아니면서 저렇게 나쁜 소문 말하는 애들이 미워서 문을 벌컥 열고는) 야!우리 담임 선생님 이야기 함부로 하지마!
코바야시 유이토: (남의 이야기를 함부로하는 사람을 드럼대신 써도 되지 않을까? 하는 표정으로 봄)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후지와라야 너라면 알아줄거라 믿었어 눈빛)
이치노세 치히로: (선배님들이 눈빛 대화하는 사이에 리즈무 씨가 들어가버리셨어어어어어)
(뽀쟉뽀쟉 리즈무 따라감)
후지와라 유우: (괜찮아. 우리도 지금부터 난입한다!) (등 밀어줌)
코바야시 유이토: (우리 리즈무 진행력이 불도저급이구나 선배는 감동했어 눈빛) (함께 난입함)
리즈무 도레미: (아이돌 공연장에서 때창하던 실력으로 뭐라뭐라함) 그거 직접 봤어? 이야기만 듣고 남을 뒤에서 그런식으로 말하는 건 나빠!
후지와라 유우: 가라오케에선 노래만 하고 놀란말이야. (빗나감)
리즈무 도레미: 길에서 만났으면 데이트가 아니라! 우연히 만나서 인사 했던 걸 수도 있는데! 왜 생각을 그렇게 밖에 못해!?
(자기 아이돌 스캔들 루머 싸인 거 마냥 화냄)
무엇보다 오쿠다 선생님은 좋은 사람이니까 제자를 그런식으로 볼 리가 없는걸!! (화 와르르륵 내고 선배들 뒤로 샥 숨음)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에게 잘했다 잘했다 토닥토닥해줌)
후지와라 유우: (리즈무... 정말 목소리가 좋구나.)
리즈무 도레미: (선배들의 보호받으면서 틀린 말을 한 건 없어서 의기양양해짐)
코바야시 유이토: (우리 애들한테 무슨 일 생기면 인간드럼 만들어버린다 눈빛으로 쏘아봄)
이치노세 치히로: 사, 상대가 마음에 안 들면 저, 정정당당하게 스, 승부하세요... 뒤에서 이러지 마시고... 요... (우물쭈물)
뒷말 하는 거... ...의, 의외로 다 알고 있을지도 모르고...
코바야시 유이토: (이치노세도 불안하면 우리 뒤에 숨어 제스쳐)
갑자기 난입한 당신들에거 당황한건지 현대음악연구부의 후배들은 멍하다 당신들을 보고 있습니다.
정적사이로 가라오케 반주만이 들리던것도 잠시, 후배들의 표정이 일그러지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합니다.
엑스트라 B: 당신들 뭔데 남이 노는데 들어와서 이래?
지금 우리 얘기 엿들은거야?
엑스트라 A: 진짜 징그럽다 심지어 우리 방에 난입했어!
리즈무 도레미: (뒤에서 소리냄) 그럴거면 문을 잘 닫고 하던가!
후지와라 유우: 느그 선배다. 선배. (국어책 읽기)
엑스트라 A: 소리지른다? 소리지른다?! 꺄아악 여기 이상한 사람들이 방에 난입했어요!!
두사람의 목소리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뭐야~ 왜 잘못한 쪽이 더 큰 목소리를 내는거야?
이치노세 치히로: 가, 가라오케라는 거... 원래 이렇게 소란스러운 장소인가요...? (침착)
코바야시 유이토: 큰소리내는 사람이 이기는거야? (방에 있던 마이크 가져옴)
뭐야? 무슨일이야? 몰라 수상한 사람들이 있다던데
이치노세 치히로: 처, 처음 와봐서 여러모로 신선하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여기 허위사실 유포자 두명이 있습니다 여러분~~~ 다들 와서 구경하세요~~~~ (마이크로 소리쳐버림)
엑스트라 B: 야!! 너만마이크있냐!!!!!!!!! (노래부르려고 들고 있던 마이크 입에 가져다대고 소리지름) 저거 스토커에요!!!!!!!
매일 학교에서 쫒아다니고 음습한 눈으로 우리 부원들 쳐다보고!!!!!!
너 그 3학년이지 복수하는거지!!!!!!!!
엑스트라 B: 우리 동아리 활동하는 것도 방해하고 구질구질하다!!!!!!!
코바야시 유이토: 그거 너무 자의식 과잉아냐~~?? 애당초 너희 부원한테는 요만큼 (손가락으로 쫩!) 도 관심없거든~~ 그리고 그중 반은 내 친구들이라니깐~~~ (마이크 고래고래 새우새우)
이치노세 치히로: ...! 구, 구질구질하지 않아요...! 선배는 다만 열심히 하고 싶을 뿐이야...!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의 마이크를 빌린다.) 그럴리가요~! 우리는! 스토커가 아니라 투머치토커에요!
엑스트라 A: 야 우리선배들은 너보다 유키 좋아해!!! 밴드부 안한대!!!!!! (마이크 키고 같이 소리지름)
코바야시 유이토: 아 나도 알고있거든~~~ 상처 건드리지마라 지금도 많이 쪼개져있으니까~~~ (슬픔의 마이크 샤우팅)
리즈무 도레미: 맞아 유키는 짱이지 (그와중에 덕질은 착실히 함)
오타쿠는 꺼져라.. 관객들 사이서도 싸움이 나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코바야시의 영혼을 담은 외치기! 훌륭한 샤우팅입니다
2년간의.. 구구절절한 서러움이 담긴 영혼의 울림을 마이크가 전부 담아낼수 없었습니다. 예상밖의 사운드에 스피커가 터져버린것 같습니다
삐익ㅡ 하는 날카로운 기계음이 나더니 파직!하는 소리와 함께 스피커가 망가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앗 저질러버렸다 데헷콩 표정)
그 소움에 모든 사람들이 귀를 막고 인상을 찌푸립니다
후지와라 유우: (구경꾼들의 눈치를 보며 박수를 친다)
리즈무 도레미: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
(망가트렸으니까.. 변상해야...하는 거 아닌가?)
이치노세 치히로: (세명의 등을 밀어 방에서 나간다) (꾺꾺꾺꾺)
이치노세 치히로: 벼, 변상이라면 나중에 제가 어떻게든 할 테니까 이, 일단 가요!
코바야시 유이토: 아 잠깐 나 아직 3절 남았는ㄷ (꾺꾺꾺 나가짐)
리즈무 도레미: (치히로의 명함을 받아서 직원에게 쥐여 줌)
리즈무 도레미: 그리고! 나쁜 말 할거면! 둘이서 귓속말로 해요!!(하고 따라감)
혼란한 사람들 사이로 당신들은 짐을 챙기고 후다닥 도망칩니다. 다들 상황 파악이 안된 듯 당신들을 잡지는 않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다, 다행이다... 쫓아오지는 않는 것 같고...)
모처럼 기분좋게 놀러왔더니 완전히 망했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요?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는 원래 래퍼였구나...
리즈무 도레미: (뭔가 최애아이돌이 음악프로에서 1등상 못 받은 기분 들어서 입술 삐죽 나옴)
코바야시 유이토: (차분해지면서 이성 돌아옴) 아~ 정말 크게 저질러버렸네 모처럼 다같이 즐겁자고
놀러나왔는데 미안... (쓸쓸)
이치노세 치히로: 리, 리즈무 씨... 기분 푸세요... (옆에서 허둥지둥)
괘, 괜찮아요... 이런 말 하면 이,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저, 저는 이런 것도 즈, 즐거워서...
리즈무 도레미: 선배의..가라오케 첫 경험이 노래 한 곡도...못 부르고...끝났어요... 우울해....
코바야시 유이토: 아까 그 둘이라면 내가 나중에 친구들한테 잘 말해둘테니까 걱정하지마~ 일단 친구들도 나한테 빚진게
있기도하고.... (아이돌부 생각하자마자 슬퍼져서 시무룩해짐)
후지와라 유우: 그래도 둘 다 하고싶은 말은 다 하고 온 거지?
리즈무 도레미: (유우를 보곤 빠르게 고개 끄덕끄덕)
이치노세 치히로: (남은 절반이 언제 터질지가 문제로군요...)
후지와라 유우: (가사로 써도 되겠다...)
그럼 떡볶이 먹으러 가자. 이치노세가 산대.
나름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소리를 질렀더니 배도 고프고.. 밥이라도 먹으러 갈까요?
이대로 끝내기엔 모처럼 놀러나왔는데 아쉽잖아요.
리즈무 도레미: (진짜요? 란 얼굴로 치히로 봄)
코바야시 유이토: 와아~ 좋아 좋아~~ (분위기에 묻어가기)
이치노세 치히로: (아까 스피커 터지고 정신 없을 때 나도 모르게 내가 산다고 했나보다... 그랬나보다...)
리즈무 도레미: (그치만... 치히로선배 카드는... 떡볶이집에서 긁으면 카드 정지 될거 같아)
후지와라 유우: (많이 먹으면 되지 않을까..?)
이치노세 치히로: (...블랙카드는 안되나요...? 그럼 골드카드는...?) (??)
리즈무 도레미: 그럼...유우선배가 추천하는 맛집인가..?!(곰곰)
어느세 이치노세가 사기로 되어있었던 떡볶이를 먹으러 갑니다. 가게는 후지와라의 추천이네요.
가게에 가서 자리에 안내받고 편한 상태가 된 당신들은 아까 현대음악부 1학년들이 말한 소문에 대해 떠올립니다 .
이치노세 치히로: (기껏 진정한 것 같은데 아까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대화 주제에 올려도 되는건가 하고 심란해하는 중)
코바야시 유이토: (왠지 그 소문이 떠오르긴했지만 리즈무가 그리 좋아할 것 같지않아서 어떡하지 상태됨)
후지와라 유우: 근데 그....
사사라? 가 누구야?
리즈무 도레미: (냠냠)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선생님이 그럴리 없는데..그쵸? (먼저 꺼냄)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러게요... 나름 유명한 소문이라는데 저는 오늘 처음 듣는 것 같아서...
리즈무 도레미: 같은반 아니라서 저도 몰라요(?)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의 말에 끄덕이다 후지와라의 말에 아! 하는 표정되면서) 그러게 나도 처음 듣는 이름인 것 같은데
다들 모르는거야? 유명한 애라면 우리중에 한명쯤은 알법도 한데 (뭘까 뭘까하는 표정)
역시 그냥 마음에 안드는 애 하나 콕 찝어서 괴롭히는 애들이였나~ (절렛)
이치노세 치히로: (구글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건가? 나도 나오나?) (구글에 자기 이름 검색하기) (??)
리즈무 도레미: (이럴시간에 최애 이름 검색해주는게 더 기분 좋을 거 같단 생각 스치며 튀김 오징어만 쏙 빼먹음)
1학년 C반의 사사라 네무라면 학기 초부터 미인으로 유명했던 학생입니다.
인기인에게는 여러가지 소문이 붙는법이라지만 붙는법이라지만
그 모든 소문들에서 '얼굴은 예쁘지만 성격은 좋지않다'는 말이 공통되니
어쩌면 성격이 좋지 않다는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후지와라 유우: 사실 나, 밴드부 고문만 잘 맡아주신다면 소문은 아무래도 괜찮은데... (눈치 봄)
이치노세 치히로: 사실 여부는 본인들에게 묻는 게 제일 빠르긴... 한데요...
코바야시 유이토: 음.... 그래도 일단 확실한편이 좋으니까 (곰곰)
이치노세 치히로: (곰곰) 같은 선생님들끼리도 도는 소문이려나요...?
코바야시 유이토: (이치노세의 말을 듣곤) 음.....
이럴땐 역시 도와줘요 야마다 선생님~~~ (라인을 켜서 야마다 선생님께 혹시 오쿠다 선생님과 관련된 안좋은 소문은 없었는지 물어보기)
후지와라 유우: 우리, 야마다 선생님 완전 만만하게 보고있는거 맞지?
코바야시 유이토: 에이, 그럴리가~~ (허공을 보는 눈)
이치노세 치히로: 미, 믿고 따르는 거죠... (마른우슴)
후지와라 선배는 소문 자체는 그렇게 신경 안 쓰신다는 이야기신가요...? 밴드부 고문을 잘 맡아주시는 부분이 지금 더딘
상태지만... (힝구)
코바야시 유이토: 하지만 뭐 이렇게라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건 좋은 일이야 그치 (차분하게 긍정을 유도하는 중;)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럼요... 모르는 거랑 아는 것의 차이는 큰걸요; (열심히 고개 끄덕여줌)
후지와라 유우: 소문은 어차피 대체로 뻥이잖아. 만약 진짜라서 잘리신다면 곤란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괜찮아.
재수가 없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손에 힘들어가서 금이 간 마카롱군을 두조각으로 만들어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아무것도 몰라서 이러시는 건지 아는데 안 알려주시는건지... (한숨)
답장을 보고 재수없음에 치를 떨고있을 무렵.. 옆자리에 새로운 손님이 와 앉습니다.
리즈무 도레미: (아까 그녀석들은 아니겠지 힐끔)
코바야시 유이토: (하지만 음악실 도움을 받았었으니 차분하게 넵 ^^)> 충성충성이라고 답장을 보내고 끊음...)
엑스트라 A: 사사라쨩~ 너무 오랜만에 오는거 아니야?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의 사회생활력에 감탄한다.)
[NPC] 사사라: 요즘 좀 바빴어서.. 언니는 잘 지내셨어요?
이치노세 치히로: (풉컭) (물 마시다가 옆자리 이야기 듣고 사래들림)
코바야시 유이토: (침착하게 이치노세 등 토닥여줌;)
코바야시 유이토: (후지와라도 진정해라 토닥임 해줌;;)
엑스트라 A: 그럼 내가 무슨일이 있겠어! 사사라쨩은 날이 갈수록 예뻐지네 우리집에서 아르바이트 해주면 좋겠다!
간판아가씨로 자신있게 내세울텐데~
리즈무 도레미: (뇸뇸 먹으면서 사사라가 생각 이상으로 더 예뻐서 노골적으로 보면서 뇸뇸함)
[NPC] 사사라: 아하하, 아르바이트라면 아빠 가게에서 할 거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도 진정하자 하면서 눈을 가려줌)
리즈무 도레미: 성격도 착한거..같은데.... (눈 가려짐)
이치노세 치히로: (흡하흡하) (침착하게 평정심을 되찾았다) (코바야시의 덕분이다)
리즈무 도레미: 언니 새우튀김 한 개 더 주세요! (주문이 밀렸을 때 호다닥 주문 해봄)
이치노세 치히로: 다들... 잘 드시네요... 평소에 굶고 계신 건 아니시죠? (이상한 걱정;)
코바야시 유이토: 다들 성장기에 잘 먹어두지않으면 안돼.... (떡볶이를 3개릇째 비워내며)
점원과 즐겁게 대화하던 사사라는 주문을 마치고 당신들의 눈빛이 거슬리는지 귀찮은 듯 눈빛을 흘기고 핸드폰을 꺼내
보기 시작합니다.
엑스트라 A: 3번 테이블 새우튀김 하나 추가요!
이치노세 치히로: (힝) (지금 여기 흘겨봤죠? 그쵸?)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눈에 띄었나) (곰곰)
후지와라 유우: (나한테... 관심이 있는걸까?) (착각)
코바야시 유이토: (타이밍도 참 기구하네.... 이건 야마다 선생님의 계시...?)
리즈무 도레미: (새우튀김 맛있다~) 너무 예뻐서 자꾸 보게 되는걸요.
(생각이랑 말이랑 뒤바뀜)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 말이 바뀐 것 같은데;;;)
이치노세 치히로: ...새우튀김이 예뻐서 자꾸 보게 된 다구요...? (그걸 또 이상하게 해석함)
리즈무의 얘기를 들었는지 사사라가 무심히 대답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다들 일단 진정 진정.... (더 눈에 띄었다간 큰일난다구 제스쳐)
[NPC] 사사라: 나 예쁜건 태어났을때부터 그랬어요. 그렇다고 너무 보진 마시고, 식사하세요.
아까 점원에게 하던 살가운 태도와는 전혀 다릅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아, 새우튀김 이야기가... 아니었구나... (머슥;)
코바야시 유이토: 이상하네 나 오늘 오하아사 2위였는데 이렇게 여기저기 치일일인가? (소근소근)
리즈무 도레미: 응! 너도 맛있게 먹어!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대~ (사사라에게 착실히 대답해줌)
이치노세 치히로: (같은 1학년이라서 그런지 뭔가 대화가 성립하는 것 같기도...)
[NPC] 사사라: (얜뭐지? 하는 눈으로 리즈무 봄)
후지와라 유우: (슬쩍 말해봐도 되는걸까...)
그럼 내일은. 또. 오쿠다 선생님께 찾아가보자. (사사라에게 들릴 정도의 국어책 읽기3)
리즈무 도레미: (웅? 고개 갸웃하고 사사라 보고 역시 다시 봐도 예뻐서 헤헤 하고 웃어줌)
이치노세 치히로: 후지와라 선배 국어 선생님 하면 잘 하실 것 같아요... (또 핀트 이상함)
후지와라 유우: 그거 야마다의 후배같은거야? (핀트 받아줌) (?
코바야시 유이토: 아 좋아 좋아~ (후지와라의 말에 차분하게 맞장구 쳐보기;)
(야마다 선생님의 후배...?) 후지와라 벌써 미래직업이 결정됐네 (??)
사사라는 오쿠다 선생님의 이름을 듣자 고개를 들고 후지와라를 살펴보다 신경질적으로 고개를 들립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어, 음... 교사가 된다면 경력으로 그렇게 되겠죠? 야마다 선생님이 롤링!
같은 건 안 알려주시는 게 좋을텐데... (히이이익) (사사라의 오오라를 느끼곤 흠칫함)
(눈 돌림)
그, 그, 그극, 그,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식사할게요...
코바야시 유이토: (사사라의 반응을 흘끔 보곤) 그런데 오쿠다 선생님 오늘 표정이 별로 안 좋으셨던 것 같은데 무슨 일이 있으셨던걸까? (낚시질 한번 해보기)
리즈무 도레미: 우리가... 밴드부 고문 선생님 되어달라고..해서...기분 안 좋은거 같았어요.. (힝...)
이치노세 치히로: 아, 그러셨나요? 오늘은 수학 수업이 없었어서 저는 미처 살펴볼 겨를이 없었네요... (낚시질에 치히로도 걸린 것 같다)
코바야시의 은근히 떠보는듯한 말을 듣고 사사라는 인상을 확 찌푸리더니 폰을 탁 소리나게 책상위에 올려두고 말을 겁니다.
[NPC] 사사라: 저기, 할말있으면 똑바로 하지 그래요?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의문의 월척에 당황)
[NPC] 사사라: 괜히 기분나쁘게 옆에서 떠보지 말고. 재수없어요 그거.
후지와라 유우: (긴장해서 이치노세를 잡아당기고 있다)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가 낚시질 중 인걸 몰라서 멀뚱멀뚱함;)
코바야시 유이토: 아~ 들렸나보구나 기분을 상하게 할 생각은 없었어 미안해 (고개를 저으며 뽈딱 일어난다) 하지만 정말로
오늘 오쿠다 선생님이 안 좋아보이셨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말하고 있었던거야
[NPC] 사사라: 근데 왜 내 옆에서 그 얘길 해요? 왜 내가 오쿠다 선생님에 대해 궁금해 할 거라고 생각하죠?
당신도 소문듣고 나한테 이러는거야?
진짜 지긋지긋하다!
사사라는 엄청나게 화가 난 듯 합니다. 소문에 오랫동안 시달려 신경이 예민한 것 같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저, 저기... 오,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저희는 저, 정말 저희 이야길 하고 있었어요... (땀땀) (믿어줘 하는 보노보노땀)
후지와라 유우: 저기 나... 그 쪽 이름도 잘 모르는데, 소문은 뭐야? 우린 정말 우리끼리 대화하는 것 뿐이니까 너무 엿듣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리즈무 도레미: (일단 덥썩 손부터 잡아봄) 예쁜 얼굴인데 그런 표정 하지말았으면...좋겠어! (캄다운...!)
사사라는 후지와라를 신경질적으로 노려봤지만 리즈무에게 잡힌 손을 빤히 바라보더니 한숨을 푹 쉽니다.
[NPC] 사사라: 그래요, 내가 좀 예민했던거같아요. 근데 내가 이런 걸 몇 번이나 당했다고 생각해요?
수십번쯤 당하면 싫어도 떠보는거 다 알게되거든요? 차라리 얌전히 사과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뭐. 그래요. 얘가 귀여워서 봐줬다.
리즈무 도레미: (사사라 이야기에 손 토닥토닥 해줌) 예쁜데 성격도 좋아.. 누가 너한테 나쁘게 했어! 내가 가서 뭐라 말해줄게!
이치노세 치히로: 그, 후, 후지와라 선배도 악의가 있으신... 건... 아니시니까요... (머쓱하게 웃음)
[NPC] 사사라: 아~ 바보같아. 기운빠져. 그래서 나한테 궁금한게 뭔데요?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사사라의 말에 꾸다닥하다) 내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 미안해 (머쓱하게 사과하며)
[NPC] 사사라: 사사라, 사사라 네무에요. 그쪽들이랑 같은 학교고, 1학년 C반.
후지와라 유우: 그리고 또.. 소문인지 뭔지 힘든거면 도와주고 싶은데... (머뭇)
이치노세 치히로: (...맞선?) (착각대폭발)
[NPC] 사사라: 됐어요 사과도 해줬고.. 보통 이러면 뭐냐고 재수없다고 욕하고 가버리니까 그쪽들 정도면 완전 양반이네.
리즈무 도레미: (네무쨩...벌써 좋아짐) 나는 같은 1학년 A반 리즈무..도레미!(이름을 말해주며 선배들까지 다 소개타임 가짐)
[NPC] 사사라: 솔직히 소문은 상관없는데 이리저리와서 가볍게 찔러보는 인간들이 제일 스트레스에요.
내가 뭐, 오쿠다 선생님하고 친하건말건 뭔 상관인데 참견이람.
이치노세 치히로: (...소개팅...?) (착각대잔치)
리즈무 도레미: 우리 담임선생님이랑 친하구나~ 다른반인데! 어쩌다가 친해진거야~~? 네무쨩.. 수학잘하는 건가!?
코바야시 유이토: (선생님과 확실히 친한가보구나) (곰곰)
[NPC] 사사라: (어디선가 연애뇌가 일하는것같은 기분이 든다)
이치노세 치히로: (급하게 꽃밭으로 변경시킴) (꽃밭뇌)
[NPC] 사사라: 아니 아냐. 원래 나 어릴적부터 알던 사람이야.
오쿠다 선생님한테 나는 뭐.. 친한 여동생 그정도지.
코바야시 유이토: (가족은 아니였구나) (머릿속의 메모장 끼적끼적)
리즈무 도레미: 앗 이웃사촌 같은거구나~ (혼자서 짱친 먹음)
[NPC] 사사라: (아니 근데 얘 지금 요비스테 한건가? 어리둥절해서 리즈무 봄)
이치노세 치히로: (저희 보컬이 친화력이 많이 높죠...)
[NPC] 사사라: (인생에 이런애는 처음인듯 당혹스러움)
(예쁜 사람 좋아 병 도짐)
[NPC] 사사라: 뭐 원래 우리집에서 하는 가게 다녔었고 거기서 이래저래 친하게 되가지고..
이치노세 치히로: (오쿠다 선생님이랑 친하다면, 오쿠다 선생님이 경음악부NO! 하는 이유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코바야시한테 작게 속삭임)
[NPC] 사사라: 오히려 오쿠다 '선생님'이라니 이쪽이 더 놀랍다고. 내가 처음 알았을땐 선생님이라니 그런거 생각치도 못했단말이지.
코바야시 유이토: (이치노세의 말에 앗 그러고보니 표정이 되며) (으음 리즈무에게 슬쩍 물어봐달라고 해봐야겠네...) (소근소근하며 리즈무에게 속닥속닥)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런가요...? 수업을 굉장히 성실하게 해주시는 것 같아서 처음부터 교사를 하시려고 했던걸까, 했었는데요...
리즈무 도레미: 헤헤~ (사사라쨩으로 불러볼지 네무쨩으로 불러볼지 고민함) 원래는 그럼 어떤 모습이였던거야~?!
(결심) 네무쨩?
[NPC] 사사라: (아까 잘못들은거 아니였네?!)
[NPC] 사사라: 예전에는.. (방심하고 그냥 말하려다가 멈칫함)
리즈무 도레미: (그치만 자기소개도 했고..오해도 풀었으니까... 친구 해줘..!)
[NPC] 사사라: 아니... 근데 너희 아까전에 뭐라그랬지 밴드부?
코바야시 유이토: (임시란 말에 슬퍼져서 훌쩍해버림)
[NPC] 사사라: 오쿠다오빠한테 밴드부를 해달라그랬다고?
아 아니 선생님; (당황해서 실수함)
코바야시 유이토: (그럴 수 있다 침착해! 침착해! 손짓)
리즈무 도레미: 야마다 선생님이.. 가서 부탁하라고 했어!(선생님이 시켰어! 같은 투)
후지와라 유우: (야마다 선생님을 야마다라고 부르는 거랑 비슷한거구나.)
리즈무 도레미: 이제 부활동 남은 선생님은.... 오쿠다 선생님 밖에 없으시다구...
사사라는 당신들을 살펴보고 한참을 고민합니다.
[NPC] 사사라: 너희가.. 너희니까 말해주는거야. 어디가서 절대 말하지마.
진짜 절대로! 말하지마. 너희만 알고있어.
코바야시 유이토: (절대약속 마지1000% 표정으로 꾸닥꾸다굮닥)
후지와라 유우: 응. 나 비밀 엄청 잘 지켜. (끄덕끄덕)
리즈무 도레미: 응! 예쁜 사람 말은 잘 들어!
[NPC] 사사라: (속닥속닥) 오쿠다 선생님은.. 음악을 엄청ㅡ싫어해.
이유가 있지만..
코바야시 유이토: 원래부터 싫어하셨던건지 물어봐도 괜찮아...? (조심스레 소근)
[NPC] 사사라: 지금은 엄청 싫어하지만 예전에는 밴드활동 한 적도 있어.
리즈무 도레미: (포크 입에 물고 선배들 보고 굳음) ....우리는... 그런 분에게.. 해달라고 한거에요...?
[NPC] 사사라: 우리집.. 스튜디오 단골이기도 했고.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밴드 활동을 해보셨었구나)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쌤............)
이치노세 치히로: ...어? 사사리 씨의 집은...
[NPC] 사사라: 밴드 이름은 4Ps (포피스)라고 인디에서 인기있었던 밴드야.
우리집, 음악 스튜디오. 전문적인 레코딩부터 아마추어까지 적당히 싼값에 빌리니까 인디쪽에서 많이 이용하거든.
인디 레이블에서 CD데뷔도 할만큼 인기있었는데..
이치노세 치히로: 무슨 일이 있... 었군요... (끄응)
후지와라 유우: 그럴 정도면 엄청.. 큰 일 아냐?
무언가 더 얘기하려던 사사라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전화인 것 같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밴드 이름 듣자마자 아!!! 하는 표정 됨) 나도 CD 샀던 것 같은데 (오쿠다 선생님에 대한 호감도 100상승)
[NPC] 사사라: 잠깐만. (전화받음) 어, 어 왜? 지금 저녁먹었지. 응? 아니..
[NPC] 사사라: 응, 알았어 금방 갈게.
미안한데 나 지금 가봐야될거같아. 궁금한거 있으면 나한테 나중에 물어보고,
후지와라 유우: (우물우물) 이야기 해줘더 거마워
이치노세 치히로: ? 물어봐러 가도 돼요...? (살짝놀람)
[NPC] 사사라: 나 이번주 주번이니까 방과후에도 오래 남아있을거야. 내일 C반으로 찾아오던가.
코바야시 유이토: 오늘 미안했고 도와줘서 고마웠어~~
[NPC] 사사라: 난.. 지금의 오쿠다 오빠는 별로거든.
리즈무 도레미: (폰 들고 서성서성) 조심히 가고...! 다음에 또 인사 해도 괜찮아?
[NPC] 사사라: 예전이 더 좋았어.
그러니까 너희가 좀 힘내줬으면 좋겠네.
리즈무 도레미: 응! 힘낼게~~~!! (라인 교환 할래? )
리즈무의 말에 그래그래하고 대충 손을 흔들어보이고, 사사라는 짐을 챙겨 가게를 떠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다, 다음 기회가 있을거예요, 리즈무 씨...) (토닥토닥)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 다음에는 먼저 라인 아이디를 말해주는 전략을 쓰자)
이치노세 치히로: (그... 뭐냐... 이건 밀당인거죠! 사사라 씨의!) (급갸)
후지와라 유우: 와.. 사실 엄청 말하고싶은게 많았나봐. 친구 없나? (문쪽 보며 작게말함)
리즈무 도레미: 언젠간 같이.. 급식 먹으러 가는 사이가 될거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하지만 오늘 봤던 애들 생각하면 많이 답답했을지도..... (곰곰)
이치노세 치히로: 친구... 있지 않나요? (사사라가 떠난 쪽 봤다가 리즈무 봄)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리즈무 친화력이 좋다니깐 표정으로 훈훈하게 봄)
리즈무 도레미: (쓰담 받으면서 예쁜애랑 친구하면 더 좋잖아요... 얼굴로 선배 봄)
굉장히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 날이였습니다.. 피곤하네요.
놀러 왔을뿐인데 뭔가 오쿠다 선생님에 대한 정보도 잔뜩 얻었고
오쿠다 선생님의 과거를 아는 사사라도 협조하는듯 하니.. 내일부터는 오쿠다 선생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겠지요.
식사도 마쳤고 사사라도 떠나갔고, 당신들은 이대로 해어지기로 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선생님께서 일거리를 맡기셨다. 빨리빨리 끝내버리자.
어제, 사사라는 오쿠다 선생님과 포피스에 대해 더 알고싶으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사사라의 반인 1학년 C반으로 다같이 가려던 순간.. 복도를 지나가던 야마다 선생님이 이치노세를 부릅니다.
[NPC] 야마다: 어~이 이치노세 잠깐 와봐라
이치노세 치히로: ? ㄴ, 네... (무슨 일이시지?) (야마다 쪽으로 뽈뽈 걸어감)
죄, 죄송해요, 다들 먼저 가셔도 괜찮아요...
야마다 선생님은 방긋 웃더니 손안에 있던 출석부와 노트들을 이치노세에게 건내줍니다
[NPC] 야마다: 나 동아리 지각해서☆
이거좀 교무실 내 자리에 가져다줘라. 떙큐~!
야마다 선생님은 이치노세의 말을 듣지도 않고 가버립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나는 그렇게 남겨졌는가)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의 불꽃같은 심부름퀘스트 상황에 띠용한 표정 지어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교무실에 옮기는 것 정도니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그래도~ 혼자가긴 좀 어색하려나 이왕 나온김에 다같이 갔다올까?
후지와라 유우: '동아리 지각해서'는 말 안하는게 좋았다는 생각 못 하는걸까? (심각)
리즈무 도레미: 옮기고 나서! 네무쨩을 보는거죠~?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런! 저는 혼자서 괜찮은데...
코바야시 유이토: 그래서 그부분에 대해선 이모티콘 10개정도 보내고왔어 (???)
이치노세 치히로: 어지간히 축구부가 마음에 드셨나봐요... (시...무룩...)
후지와라 유우: 괜찮아. 다같이 가서 야마다 책상에 있는 사탕 먹어버리자. (비장)
코바야시 유이토: 앗 좋다. 난 두개 (비장2)
이치노세 치히로: 그럼 사사라 씨가 하교 하시기 전에 얼른 교무실로 가도록 해요. (사탕 이야기는... 흘려 들었다...
어떻게든 되려니...)
이치노세 치히로: (...잠깐 나한테 시킨 일이니 사탕 없어지면 내 탓 되는거 아냐?) (...더 좋은 사탕으로 보답해드릴게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교무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사이좋게 심부름을 처리하러 교무실로 내려갑니다
교무실로 들어가니 손에 들린 출석부를 확인하며 선생님들이 쓴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엑스트라 B: 애들하고 잘 지내시는건 좋은데 너무 막대하신달까, 그렇네요..
이치노세 치히로: 아하하...; (따라서 쓴웃음 지으며 야마다 선생님의 자리를 찾는다)
선생님 한분이 야마다 선생님의 자리를 손짓으로 알려줍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앗, 감사합니다... (손짓했던 자리로 뽀르르 걸어감)
그리고 코바야시의 라인으로 서랍 안쪽에서 사탕 한봉지 꺼내가라는 야마다의 라인이 도착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서랍 안쪽을 거침없이 탐험하는 두 3학년 선배님들 봄)
코바야시 유이토: (왠지 작게 복수하고싶으니까 사탕 사이에 홍삼캔디 (매우씀) 3개 넣어둠)
리즈무 도레미: (어른이란 저런 거구나... 이치노세 선배도 어른이 되면.... 저렇게 사탕을 좋아하게 되는 걸까?)
이치노세 치히로: ;; (홍삼캔디... 못 본 척 함...)
[NPC] 야마다: (그 홍삼캔디는 야마다의 서랍을 털러온 학생들이 먹게 될 것이다..)
코바야시 유이토: 이치노세랑 리즈무도 사탕 줄까? (마치 제것인양)
(ㅇ ㅓ)
코바야시 유이토: 좋아~ (두개 털어서 리즈무에게 쥐어줌)
이치노세 치히로: 저는 괜찮아요. 다들 맛있게 드시는 걸로 충분해요...
코바야시 유이토: 그래도 모처럼이니까 (하나 쥐어줌)
이치노세 치히로: (내... 사탕은 아니지만...)
이치노세 치히로: 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보수로 사탕도 주시니 썩 나쁜 일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심부름도 무사히 끝내고 사탕도 얻은 당신들은 교무실을 나가 사사라를 만나러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교무실 앞에서 오쿠다 선생님과 마주칩니다 .
이치노세 치히로: (교무실의 반응을 보면 나 말고도 다른 피해자(?)가 꽤 있는 것 같지만.)
코바야시 유이토: (오쿠다 쌤.... 사탕 좋아하시나.... ) (급뇌물각 재기)
리즈무 도레미: 오쿠다 선생님 좋은 점심이에요! (팔짝!)
후지와라 유우: (사탕삼킴) 아... 안녕하세요. (꾸벅)
이치노세 치히로: 아, 안녕하세요... (90도각도 인사)
코바야시 유이토: 안녕하세요~~ (생각하다 뒤늦게 꾸벅)
오쿠다 선생님은 당신들을 보고 복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NPC] 오쿠다 미나토: 그래, 안녕. 다들 점심은 먹었니?
이치노세 치히로: (어,어,어,어쩌지 아직도 우리 싫어하시나봐) (보노보노땀)
이치노세 치히로: ?! 후지와라 선배, 그건 점심이라기엔... (이쪽이 성실하게 대답해버렸다...)
리즈무 도레미: 먹으려고 했는데.. 야마다 선생님이 심부름 시키고(?) 가서 아직이요! (선생님 손에 블루베리 사탕하나 나눔 해드림) 이제 다른 반에 있는 친구랑 같이 밥 먹을 거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저는 2개 먹었어요 (tmi2)
이치노세 치히로: ?! 저... 저도 사탕 한 개... (tmi3)
[NPC] 오쿠다 미나토: 야마다 선생님이 또..
후지와라 유우: (3학년 수업 영영 안 들어오시기로 결정하면, 우리 탓일지도 몰라...)
야마다 선생님의 악명은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높은 모양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쌤의 업보라는 생각에 절레절레 해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아, 그, 그래도 야마다 선생님, 악의 있는 심부름은 아니었으니까요 (허둥지둥)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고...
[NPC] 오쿠다 미나토: 즐겁게 지내시는건 좋지만... (쓴웃음) 너무 늦기전에 식사하고, 점심 맛있게 먹으렴.
조금 어색하지만 그렇게 마음에 담아둔 것은 아닌지 오쿠다 선생님은 당신들에게 웃어주고 교무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리즈무 도레미: 좋아..! 그럼 네무쨩이랑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요!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역시 아직은 다시 부탁드려도 같은 말씀을 하시겠지 (쓸쓸) 좋아 가자가자~
리즈무 도레미: 우리담임쌤... 우리에 대한 호감도... 몇 퍼센트 일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우리 다 합쳐도 2자리 숫자가 안나올 것 같지? (급기야)
리즈무 도레미: (유우의 이과적 분석에 납득함)
후지와라 유우: 10% 정도가 리즈무 몫이고, 우리가 마이너스 시킨거야. (?)
코바야시 유이토: 그 말에 동의.... (슬픔)
이치노세 치히로: ?! 저, 저도 마이너스 수치 쪽인가요...? (보노보노땀)
리즈무 도레미: 선배들... 착하게.. 살아요!(?)
후지와라 유우: 커다란 기타 매고 다니면 마이너스 아닐까?
코바야시 유이토: 난 내일의 내가 봐도 부끄럽지않을정도로 성실하게 살구 있다구~ (진심)
오쿠다 선생님에 대한 잡담을 나누며 1학년 C반으로 향합니다.
1학년 C반으로 향한 당신들은 이제 막 교실을 떠나려던 사사라와 마주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앗, 사사라 씨... (손 흔듦)
리즈무 도레미: 네~무쨩~ (이치노세선배 옆에서 손 붕방붕방 ) 같이 점심 먹지 않을래~? (눈사람 만들자 톤)
후지와라 유우: 1학년 복도 오랜만이네~. 아. 사사라다. (손 흔듦2)
[NPC] 사사라: 방과후에 찾아올줄 알았는데, 지금 온 거야? 성격도 급하네.
점심은 혼자 먹는 편인데....
이치노세 치히로: 가, 같이 점심도 먹는 게 어떨까 하고 리즈무 씨가 이야기 하셔서...
이치노세 치히로: 미, 민폐였을까요... (보노보노땀)
리즈무 도레미: 줄게! (야마다쌤이 준 레몬캔디 도 줌)!!!!!!!
[NPC] 사사라: 아냐. 오늘 찾아오라고 한것도 나였고. 오늘 정도는 괜찮겠지.
이치노세 치히로: (오늘 정도는...? 그럼 내일은 NG...?)
[NPC] 사사라: 나 신거 싫어해서 너 많이 먹으렴
후지와라 유우: (홍삼, 이쪽으로 와야했나봐...)
리즈무 도레미: (차였어) 쿠궁... 그치만...이렇게.. 알아가는거지...!
코바야시 유이토: (홍삼... 하나 더 있긴한데 지금이라도 줄까?) (유우에게 속닥)
(왠지 거절할 것 같긴 한데)
이치노세 치히로: ;; 그, 그럼 점심 먹으러 가요. 다... 다 같이! (차여버린 레몬 사탕 분위기 환기하려고 허둥지둥)
코바야시 유이토: (꾸닥꾸닥) (주머니에 홍삼캔디 봉인)
리즈무 도레미: 그럼 식당은 애들이 많을 테니까...! 매점에서 냠냠이 사서 사람들 덜한 곳으로 가요?
[NPC] 사사라: 어제 얘기 계속할거면 사람 뜸한곳이 좋아.
많은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은 얘기는 아니니까.. 난 도시락있는데, 너희는 어떻게할래?
리즈무 도레미: (아이돌 인기가요 샌드위치 파)
후지와라 유우: (옥수수빵이랑 초코우유 살래.)
어... 사람 없는 곳... 우리 부실(임시) 쓸 수 있을까?
이치노세 치히로: (때때로 도시락 때때로 식당) 음악실인가요? 확실히 사람은 없긴 할 것 같은데... ...그런 곳에서 음식 먹어도 괘, 괜찮을련지...
리즈무 도레미: (인기가요 샌드위치 다 팔려서 돌아옴)
' `)(힝구)
이치노세 치히로: (제... 도시락을 3등분 하기에 적당한 양인지 체크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얘들아.... (크림빵 4등분해서 하나씩 나눠줌)
리즈무 도레미: (어쩔 수없지... 슬픈 일이 있고.. 생각이 많을 땐 레몬사탕이야!
코바야시는 3학년의 내공을 보여주며 학생들 무리를 해치고 재빠르게 원하던 목표를 잡아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코바야시가 인간승리를 보여주는 사이.. 후지와라와 리즈무는 전쟁에서 실패하고 터덜터덜 쓸쓸히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사사라가 한심히 바라보고있습니다.
[NPC] 사사라: 바보들.. 조금 정도라면 나눠줄테니까, 굶지마.
기운 안난다고!
이치노세 치히로: (찌잉) (사사라 씨 상냥해)
코바야시 유이토: 맞아 맞아 다들 굶으면 안된다니깐 (크림빵 쪼개서 하나씩 나눠주기)
후지와라 유우: 그..그럼 콩나물 한 줄기만...
[NPC] 사사라: 콩나물 한줄기? 나를 그렇게 째째하게 보는거야? (자존심상함)
후지와라 유우: 후배의 도시락을 퍼먹어서야 나도 가오가 안 산단말이야. (자존심경쟁)
이치노세 치히로: (내적이마탁침!) 이, 일단 사람 없는 곳으로 가죠, 사람 없는 곳으로...
(4명의 어깨를 꾺꾺꾺 인적 없는 곳으로 민당)
당신들과 사사라는 인적없는곳으로 이동합니다. 하늘은 푸르고 꽃도 예쁘게 피어있고..
애들이 운동장에서 뛰어오는 소리도 들리고.
자리잡은 당신들은 도시락과 빵을 나눠먹기 시작합니다. 양은 부족하지만.. 이것이 바로 정?
이런일로 동료애가 생기는건 이상하지만, 이런 기묘한 경험으로 인해 사사라는 당신들에게 약간의 친근감을 가진것 같습니다.
[NPC] 사사라: 좀 다른것도 먹으라고.(정색)
이치노세 치히로: (후지와라 선배 콩나물 좋아하시나보군...)
리즈무 도레미: (뇸뇸뇸) 네무쨩이 직접 만들어~?
[NPC] 사사라: 아니 우리 아빠가 만들어. 난 귀한 딸이라서 손에 물 한방울이라도 닿으면 난리나거든.
리즈무 도레미: (이게 아빠의 손맛이란 건가!)
이치노세 치히로: 오... 외동 딸이신가요...? (자기 도시락 냠냠)
[NPC] 사사라: 응, 나혼자야. 그래서 스튜디오에 놀라오는 언니 오빠들 엄청 좋아하고 따랐었지~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러시구나... 저랑 반대네요... 저는 위에 형이 둘이나 있어서... ...헉, 그렇다고 형을 엄청 싫어하고 안 따른다는 말은 아니고...
후지와라 유우: (형을 좋아한다고는 안 하는구나...)
코바야시 유이토: 나는 동생 한명 있어~ 사이는 별로 안 좋지만! (우유팩을 뜯으며)
[NPC] 사사라: 난 오빠 있으면 좋을거같은데. 하긴 뭐 없는거에 대해선 상상만 하는거니까 실제로는 잘 모르겠네.
서로의 신상정보를 교환하며 식사타임을 보낸 당신들.. 포만감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들어가기로 시작합니다.
[NPC] 사사라: 아직 점심시간 끝날때까진 시간 좀 남았네.. 느긋하게 얘기할 수 있겠다.
오쿠다 선생님이랑 포피스에 대해 궁금한거 맞지?
사사라는 어제보다 더 둥글어진 태도로 당신들을 대합니다. 지금이라면 뭘 물어봐도 전부 대답해줄 것 같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주변에 애들, 안 오겠지? (두리번)
코바야시 유이토: 여차하면 오는 애들 다 쫓아낼게 (비장하게 드럼스틱 들기)
[NPC] 사사라: 정확히 뭘 알고싶은건데? 오쿠다 선생님 사생활? 아니면 포피스의 이력?
후지와라 유우: 으음... 우리 부를 맡아주실 가능성... 이랄까... (암전)
리즈무 도레미: 사생활은.... 필요 없어! (?)
[NPC] 사사라: (아니 이 사람 왜이렇게 폭력적이지? 하는 눈으로 코바야시 봄)
코바야시 유이토: (2년동안 굴려지다보면.... 이렇게밖에 살 수 없어진단다...) (아님)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 (갑자기 슬퍼짐)
코바야시 유이토: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우울)
[NPC] 사사라: 가능성이야 뭐 너희들 하는거 보고 정해지는거겠지. 게임도 아니고 공략 선택지 같은게 있는건 아니란말야.
그래.. 그러면 왜 선생님이 음악을 싫어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낫겟다.
이치노세 치히로: (곰곰) 그렇네요, 저번 이야기에선 듣질 못했으니...
이치노세 치히로: 이유를 알아야 해결 방법... 이 떠오를테니까요... ...방법이... 있다면... 말이죠.
사사라는 기억을 더듬는듯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다 과거의 이야기를 더듬더듬 풀어놓기 시작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선이라면 좋을텐데 말야
리즈무 도레미: 수학선생님이니까..오쿠다 쌤 어릴 때 음악선생님이 노래 못한다고 막 그래서,,음악 싫어하는 거면 어쩌지...
[NPC] 사사라: 지난번에 포피스가 CD데뷔를 했단 얘기까지 했었지.
후지와라 유우: 음악선생님께 따지러 가자. (* 그 선생 아님)
[NPC] 사사라: CD 데뷔도 해서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포피스를 좋아하게 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 멤버 오빠들끼리 서로 싸우기 시작했어.
[NPC] 사사라: 그리고 매일 스튜디오에 같이 오던 얼굴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했지.
사사라는 쓸쓸한듯이 고개를 숙여 손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NPC] 사사라: 그 오빠는 어디 갔냐, 오늘은 늦냐고 물어보면 다들 곤란한 얼굴로 '이제 오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거야.
그렇게 한 명씩 떠나가면서 오쿠다 오빠 혼자서, 계속 혼자서 스튜디오에 남아서 기타 연습을 하고.
[NPC] 사사라: .....결국 오쿠다 오빠도 그만뒀어.
내일도 오냐고 물었더니 "미안해, 이제 안 와."라 그러더라. 왜 싸웠는지 이유는 몰라. 어느정도 짐작은 가지만..
후지와라 유우: 하아. 어른들은 싸움이나 하는구나.
이치노세 치히로: ...짐작가는 게 있으신가요...?
리즈무 도레미: CD... 잘 안된 거 아닐까....
[NPC] 사사라: 어디까지나 내가 추측하는 거니까, 말하진 않을꺼야.
뭐 다른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고..
뭐.. 어쩔 수 없지. 오쿠다 오빠는 혼자서 열심히 했으니까.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음악이 싫은 것도 이해는 해.
상처입었으니까.
이치노세 치히로: ((후지와라 선배 말대로 내 기타가 정말 마이너스 요소였어...))
[NPC] 사사라: 그래도.. 나는 포피스가 좋았어.
[NPC] 사사라: 노래가 좋았던 것도 있지만, 음악에 진지한 그 모습이 어린 눈에도 어찌나 반짝여서 눈부시던지..
리즈무 도레미: 다들 가버려서... 너무 혼자 열심히 해버려서... 이제 다시 혼자가 되서..하고 싶어 하지 않아졌을 거 같은 기분이에요.. (추욱 처짐) ...
코바야시 유이토: (생각에 빠진듯 자신의 머리카락을 매만진다)
[NPC] 사사라: 그래서 만약 오쿠다 오빠가 지금도 그때만큼 반짝인다면,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
그때만큼 진지하고 열정적이라면 과거에 그런 일도 있었지라고 추억으로 남겨둘 수 있었을 거야.
근데!!!!!!
어쩐지.. 열받은 목소리인데요?
[NPC] 사사라: 근데 뭐냐고 그 풀죽은 낯짝은!!
이미 그만둔 거면 미련이라도 가지지 말던가 나 완전 과거 신경 쓰고 있어요를!!!
온몸으로!!!!!!
어필하면서!!!!!!!!
코바야시 유이토: (사사라 정말 쌓인게 많았구나 눈빛)
[NPC] 사사라: 지가 무슨 후회공인 거처럼 굴어!!
후지와라 유우: ... 사사사사라. 목소리. 조용히.. (속닥)
[NPC] 사사라: 어렸던 내 마음을 가져갔으면 그 이후의 환상까지 책임져줘야 하는 거 아니냐!!!!!!!!!!!
리즈무 도레미: 사사라... 너도... 찐이구나?!(갑자기 드는 공감)
이치노세 치히로: (주변에 사람 모였을까 싶어 허둥지둥 주변 스캔;)
코바야시 유이토: (주변에 사람... 있나...?) (드럼스틱 꺼냄)
이치노세 치히로: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 어라? 어쩐지 데쟈뷰... 이건... 이건 히프X시스 마X크 제 2라운드 인가?)
[NPC] 사사라: 운동장쪽에 소음이 사라지더니 웅성웅성, 무슨 소리냐고 다른 학생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리즈무 도레미: (슉 사사라 입 손으로 막음) !
이치노세 치히로: (평화적으로 해결해요 평화적으로...;)
(아 놔봐 진짜 놔봐 할 말 많다는 얼굴) (버둥버둥)
코바야시 유이토: (3명까진 할만한데 너무 많으면 일단 숨는 편이 나을지도)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 드럼 스틱 넣어두세요 넣어두세요)
오쿠다 선생님이 앞에 있으면 한대 칠 기세입니다.
리즈무 도레미: (소곤소곤 )여기서 이 정도 크기면!!!! 교무실까지 들린다~?!
(사사라한테 매달려서 대롱대롱)
잠깐의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운동장쪽에서는 다시 축구경기가 재개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리즈무 도레미: 휴,,, (입에서 손을 뾱 때줌)
이치노세 치히로: (포, 폭력 사태가 없어서 다행이다...) (땀쓱)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쌤... 저 사이에 편안하게 끼어계시겠지...) (갑자기 쪼금 화남)
후지와라 유우: (아. 야마다 공 차는 소리 들린다.)
당신들의 노력으로 사사라는 약간 진정한것 같습니다. 씨익씨익, 열을 가라앉히더니 리즈무의 손을 떼어냅니다.
[NPC] 사사라: 아진짜 말하다보니 열받네.............
리즈무 도레미: 나중에 등짝 108대 맞아도 할 말 없는 내용이에요! (공감)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나저나 역시 친한 사람끼리는 다 보이나 보네요... 그렇다는 이야긴 아직 마음 한 구석으론 음악을
좋아하신다는 말로도 해석 가능할까...
후지와라 유우: 뭐 그럼. 그런거구나. 쌤 사실 악기상 앞을 지나가면서 발이 멈칫하고 그러는 상태인거지?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그런 상황이었다면 확실히 표정이 안 좋아지실만도... (처음 만났을때 오쿠다쌤 얼굴을 떠올리며)
이치노세 치히로: (근데 내 기타가 마이너스 요소인 건 여전한 것 같아)
[NPC] 사사라: 애초에 완전 무리하는거 다 보이니까 모른척하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다고~~
[NPC] 사사라: 오쿠다 오빠는 바보바보, 완전 대-바보야. 누가 상처 입었다고 들리는 음악까지 싹 차단을 해? 그건 오히려
나 완전히 신경쓰고있습니다의 표시잖아.
후지와라 유우: 리즈무. 수학시간에 원주율 송이라도 외워서 불러보면 어떨까?
리즈무 도레미: 좋아하는 아이돌이... 해체 이후에 솔로로 데뷔해놓고 구질거리는 것 만큼 보기 싫은게 없는데..!
약간 그런 느낌이야!!!
리즈무 도레미: (나는 현역아이돌 파는 사람~)
[NPC] 사사라: (내가 욕하는건 되는데 너는 안돼 모드)
이치노세 치히로: 자, 자... 다들 지, 진정하시고... (보노보노땀)
리즈무 도레미: 원주율송.. 3.141592... 다음엔 몰라요!
[NPC] 사사라: 뭐..그러니까 오쿠다 오빠는 아직도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거란 말이지.
그거 감추려고 애쓰는거 불쌍해서 못 봐주겠으니까 너희가 어떻게 해봐.
이치노세 치히로: 그 마음을 깨우는 게 목표가 되는걸까요... (끄응)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사실 진심으로 싫으셨다면 역시 다른 선생님께 여쭤볼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하다)
[NPC] 사사라: 그러려고 이거 순순히 가르처준거니까.
(너희를 이용해먹겠다는 눈빛)
후지와라 유우: 좋아. 얼마후엔 점심시간부터 출석부를 학생한테 맡기고 부실을 찾아오는 고문선생으로 만들겠어.
(야마다 봄)
이치노세 치히로: 이,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요, 사사라 씨. (ˊᗜˋ*)
코바야시 유이토: (축구공 차는 야마다쌤을 봄) (안봄)
이치노세 치히로: 제 2의 야마다 선생님을 만들 계획이신가요, 후지와라 선배...;
후지와라 유우: 제 1의 오쿠다 선생님이야. (?)
리즈무 도레미: 우리 담임선생님은 그런 사람으로 진화하지 않을거에요!
이치노세 치히로: (롤링! 하는 오쿠다 선생님?)
당신들의 대화를 듣던 사사라는 몸에 힘을 쭉 뺴고 벤치에 기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아무튼 아직 생각이 있으시다면 우리의 노력이 완전히 0%인 것도 아니겠지~ 이제 오쿠다 선생님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건이네 (게임하듯이)
리즈무 도레미: (괴리감에 리본 한쪽 풀어버림)
[NPC] 사사라: 사실은 나도 뭘 하고싶은데.. 나는 음악에 재능이 하나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한단 말이지.
분하다.
[NPC] 사사라: 나도 지금 도박하는거야. 실패하면 어쩌면 이번에는 정말로 음악이 싫어질수도 있고..
그러니까, 내 어릴적의 동경을 잘 부탁드립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그, 으, 어? (당황)
후지와라 유우: 힘내자. 사사라의 동경, 나의 생활기록부. (결심)
코바야시 유이토: 좋아 다같이 힘내자~ 사사라의 동경 그리고 우리의 밴드부~ (따란)
리즈무 도레미: (고개숙인 사사라의 손을 쇽 잡음) 친구끼린 이렇게 부탁 같은거 안해도 들어줄 수 있는건 들어줄거야!!!
선배들이 그렇게 만들어 줄거라구!
이치노세 치히로: 그, 고개 들어주시고... (허둥지둥)
...실패라는 단어는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할게요. (따라서 고개 숙임)
감동한 사사라가 고개를 들고 당신들을 보려는 순간..
박수를 짝짝치며 등장하는 야마다 선생님
선생님 감동한다!
이치노세 치히로: ?! (화들짝 놀라서 고개 듦)
후지와라 유우: 우와악. 청춘을 200% 즐기고 계신 야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코바야시 유이토: (깜짝 놀라며 야마다쌤 쪽으로 봄)
이치노세 치히로: 서, 선생님?! 아, 아까 맡기셨던 일은 제대로 끝냈어요...
코바야시 유이토: 아니 지금까지 다 보고계신거예요~?
[NPC] 야마다: 니네 아까부터 말소리 다들리더라
내가 이쪽으로 애들 못오게 하는거 얼마나 애먹었는줄 아냐~
후지와라 유우: 선생님도 공 차는 소리 다 들렸어요.
리즈무 도레미: (사사라가 경멸하고 있을 거 같아짐)
코바야시 유이토: (감사한데 왜일까 이 찜찜한 기분) 감사합니다 ^^)> (자연스럽게 입에 홍삼캔디 넣어드림)
[NPC] 야마다: 응응, 잘 끝넀다고 다른쌤들한테 보고 받았어. 착한애들이구나! 그렇지만 이제 곧 점심시간이 끝난
아어억..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는 홍삼캔디 요정이신가?)
이치노세 치히로: ...아! 그렇네요, 곧 점심 시간이 끝나버려요...
[NPC] 사사라: ....... 나 이만 들어가볼게.
후지와라 유우: 잘 가. 콩나물 맛있었어. (흔들)
리즈무 도레미: 네무쨩..수업 열심히 받구..! 라인 교환해줘...(?)
이치노세 치히로: ...! 아, 네, 그, 아...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후지와라 옆에서 손 흔듦)
코바야시 유이토: 안녕~ 얘기해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봐~ (손흔들)
감동하려던 사사라는 싸늘한 눈으로 홍삼맛에 몸부림치는 야마다 선생님을 노려보다 돌아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뿌듯한 홍삼캔디였다) (손털기)
이치노세 치히로: 음... 그럼... 저희도 늦기 전에 갈까요...? (야마다 선생님은... 그대로 모른 척...)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라인 아이디를 먼저 흘리자니깐 (?)
[NPC] 야마다: 은혜를 배신으로 갚다니, 우리 학교의 미래가 밝구나 얘들아..!
코바야시 유이토: 하하 다 좋은 스승님께 배운 것 아니겠습니까 ^^)> 저흰 다음 수업받으러 가볼게요 (호다닥 달려감)
이치노세 치히로: ; (모르는 척 가려다 야마다 목소리에 결국 백스탭 해서 선생님 괜찮으신지 살펴봄;)
그... 죄, 죄송합니다... 홍삼 캔디 말고 다른 걸로 다음에 차, 찾아뵐게요...
상냥한 이치노세가 야마다 선생님을 살펴보니 야마다 선생님은 눈에 눈물을 매달고 나는.. 괜찮으니.. 수업에 가거라....
(엄지척)을 하며 쓰러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교실에 가기 전에 양호실에 들러서 환자가 있다고 알리고 가야겠다...)
이치노세 치히로: (잡아당겨짐) 으, 으에에...
야마다 선생님을 매정이 뿌리치고 떠나간 당신들은 각각의 교실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뒤에서 쓰러진 척을 하던 야마다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일어나 흙먼지가 묻은 옷을 툭툭 터네요.
[NPC] 야마다: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쿠다 선생님?
[NPC] 오쿠다 미나토: .. 정말, 야마다 선생님도 짓궂으시네요.
당신들이 앉아있는 벤치의 사각에서 오쿠다 선생님이 걸어나옵니다.
[NPC] 야마다: 애들이 저렇게까지 노력하고있으면 도와주고싶은게 선생님 마음 아니겠습니까!
왠지 나도 청춘인거같고.. 이야 역시 젊은게 좋아요. 진행력이 불도저야.
오쿠다 선생님은 복잡한 눈으로 사사라가 앉아있던 벤치를 바라봅니다.
[NPC] 야마다: 선생님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는 학생들이 있다는게 부럽네요.
자, 고민은 알아서 하시고. 이제 안들어가면 저희도 수업에 늦겠어요.
선생님이 되어서 학생들보다 늦을 수는 없잖아요? 갑시다.
오쿠다는 한번 더 벤치를 보더니 고개를 끄덕여서 학교로 들어갑니다.
..........
리즈무 도레미: Scene 플레이어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낸다, [컨디션] +1 전철 안, 손잡이를 잡고 흔들리고 있는 도중, 본 적 있는 승객을 찾았다.
기쁘지만 임시 부실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사사라가 있습니다.
당신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한 사사라는 그날 방과후에 리즈무에게 찾아와 자기 아버지가 하는 스튜디오를 무료에 사용할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하고 갔습니다.
그렇기에 주말에 모인 당신들은 사사라가 알려준 주소로 찾아가는 중입니다.
사복으로 만난 당신들, 항상 교복모습만 보다보니 왠지 낯선데요.. 그렇지만 즐겁기도 합니다! 즐겁게 이동하는 중, 리즈무는 왠지 익숙한 사람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리즈무 도레미: (지하철에 자리가 나서 앉아서 가다가 신났음) 난 니가 정말 조아~ 도라에ㅇ~~ ♪
후지와라 유우: ㅇㅓ. 히프X이 하던 애들. (손가락질)
코바야시 유이토: 뭐야 너네가 왜 여기에있어? (손가락질2)
이치노세 치히로: ...그건 따지고 보면 저, 저희가 먼저 한 거 아닌가요... (땀땀;)
리즈무 도레미: (도라에X 흥얼거리던 거 일시정지 시킴)
엑스트라 A: 남한테 손가락질 하는건 어디서 배워먹은 예의니 죽고싶어? (손가락 꺾는 모션취함)
이치노세 치히로: 남한테 죽고 싶어 하는 건 어디서 배워먹은 예의신가요...? 고소 당하고 싶으세요...? (약간 싸늘해짐)
후지와라 유우: 헤에. 정정. 히프X이 잘 못하던 분들. (손으로 가리킨다)
코바야시 유이토: (양손으로 한다) (피 ㅡ 쓰)
엑스트라 B: 아~~ 기분좋게 놀러왔는데 잡쳤다 진짜. 방에나 처박혀줄래? 기분 좋은 날 돌아다니면서 민폐끼치지말고.
이치노세 치히로: ...하아... (히프X이 3라운드 되기 전에 빨리 이동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불꽃이 튑니다. 근처의 승객들은 긴장한 눈빛으로 당신들을 바라봅니다.
리즈무 도레미: 좋아하는 아이돌 스밍 집에서 돌리지 왜 밖에 나와서 돌려?
엑스트라 A: 자기들끼리만 아는거 얘기하면 즐거워? 뭐~ 찐따라서 어쩔수 없나봐~
코바야시 유이토: 뭐야~ 또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거야? 대체 어떻게하면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 난 너무 궁금해~
(싸울기세 만만이지만 그때 스피커 터뜨렸던 죄가 있어서 주둥이만 턴다)
이치노세 치히로: ... (아차, 자, 장소가...) ...그... 일단 장소가 장소니 여기선 그냥 앉아서 가는 ㄱ...
(...어? 벌써 싸움 시작했어? 어?)
엑스트라 B: 유키는 너~무 인기많아서 내가 딱히 스밍안해도 항상 최고 1등이거든!
후지와라 유우: (두리번 두리번) 음... 오늘은 문화시민 하자. (소근)
리즈무 도레미: 너 어디가서 유키 팬이라는 소리 하지마라!( 개 화남)
히프X이와 유키란 단어를 들은 승객들은 눈치챈듯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지, 진정하세요, 리즈무 씨... 유키 씨도 저분들 같은 건 모를거에요... (침착)
이거.. 2d오타쿠랑 아이돌오타쿠 싸움이구나!
코바야시 유이토: (ㅇㅏ 맞다 여기 공공장소였지 표정 됨)
리즈무 도레미: 어! 좋아하는 뮤지션 음악을 다른 사람이 돌린다고 안돌리는 건 정말로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런 말 하는 거야!!!!
단체 관람모드로 들어간 승객들은 흥미진진하게 당신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크, 큰일이다... 리즈무 씨 열혈 스위치가 또 올라가신 것 같은데...)
리즈무 도레미: 스밍 안하면! 콘서트가서 다른 분들이 만든 굿즈도 나눔 못 받을거라구! 빨리 지금 집 가서 스밍 돌려!!!
엑스트라 A: 뭐, 맨날 돌리거든!! 근데 유키는 천사니까 내가 하루종일 방에만 틀어박혀서 오타쿠처럼
스밍돌리는건 안바랄걸!!
코바야시 유이토: (혹시 주변에 영상 찍는 사람이 없는지 흘겨봄)
이치노세 치히로: (후지와라 선배 거기서 돌직구ㅡ!?)
(리즈무 씨의 2연타ㅡ?!)
엑스트라 B: 맞아 유키는 "너무 노력하지 마시고 저는 그냥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것만으로도 기뻐요" 라고 할거라고 천사를 모욕하지말아!
근데 내가 알아!
그러니까 괜찮아!
엑스트라 A: 내! 사랑이! 고작 그런걸로! 흔들리겠냐!
코바야시 유이토: 맞아 뭐... 그사람한테있어서 너는 강변 돌맹이보는 기분이겠지만 그걸로 괜찮다면야...
이치노세 치히로: ...저, 정말 좋아하시나보네요... 데뷔 때부터 좋아하신걸까...?
후지와라 유우: 글쎄... 그냥 착하고 예뻐보이는 부분만 좋아하고 싶은 거 아냐?
엑스트라 B: (B는 유키가 리즈무 안대서 어진짜? 하는 얼굴함)
리즈무 도레미: (슬쩍 B쪽을 향해 자기가 직찍한 홈마보정 가미된 유키 라이브 사진 확대 해서 슬쩍 보여줌)
엑스트라 A: 동아리도 못 만드는 사람이 하는 말은 안 들립니다~
리즈무 도레미: (홈마 활동 닉네임 로고 제일 크게 확대해서 보여줌)
코바야시 유이토: 하아 또 아픈데 찌르네 너희도 나랑 똑같은 일 경험하길 바란다 (말하고나니 크윽 자기가 너무 심한말했다 표정되면서 이마짚음)
후지와라 유우: 뭐야. 부활동이 노래방 뿐이면서.
이치노세 치히로: ...라고 대답한 것 부터가 들리는 거 아닌가요...? (어린애 유치한 말싸움 보는 것 같아져서 나른해짐...)
그 사진을 본 B는 열심히 입을 털던 A의 옆구리에 전력으로 보디빌로를 먹입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뭐죠? 내부 분열인가?)
엑스트라 B: 야 내가 얘 처치했으니까 레어 사진 줘
(진지함)
코바야시 유이토: 우와 내가 나랑 똑같은 일 경험해보라곤했지만 이렇게 바로 비슷한 일이 일어날 줄이야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르겠네 (깔깔 웃어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아니... 그... 뭐냐...; (A가 괜찮은지 관찰함;)
이치노세 치히로: 죽... 죽었나요? 119에 신고해주는 편이...? (;;)
쓰러진 A는 B를 배신어린 눈으로 바라봅니다. 부르투스 너마저..!
코바야시 유이토: 안죽었나봐 그냥 놔두자 (단칼)
리즈무 도레미: 친구를 좀 더 유키의 진실한 팬으로 만들어!
엑스트라 B: 아 얘는 오늘부터 제 친구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빠른 손절)(사진 챙겨서 품에 소중히 모심)
코바야시 유이토: (A를 향해서 조소의 박수 보내줌)
코바야시 유이토: (짝... 짝... 짝...)
리즈무 도레미: 오늘 좋은 하루 되길 바래~~~( B랑은 빨리 화해한 기분 됨)
후지와라 유우: (휴대폰 만지작) 참. 지하철 민폐남학생 영상은 간직할게.
이치노세 치히로: (저, 저런...) (안타까운 눈빛으로 A 봄...)
리즈무 도레미: (선배들에게 브이 하면서 호다닥 옴)
화해했어요!(?)
리즈무의 팬심으로 빠르게 정리된 상황. 전철이 다음역에 도착하자마자 B는 쓰러진 A의 옷을 잡고 질질 끌고 떠나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잘했어 잘했어~ (박수짝짝!)
이치노세 치히로: 화, 화해... 였나요? 그러다면 다행이고요... (코바야시 옆에서 박수 따라침)
후지와라 유우: 우리도 부끄러우니까 옆칸으로 옮기자. (?)
리즈무 도레미: (손 흔들어줌) 우리.. 어디서 내려요?!
승객들또한 박수를 칩니다 쟤는 투디랑 쓰리디 오타쿠 둘다하는 찐덕인가봐!
코바야시 유이토: 설마 내려야할 역 지나쳤나? (후다닥 확인해봄)
리즈무 도레미: (맞아! 얼굴을 기본으로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면 다 좋아!)
다행스럽게도 아직 내릴곳을 지나치진 않았군요.
리즈무 도레미: (유우 잡고 흔들흔들) 우리 이제 내려요~?!
이치노세 치히로: 다음 역이니 이제 곧, 이네요...
리즈무 도레미: (모다피 걸음으로 가치가욥 준비함)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그럼 나도 이상해씨 걸음 준비하기)
이치노세 치히로: (??) (그, 그럼 전 치코리타...)
당신들은 무사히 내릴역에서 하차합니다.
스튜디오로 가려면 번화한 거리를 지나쳐야 하군요.
이치노세 치히로: (별 탈 없이 스튜디오까지 갈 수 있기를 비나이다비나이다비나이다)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주말이야... 사람이 많네...)
구글 지도를 살펴보며 열심히 길을 찾아가던 당신들의 귀에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선배가 폰으로 지도를 볼테니 시리한테 노래 찾아달라고 해봄)
목소리가 익숙한데..? 아, 주목받는 그 가수군요.
최근 점프의 인기만화가 애니화가 된다더니, 그 광고에서 들리는 노래인듯 합니다.
후지와라 유우: (왠지 노래에서 레몬향 난다.)
그렇게 노래를 흥얼거리던 당신들은 무사히 구글지도의 인도끝에 스튜디오로 찾아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어쩐지 노래에서 도넛이 느껴져...)
이치노세 치히로: (다, 다들 진정하세요...)
리즈무 도레미: (내일은 플라밍고색 리본을 달아야지)
도착!
(스튜디오 입구에서 서성서성 하면서 선배들 봄)
이치노세 치히로: (머쓱하게 서서 기다리나...?)
앞에서 서성이던 당신들을 본 직원은 문을 열고 나옵니다
엑스트라 A: 가게에 무슨 볼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아, 혹시 첫 이용이셔서 그러신가?
저희가 잘 안내해드릴테니 부담없이 오세요
엑스트라 A: 네무..? 아 사장님 따님분이시구나! 잠시만요 뭔가 안내받은게 있었는데..
리즈무 도레미: 뭔가 안내 받은게 있대요...! (소곤 소곤!)
직원은 당신들을 안쪽으로 안내하고 카운터에서 메모지를 확인합니다.
엑스트라 A: 여기 있네요. 사장님 따님 소개로 오신분들은 K룸 사용하시면 됩니다.
엑스트라 A: 시간제한은 없으시고~ 요금도 지불 안하셔도 됩니다. 스튜디오는 사용해보신 적 있으세요?
직원은 줄줄 안내문을 쏟아내면서 당신들을 K룸으로 안내합니다. 레코딩실.. 이라기보단 일반적인 연습실로 보이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신기하다~) (초롱초롱눈빛)
리즈무 도레미: 움... 아마 요기 선배들은..! 안해보셨을 테니까! 설명 해주고 가시면 될거 같아요!
엑스트라 A: 이 방은 레코딩 전에 연습하고싶으신 분들이나 잠시 시간이 남으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연습실인데, 혹시 레코딩도 사용하실거면 다른 방을 사용해야하니 카운터로 와서 말씀주시면 제가 다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원은 연습실 안내시의 주의사항을 이것저것 알려주고 서비스 정신이 우러나오는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다시 카운터로 돌아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사사라 씨가 뭔가... 엄청... 이야기를 잘 해둔 것 같은 기분...)
(...이거 정말 돈 안내도 되는건가?) (침착)
후지와라 유우: (우와... 이 키보드 조금 작으면 내 방에 놓을 수 있을텐데...)
리즈무 도레미: (직원분께 손을 흔들어줌) 우리... 실패...하면... 이제 사용요금 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코바야시 유이토: (얼마정도하려나.... 꽤 비싸겠지...) (곰곰)
이치노세 치히로: ...시, 실패가 없도록 해야죠... (굳은결심!)
리즈무 도레미: 헤헤.. 그럼...우선.. 가장 큰걸... 우리 안정했어요!
(비장한 목소리로 소곤)
이치노세 치히로: (!) (뭐, 뭐지? 뭘 안정했지? 하는 표정으로 리즈무 봄)
리즈무 도레미: 오쿠다선생님....은 어떤 노래를 좋아할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그렇네.... 사사라에게 오쿠다 선생님 음악 취향도 물어 봤어야했는데 (?)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 cd 들어봤다고 하지 않았어?
코바야시 유이토: 들어보긴했는데... 그걸 연주했다가 괜히 버튼을 누르는거면
어떡하지해서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근데 코바야시 선배의 말도 어느 정도 이, 일리가 있는... 것 같네요... 좋아하는 장르나 스타일이...
괜히 더 아픈 곳을 찌, 찌르는 거라면...
몇년 전에 나온 CD라서 과연 지금와서 참고가 될까 싶지만.. 코바야시가 들은 음악은 사운드가 묵직한 정통적인 락에 가깝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약간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고려해보는... 게...
후지와라 유우: (이미 잔뜩 찔렀을 이치노세의 기타를 가리킨다.)
이치노세 치히로: (ㅠ) (기타 케이스를 끌어안음)
코바야시 유이토: 일단 노래 자체는 꽤 무게감있는 락이였는데.... (곰곰) 일단 비슷한 계열의 노래들을 찾아볼까?
노래는 열전, 우정, 꿈과 미래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고, 보컬의 목소리가 매우 파워풀하고 산뜻하여 열혈! 청춘!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듭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어딘지 야마다 선생님의 청춘! 대사가 오버랩 되는 기분이네요...)
이치노세 치히로: ......자, 장르도 장르지만... 음... 중요한 건, ...오쿠다 선생님한테 저희들의 마음이... 닿는, 게, 아닐까... 하는... (기타 케이스 꼭그랑...)
리즈무 도레미: 뭔가... 조금 만화주제가 같은 기분이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우정 꿈 열정 미래 꿈 희망이 담겨있떤 열혈 청춘의 목소리도 떠올린다!) (어쩐지 야마다 선생님의 tmi도 떠오른 것 같지만 기억 한구석에 넣어둠)
이치노세 치히로: (야마다 선생님에 대한 지식이 +3 된 기분을 받음)
후지와라 유우: 열혈이면 히어로, 청춘이면 학원물이지. (대놓고)
코바야시 유이토: 그러고보면 야마다 선생님도 그렇고 그때 보컬의 노래도 그렇고 대단히 열정적이고 으으음 야마다 선생님 말을 따라하는 것 같지만 정말 '청춘!!!' 스러운 느낌이였거든.... (곰곰)
리즈무 할 수 있지? (믿는다 눈빛 보내봄) (?)
리즈무 도레미: 저 1학년이니까! 아직 청춘 게이지 98%는 남아 있지 않을까요?! (눈 띠용 됨) 할.. 할 수 있다!
그치만 저만 잘 해봤자라구요~~!!!
코바야시 유이토: 아아아니 2%는 어디간거야 (???)
코바야시 유이토: 음 그건 그렇지... 다같이 잘 하는게 중요하니까 (꾸닥꾸닥)
리즈무 도레미: 선배들도 다같이..! 우리가 같이 잘 해야해요. 하나가 되서!
(움찔 거리는 유우도 주물거림)
코바야시 유이토: 좋아 우리 다같이 화이팅 구호 한번 외칠까 (손을 모으자는 듯 먼저 가운데에 손 내밀기) (?)
리즈무 도레미: 2퍼센트는... 네무쨩의 라인 을 2번이나 못 받아서 차감 되었어요!
이치노세 치히로: ...! (결심 표정으로 손 잡기)
코바야시 유이토: (사사라 라인닉을 얻어서 2% 채워줘야겠다...)
리즈무 도레미: (선배들 한번씩 보고는 손 챡 올림) 좋아요~ 화이...팅~~!!
코바야시 유이토: 좋아~~ 화이~~ 팅~~~!! (힘차게 외쳐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화... 화이팅...! (작지만 또렷하게)
코바야시 유이토: (훈훈하게 모두를 바라보며 다음엔 더 힘있게 해야지하고 다짐하기)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아려온다)
아직도 동아리는 없지만! 이미 할건 다 하고있는 예비 부원들.
이제 부실과 고문선생님만 있으면 모든게 완벽해집니다.
세상 모든게 동아리 개설을 위해 움직이는듯한 기분이 들어요. 주인공같네요
후지와라 유우: (아련하게 저번에 연습하던 교가를 쳐본다.)
코바야시 유이토: (고마워요 세상~~ 위아더 월드~ 위아더 컨트리~)
노래도 얼핏 정해졌고.. 남은것은 연습과, 오쿠다 선생님의 마음을 좀 더 여는것뿐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슬슬 학교가 문을 닫을 시간이다. 전등이 켜진 교실은 이제 거의 없다.
수업이 끝나고 다들 하교한지도 한참 지난 시간입니다.
음악실에서 열심히 연습하던 당신들도 이제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완전히 해가 질거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오늘도 열심히 음악실에 신세를 졌다) (땀쓱)
이치노세 치히로: ...?! 시, 시간이 언제 이렇게... (손목시계 보고 놀람)
코바야시 유이토: 다들 오늘도 고생했어~ 이제 정리하고 집에 가자! (악기들을 사사삭 정리하며)
리즈무 도레미: (마이크에 묶어둔 리본을 다시 제 목에다가 이쁘게 묶음)
집에 가요~~!
코바야시 유이토: 집에가서 다들 푹 쉬자구~ (악기들 옮겨둔 다음 손털기)
이치노세 치히로: 잊으신 물건들도 다들 없으시죠...?
중요한 숙제라던지... ...밤에 혼자 찾으러 오려면 힘드니까요...
음악실 정리도 예쁘게 하고 나갑니다. 야마다 선생님한테 음악실열쇠를 빌려줬다 모르는 학생들에게 교실을 빌려주게 되어
당황한 음악선생님도 당신들의 뒷처리를 보고 만족했다는 소문이 돕니다.
물론 야마다 선생님은 혼났지만...
이치노세 치히로: (음... 나쁜 소문이 도는 것 보단 훨씬 낫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내가 혼난것이 아니니 괜찮다) (당당)
이치노세 치히로: (리즈무의 마이크 WITH 리본을 떠올리며 자신의 기타도 기타 WITH 리본이 되려나... 같은 걸 상상하는 중)
교문을 나서니 해의 붉은빛은 어렴풋하게 보이고 짙푸른 하늘에 달이 떠있습니다.
달이 아주 밝네요. 이런 날에는 별도 잘 보일 것 같아요!
열심히 한 하루가 뿌듯해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시간이 정말 빠르네~ (달뜬거보고 쪼금 기분 하이해짐)
이치노세 치히로: ...우와, (하교길에 이런 밤하늘 보는 건 처음이야...!)
코바야시 유이토: 보통 이런 감성적인 분위기에선 좋은 일이 생기던데~
이치노세 치히로: ? 그런가요...? 그랬으면 좋겠다.
후지와라 유우: 쉿. 안 생기는 플래그같은 대사야.
그렇게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집으로 가는 길이 갈라질 때까지 같이 걸어가던 당신들..
길 건너편에 걸어가고 있는 건.. 사사라 네무의 뒷모습이군요.
검은 옷을 입은 덩치 큰 남자가 사사라의 뒤를 몰래 미행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만엔이 좋은 일인가요...?
리즈무 도레미: (유이토 선배 옆구리 찌름 - 드럼스틱 쥐여줌)
후지와라 유우: 조용히 해봐. 만엔보다 큰게 있는 것 같아.
코바야시 유이토: (끄덕) (스틱쥐고 미행하는 사람에게 다가갑니다)
리즈무 도레미: (저건 얼마라고 봐야하지...)
그러고보니 가끔 대화하게 된 사사라가 핸드폰을 잡고 "지긋지긋한 스토커같으니.." 라 말했던걸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미간 살짝 찌풀이곤) ...경찰에 신고하나요?
리즈무 도레미: 경찰이 오는중에 네무쨩이 다치면어떻게 해요!
코바야시 유이토: (스토커란게 저 사람이였나) 일단 내가 저 사람을
처리하고올테니까
후지와라 유우: 우리끼리 해결하는게 더 위험하지 않아...?
이치노세 치히로: ... (리즈무의 말에 끄응,)
이치노세 치히로: 그... 코바야시 선배... 지, 진정하시고...
후지와라 유우: 지난 2년은 코바야시의 인격에 무슨 짓을 한거야?
코바야시 유이토: 아픈 기억이니까..... 말하지 말아줘.... (갑자기 푸쉬쉭해짐)
하지만 이대로 놔두면 안될 것 같은데... (이쪽봤다 저쪽봤다)
후지와라 유우: 이치노세 혹시... 집에 수행원 같은 무서운 아저씨 없을까? (좀
이치노세 치히로: 계시긴 한데 오는 데 시간이 걸리겠죠... (흠)
후지와라 유우: 경찰보단 빠르지 않아?
그리고 코바야시가 경찰에 잡히는 것보다 빨라야해. (?)
이치노세 치히로: (아) (;) 그, 그럼 집에 연락을 할까요...
남자와 사사라의 거리는 상당히 가깝습니다. 누군가를 부르기전에 가까워질것 같네요.
그리고 사사라와 여러분들 사이에도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큰길에서 차도를 사이에 두고 있어요.
(역시 일단 선공을 해야......?)
리즈무 도레미: 그럼 제가 네무쨩! 부르고 뛰어 갈까요!
(?)
이치노세 치히로: (휴대폰 꺼내면서 연락 넣으려다 말고) ...사사라 씨한테 위험하다고 먼저 연락을 넣죠.
리즈무 도레미: (카이지 우는 얼굴 될 것 같아서 남자 선배들만 흔들어 댐)
코바야시 유이토: (사사라의 라인 아이디가.... 있는가...?)
이치노세 치히로: ...라고 해도 사사라 씨 라인 아는 사람이 없나... (보노보노땀)
리즈무 도레미: 코바야시 선배가 샤우팅..하면 네무쨩에게도 들리지 않을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 일단 사사라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외치기 판정을 해도 괜찮을까요?)
이치노세 치히로: 문제는 샤우팅을 듣고 남자 쪽이 어떤 반응을 하냐겠네요... (끙끙)
코바야시 유이토: 그래도 이쪽은 사사라까지 5명 저쪽은 1명
승산이 있을거야 (비장)
이치노세 치히로: (내적이마침!) 무, 무혈 해결을 일단 노리도록 하죠...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 일단 일행이 있다는걸 저 사람한테 보여줘서 허튼짓 못하게 해보자 (?)
코바야시는 소리를 질러 사사라에게 위험을 알리려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급박한 상황이라 당황했는지, 소리를 지르려 크게 숨을 들이마쉬다 사례가 들렸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사사라와 수상한 남자가 멀어져가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고.. 고마얽 (켈록켈록켈록)
리즈무 도레미: (네무쨩은 괜찮은가?! 휙휙 길 건너편을 살펴본다)
이치노세 치히로: (아! 아악! 악악악!) (방방뜀)
사사라는 멀어져가고, 이렇게 보내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당신들은 일단 뛰어서 사사라에게 가보기로 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진정하자마자 숨을 가다듬고 전속전진)
서둘러 길을 건너니 천만다행이게도 모두가 건널목을 건너자 신호가 바로 빨간불로 바뀝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zen so ku zen sin da)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신호에 막혀 길을 건너지 못할뻔했어요!
ㄴㅇㄱ
ㅣ =3 3
/ ㄴ (엄청빠르게 감)
당신들은 아마도 스토커일 수상한 남자를 쫓아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리즈무 씨 머리 헐레벌떡 고쳐줌)
노, 놀래라... 한 순간 리즈무 씨 머리가 사라진 것처럼 보였... 아니, 이게 아니라
리즈무 도레미: 머리?! 머리풀렸어요~( 이제 고쳐짐!)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지금이라도 (드럼스틱으로 휘두르는 시늉을하며) 할까? (선타칠준비 MAX)
이치노세 치히로: 리본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 조심해야겠네요... 코바야시 선배 NOOOO... (진정하라는 제스처)
후지와라 유우: 이건 왠지 저질러야 하지 않아?
이치노세 치히로: (내적이마침) 일단 제압으로 합의 보는 건 어떨까요... 호, 호신술은 아니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제압한뒤에 뭔가로 묶어둘게 없나 생각하는 표정됨) (자신의 가방 속 슬쩍)
이치노세 치히로: (다행이 드럼스틱으로 슥삭할 생각에선 조금 멀어지신 것 같군;)
점점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아직 사사라는 스토커도 당신들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불의를 참지못하는 코바야시의 화려한 날라차기가 들어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뭔가 잘 모르겠는데 선배가 뭐 해낸 느낌이 들었다)
이치노세 치히로: 제, 압이... 맞긴 맞네요... 응...
자신의 몸에 닥칠 위협을 모르고 사사라를 쫓아가던 남자는 등판에 발차기를 정통으로 맞고
쿠당탕 소리를 내며 앞으로 굴렀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흉기를 사용한 폭행이 아니니까 감형될거야.
코바야시 유이토: 잡았다 나쁜사람! 순순히 항복해라! (영화속 경찰대사풍)
엎어진 모습을 보니.. 검은 정장을 입고 있는 더벅머리 성인 남성입니다.
패션이 어째.. 회사원 같은데?
일은 어쩌고 여기서 여고생이나 미행하고 있는지??
매우 많은 의문이 듭니다.
(일단 소리침)
코바야시 유이토: (아니 멀쩡한 사람이말야~~~ 하는 표정으로 일단 꾹꾹 눌러둠)
[NPC] 나나키: ㅈ자 잠깐만요 사람살려!!! 여기 누구 없어요 경찰아저씨!!!!!!
이치노세 치히로: 경찰은... 불러도 안 올거예요... (의미심장한 말투...) (?)
[NPC] 나나키: 꺄아악 저 나쁜사람아니에요! 아무 잘못도 안했어요! 살려주세요 돈 없어요!!
월급 나오기 전이라구요!!!
이치노세 치히로: ...? 아니, 저야말로 돈은 필요 없는데요... (갑자기 머쓱해짐)
리즈무 도레미: (호다닥 네무쨩 옆으로 뛰어감)
코바야시에게 제압당하고 나머지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매도당한 남자는 엉엉울며 다음 타격을 막기위해 얼굴을 가립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아니~ 멀쩡해보이는 사람이 학생이나 쫓아다니고~ 경찰은 저희가 불러야하게생겼거든요~~ (꾹꾹꾹꾹)
[NPC] 나나키: 사..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리즈무 도레미: 네무쨩...변태아저씨가... 따라왔어!
이치노세 치히로: 아니, 그... 울지마시고... (손수건 건네드림;)
코바야시 유이토: 대답여하에따라서 고려해볼 사항이니 일단 저희 질문에 대답 해주세요 (?)
남자는 당신들의 말이 들리지 않는듯 계속 살려달라며 엉엉 빌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란을 들은듯 드디어 사사라가 당신들과 남자를 눈치챈듯합니다.
[NPC] 나나키: 나 나나나는 네무쨩하고 대화하려고(울먹울먹)(엉엉 무서워)
코바야시 유이토: (또잉? 하는 표정 되어버림)
[NPC] 사사라: 자 잠깐만 그 남자 죽이면 안돼!!!
물론 죽어 마땅한 쓰레기 스토커남이지만!!
[NPC] 사사라: 그래도 내가 좋아했던 스토커라고!!!
코바야시 유이토: 어 아직 그럴생각은 없었는데 쓰레기 스토커남이란말을 들으니 좀 고민되는걸
(ㅇ ㅓ?)
이치노세 치히로: (평소 코바야시 선배가 어떻게 보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 놔줘도 괜찮아? (사사라 봄)
[NPC] 나나키: 네.. 네무쨔아앙.....(징징)
좋아하는 스토커라는 이상한 조합의 말을 뱉은 사사라는 완전히.. 자존심이 상한 표정입니다.
[NPC] 사사라: 내가 이딴걸 좋아했다니..........
코바야시 유이토: (이딴거....) (나나키 내려다봄)
이치노세 치히로: (사사라 씨 취향은 저런 남성분이신가봐)
[NPC] 사사라: 사실.. 지금 죽여도 되는게아닐까?
이치노세 치히로: (;;) 지, 진정하세요...
코바야시 유이토: 목격자만 없으면 도와는 줄게 (?)
[NPC] 나나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리즈무 도레미: 드럼스틱.... 콧구멍에 넣어줘요!(?)
이치노세 치히로: 아니아니, 진, 진정하시고...
코바야시 유이토: 으응~ (드럼스틱으로 나나키 코 한번 찌르려다가 유우말에 거두며) 일단 아는 사람이라니까
더 뭔가 하진않을게
[NPC] 나나키: 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살려주셔서...........
이치노세 치히로: (ㅎㅏㅇㅏ...) 그... 장소가 장소인 것 같은데... ...일단 다른 곳으로 장소 좀 옮기지 않을래요...? (사람들이 소란 듣고 몰려올 것 같아...)
남자는 여전히 엉엉 울면서 코바야시의 발치에 엎드려 절하고 있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사사라는 나중에... 이런 비상상황을 대비해 라인을 알려주면 좋겠어. (혼란을 틈타 소근소근)
코바야시 유이토: (뭘까.... 일단 데리고 가야하나...?)
[NPC] 사사라: 어... 응..... 라인.. 그래 교환하자..........
(본인도 지금 상황이 어이없음)
후지와라 유우: (리즈무에게 내적 하이파이브 보냄)
[NPC] 사사라: 아.. 일단.. 어디 좀 가자 다 쳐다보잖아.
쪽팔려.....
이치노세 치히로: (삼고초려의 결실이 보이는구나 드디어 라인을 얻어내셨어)
코바야시 유이토: 근데 저거(나나키 가리킴)도 데려가?
사사라의 말대로 사람들이 전부 멈춰서서 쳐다보고 있습니다.
리즈무 도레미: (펄쩍 뛰면서 라인 보고 눈 반짝반짝 해짐)
[NPC] 사사라: 솔직히 버려두고 가도 괜찮은데 내가 좀.. 말을 해명하고 싶어서 그래.
그런 의미로 좋아하는거 절대 아니니까(정색)(심한 정색)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 어쩔 수 없지... 갑시다~ (연행하듯 나나키 일으킴)
여러분 아무일도 없었어요~ 가벼운 트러블이였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손 휘휘 하기)
리즈무 도레미: (남자선배 둘에게 변태 아저씨를 연행 시켜 달라고 부탁해둠)
[NPC] 나나키: 흐으어엉.. 네무쨔앙.......(주륵주륵)
이치노세 치히로: (;) (코바야시 반대편에서 연행하듯 잡나;)
코바야시 유이토: 혹시라도 허튼짓하면 이번엔 (드럼스틱 흘끔봄) ..... 갑시다~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만 우세요... ...제 교복에 눈물 묻겠어요...
당신들과 사사라, 그리고 연행되는 남자. 슈르한 장면이군요.
후지와라 유우: ... 슬슬 드럼스틱이 민중의 지팡이로 보이는데?
뭔가 이상하지만.. 일단 재대로 상황을 풀기위해 아직 열려있는 근처의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멋지게 드럼스틱들고 흔들한다)
[NPC] 나나키: (매우 끄덕끄덕하고있음)(눈물콧물 주르륵)
이치노세 치히로: (테이블 위 냅킨으로 나나키 눈물콧물 닦아줌;)
코바야시 유이토: (이대로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시선 다 받겠네...) (수건으로 얼굴 가려버림)
리즈무 도레미: (고등학생보다 못한 다메 어른 보는 눈)
수건으로 가려진 얼굴 아래서 남자가 우는 목소리가 들려오는데요....
이치노세 치히로: 그러고 보면 시간이 시간이구나... (후지와라가 음식 시키는거 보곤) 다른 분들도 뭐 시키실 거 있으신가요...
후지와라 유우: 아저씨. 뭘 잘했다고 울어요. (꾹)
코바야시 유이토: 울지마세요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잖아요 (싸늘하게 속삭임)
들어간 패미레스의 직원이 당신들을 안내하려다 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라며 두려운 눈으로 당신들을 쳐다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최대한 무해한 표정으로 5명이요 제스쳐 해봄)
후지와라와 코바야시의 압박에 남자는 울음을 뚝 그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아마.. 이지메 당하는거 아니에요 괜찮습니다의 표시가 아닐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5명자리 부탁드려요~ (무해MAX)
이치노세 치히로: (...잠깐. 5명? 남자를 포함하면 6명 아닌가?)
점원은 아직도 두려운 표정이지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는지 칸막이로 막혀있는 외진 장소로 안내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사람아닌 존재는 의자에 앉히는거 아니야 표정)
이치노세 치히로: (애들 의자라도 가져오는 게...) (땀땀;)
후지와라 유우: 계산서와 의자를 맞바꾸기로 하죠. (소근소근)
코바야시 유이토: 마침 칸막이도 있고~ 좋네~ (다른뜻없이 말하는 말이지만 어쩐지 검은조직스러운 말 되어버리는 것 같다)
자리로 도착할때까지 바닥에 눈물이 뚝뚝 떨어져 길이 만들어진것같은데.. 착각일겁니다.
리즈무 도레미: (월급 전인 사람이... 고등학생의 위장을 책임져 줄 수 있을까요...?)
이치노세 치히로: (저보다 돈 없을 것 같아요) (급기야)
후지와라 유우: 고등학생의 위장과 범칙금 중 어느쪽은 책임져야지.
이치노세 치히로: 이, 일단... 좋아하는 거 먹으면서 진정하고 이야길 들어봐요... (마른우슴)
당신들은 자리에 안내받았습니다. 다행(?) 스럽게도 단체석이라서 6인이 앉을 자리는 충분하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자리가 하나 남네.... 표정으로 나나키 봄)
이치노세 치히로: (어디 도망 못 가게 코바야시 선배랑 제 사이에 끼워 놓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남자는 구석으로 밀려들어가 몸을 잔뜩 움츠린채 소리없이 울고 있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이치노세의 말에 끄덕이며 불길한 것 옮기듯 나나키를 구겨넣는다)
후지와라 유우: (생일파티 주인공같은 자리배치라니...)
그걸 보고 사사라가 불쌍해졌는지 다 큰 남자가 이게 무슨 꼴이야! 하면서 아까 얼굴을 덮은 수건으로
눈물콧물을 닦아주고 있네요
후지와라 유우: (레스토랑 직원들에겐 약간.. 감동의 깜짝파티로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치노세 치히로: (난 뭐 시킬까나) (두근두근 메뉴판 보고 있음)
점원이 주문을 받으러 왔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시키고 메뉴도 전부 나왔네요..
리즈무 도레미: 네무쨩이 이야기 하는게.. 더 나을거 같은 걸요...!
[NPC] 나나키: (여전히 훌쩍거리고 있음) 저..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납득갈만하게 조리있는 설명 부탁합니다~ (탄산음료 호로록)
리즈무 도레미: 이 아저씨... 말하다가 울 거 같아요..
남자는 품속에서 명함을 꺼내 모두에게 한장씩 돌립니다.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랑 주먹싸움은 하지 말아야겠다...)
명함에는 AA 물산 영업팀 사원 나나키 아키오라고 적혀있습니다.
리즈무 도레미: (이름이 귀엽다 생각해 버려서 고개 흔듬)
코바야시 유이토: (명함 물끄러미) (멀쩡한 직장도 있는 사람이 대체 왜...? 하는 표정으로 나나키 흘겨봄)
이치노세 치히로: (평범한 직원이시네요) (팬케이크 냠냠)
리즈무 도레미: 그..그래서! 영업하시는 분이..왜... 여고생 뒤를 따라 다녀요!? (?)
[NPC] 나나키: 저, 저는 나나키 아키오라는 사람이고..(훌쩍) 네무쨩하고는 예전에 알던 오빠 동생 사이입니다 (쿨쩍)
요즘 네무쨩이.. 말 걸어도 피하구..(쿨쩍훌쩍) 상대를 안해줘서..........저도 모르게 쫓아갔는데...(눈물 폭포수)
이치노세 치히로: 으; (이 사람 또 울어 하는 표정으로 나나키 입에 팬케이크 우겨 넣음)
코바야시 유이토: 보통 그걸 스토커라고하는건 아시죠....?
[NPC] 사사라: 아 진짜 그러니까 나 짜증났으니까 연락하지 말라고 했잖아!
리즈무 도레미: 맨날 그렇게 울면... 질려버릴 만두 해요! 뚝해요! (??)
이치노세 치히로: (단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실거야...?) (팬케이크 우겨넣음)
[NPC] 나나키: (이치노세 팬케익에 목막혀서 컥컥대면서 움;)
[NPC] 사사라: 내가 그래도 어? 차단은 안했는데!! 눈치라도 좀 있던가!!
후지와라 유우: (이치노세는 목마른 사람에게 건빵을 먹이는 타입이구나...)
코바야시 유이토: (자연스럽게 고문을했어 역시 우리 후배야) (?)
이치노세 치히로: 엗. (이게 아닌데) (보노보노땀)
[NPC] 사사라: 아 그리고 니네 정말 오해하는거같은데 이사람 내 남친 아니거든????????
구남친도 아니다??????
[NPC] 사사라: 이런 남자 절!대!로! 싫거든 세상에 나하고 이사람만 남으면 그냥 인류멸종한다!
코바야시 유이토: 아~ 다행이다 만약 그랬으면 영업팀 자리에 공석하나 생길뻔했네
이치노세 치히로: 음? 하지만 아까 좋아했던이라고 말하셨던 것 같았는데...
[NPC] 나나키: (흐으어으엉) 네무쨔아아앙.. 그래도 예전에는 아키오빠 아키오빠하고 불러줬는데에에....
리즈무 도레미: (아저씨가 오빠라고 불러줘.. 하는 것 같아서 소름 오소소 돋음)
[NPC] 사사라: 아 완전 내 흑역사야!!!!
이치노세 치히로: 으; (다시 나나키 입에 팬케이크 우겨넣음)
코바야시 유이토: (우와... 하는 표정으로 다시 흘겨봄)
코바야시 유이토: (옆에있던 시간이 좀 지나서 퍽퍽해진 모닝빵도 먹여버림)
사사라는 얼굴을 감싸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포피스...베이스..............
코바야시 유이토: 그 멋졌던 밴드의 베이스가........ (나나키 다시 흘겨봄) 이런 사람이였구나.............
리즈무 도레미: 보통...베이스...면...진중하고..무겁고...... 어썸한...이미지였는데....
후지와라 유우: 세상 모든 베이시스트에게 사과해요.
나나키는 목이 막혀서 물마시느라 사사라가 뭐라 말하는지 못 들었습니다. 왜 당신들이 그렇게 당황했는지,
자신을 쳐다보는지 의아해합니다
[NPC] 나나키: (나... 뭐했나? 또 때리려 그러나?)(움찔)
이치노세 치히로: (안 때려요 안 때려) (다시 입에 팬케이크 넣어줌)
코바야시 유이토: (왠지 배신감이든다) (퍽퍽모닝빵도 같이 구겨넣음)
이치노세 치히로: (많이 먹는 손자 보는 할아버지 표정)
[NPC] 나나키: (또 고문당함)(그만주라고 하고싶은데 무서워서 울상으로 조용히 받아입에 넣음)
리즈무 도레미: 갑자기...네무쨩이 기분이... 이해되버렸어...
[NPC] 사사라: 그러니까 좋아한다는건.. 그.. 동경적인걸로.
리즈무 도레미: 내 우상이..저렇게 되면.. 저라도 울거라구요....
후지와라 유우: 스파게티는 안 드려요. (접시 잡아당김)
[NPC] 나나키: (인생 무념무상)(나는.. 그냥 죄인이다...)
사사라는 한숨을 쉬고 왜 나나키의 연락을 무시했는지에 대한 얘기를 시작합니다.
[NPC] 사사라: 이 사람, 원래 포피스의 베이스였거든. 그렇게 밴드 쫑난뒤에 나도 맴버들이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다가
나 고등학교 입학할 쯤에 우연히 길에서 만났어.
리즈무 도레미: (갑자기 담임선생님 버리고 간 나쁜 사람 보듯 봄)
[NPC] 사사라: 나야 뭐.. 스튜디오에서 워낙 예쁨 받던 사람이라서 모두랑 친했으니까 연락처 교환해서 가끔 연락하고.
그러다가 오쿠다 선생님 얘기가 나왔는데...
이치노세 치히로: 모두랑 친하게 지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텐데 굉장하시네요...
얌전히 목이 막히는 괴로움을 겪던 나나키는 '오쿠다 선생님'이라는 말을 듣고 눈을 휘둥그래 뜨더니 물을 급히 마셔서 입안을
비우고 말합니다.
[NPC] 나나키: 너ㅎ.. 아 아니 당신들도(쫄음) 오쿠다의 학생들인가요?
[NPC] 사사라: 아니 뭐, 스튜디오 사장딸이기도 하고 나 그때 초등학생이였으니까.
코바야시 유이토: (잠시동안 차바퀴에 깔려 아스팔트 위에 납짝해진 껌 보듯이 보다가) 네에 뭐... 그런데요
이치노세 치히로: 사사라 씨랑 교복이 같은 분들이 계신데 (여성측 보곤) 보통은 눈치채지 않나요...
[NPC] 사사라: 작고 예쁜 애가 오빠언니 노래 너무 좋다하면 누구나 좋아하지 않겠어?
리즈무 도레미: 맞아 (?) 네무쨩 예뻐.(?)
[NPC] 나나키: 그래? 그렇구나.. 오쿠다는.. 잘 지내나요?
지금 뭐..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너무 많은 일을 겪어서 정신이 피곤함)
이치노세 치히로: 음... 그런가... (난 작고 예쁘지 않아서 형형 불러도 반응이 시큰둥한걸까)
리즈무 도레미: 그..그건 같은 멤버였던... 아저씨가..연락해서..물어보면 되는거 아닐까요....?
이치노세 치히로: 그래도 울음 그치신 걸 보면 지금은 어느정도 진정되신 것 같으시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나나키를 보다) 아저씨는, 오쿠다 선생님이랑 친했어요?
[NPC] 사사라: 나는 그렇게 끝났어도 아직 다들 연락하고 사는 줄 알았거든. 특히 이 사람은 밴드 시작하기 전부터 오쿠다
선생님 친구였다고 했고.
[NPC] 사사라: 근데 밴드 쫑나고, 다들 연락이 끊어졌다더라?
코바야시 유이토: (와.... 정말 친구였나봐 하는 표정으로 봄)
리즈무 도레미: 우리..오쿠다 선생님 두고 갔으면서....(중얼중얼)
[NPC] 사사라: 그래서 나는 당연히 오쿠다 선생님 일도 아는 줄 알고 그냥 평범하게 말했는데, 이 사람이 흥분해가지고
오쿠다 지금 뭐하는지 아냐고 어디사냐고 어떻냐고 계속 물어봐서~
이치노세 치히로: (리즈무 기분 풀라고 밀크셰이크 밀어줌)
코바야시 유이토: 뭐야, 친구라고 생각했던건 아저씨뿐이였던거아녜요? (급기야)
[NPC] 사사라: 나도 당연히 그런기분 들지!
어! 그렇게 친구라면서 두고갔으면서!!
[NPC] 사사라: 나는 그래도 서로 알아서 합의보고 끝났으니 꼬와도 내가 끼어들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걍 그대로 끝내버린거야! 그래놓고 나한테 오쿠다 선생님은 어떻냐고 물어봐.
와!
이치노세 치히로: (사사라 씨의 볼륨이 점점 UP 되는 느낌인데 기분 탓이겠지? 기분 탓일거야)
[NPC] 사사라: 염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있나!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아까 거기서 처리했어야했지?
후지와라 유우: (사사라는 은근 말문이 트이면 전부 풀어놓더라)
착각이 아닙니다. 사사라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다, 다들... 다들 지, 진정하시고... (공룡 말리는 짤 제스처;)
리즈무 도레미: (사사라 옆에서 ㅇ"ㅇ) 얼굴 됨)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ㅏ 여기도 공공장소) (이성 되찾음)
[NPC] 나나키: 아.. 아니.. 그건.......
커지는 사사라의 볼륨과는 다르게 나나키는 몸이 점점 움추라들고있습니다.
[NPC] 나나키: 할말이 없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아, 아뇨... 아무 말이라도 해주셔야 제 일행이 진정 할 것 같은데...
코바야시 유이토: 너무 많은게 축약된 것 같은데..... 아저씨 정말 오쿠다 선생님 친구 맞아요?
리즈무 도레미: ㅇ"ㅇ) 그럼... 왜 이제 와서 우리 선생님 보고 싶어해요?
후지와라 유우: 그래도 변태는 아니었나보네...
....
그... 내가 너무..못할말을 해가지고......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후지와라 유우: 잘 지낸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려 그랬구나?
코바야시 유이토: 무슨말을 했길래 마음에 걸리기까지해요?
[NPC] 사사라: 어? 뭐라 그랬길래 오쿠다 오빠 울렸냐고 이자식아~!!
리즈무 도레미: (일단 네무쨩 손 토닥토닥 해줘봄)
사사라가 테이블을 건너뛰어 나나키의 멱살을 잡으려 듭니다
후지와라 유우: (여기.. 우리학교 학생 없는걸까?) (두리번)
리즈무 도레미: 우리선생님을 울렸어? (대신 잡으러 감)
코바야시 유이토: (영상찍고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해봄)
이치노세 치히로: 사, 사사라 씨, 지, 진정하시고... (나나키 앞을 가로막는다)
나나키 씨도 좀 조용히해주세요! (어흑!)
리즈무 도레미: (이치노세선배가 네무쨩에게 멱살잡히는 거 봄)
코바야시 유이토: 일단 한사람이라도 조용히 하는게 좋겠지 (나나키 입에 모닝빵 물려버림)
여기서 더 소란이 커지면 쫓겨날테니까~
리즈무 도레미: 물리면.. 답을 못 듣는걸...
코바야시 유이토: 일단 다들 진정하고~ 대답 여하에따라서 이걸로 해결해볼테니까 (드럼스틱꺼냄)
사사라는 빡친얼굴로 나나키 대신 멱살잡힌 이치노세를 보더니 안경, 죽어도 벗지마라. 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예? 예...... (렌즈는 무서워서 못하는 파였음)
코바야시 유이토: 이게 사실 마법봉이거든 잘쓰면 어떤 대답도 들을 수 있어 (싸늘하게 말함)
나나키는 또 빵이 입에 물린 채 눈물을 흘리고있네요. 탈수로 쓰러지게 생겼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일단 진정한 것 같으니 빵 도로 빼줌)
이치노세 치히로: (선배 그거 침 묻은 빵이 될텐데...)
코바야시 유이토: (나나키 접시 앞에 버려둠...)
[NPC] 나나키: 허어엉.........(훌쩎)
리즈무 도레미: 뚝하고... 네무쨩이 물어본거에 대한 답을 주세요..!
코바야시 유이토: 맞아요 잘하세요 (드럼스틱 쥐었다 놨다)
[NPC] 나나키: 뭐..뭐라구 물어보셨죠오오오...(작은 소리로 울면서 대답함)
리즈무 도레미: 오쿠다 선생님께..뭐라구 말했어요? (또박또박)
코바야시 유이토: 기억이 안나시나보네.... (드럼스틱을 집었다 놓았다하다 차분해지며) 선생님께 무슨 못할말을 하셨는데요?
[NPC] 나나키: 그..그으.. "이제 현실을 보라"고 했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아.
...아... 그래서... 그 때...
[NPC] 나나키: 그 근데 말할때는 나쁜 의미에서가 아니라,
리즈무 도레미: (미간 꾸깃해져서 밀크쉐이크 마심)
[NPC] 나나키: ..다 떠나고 우리 둘만 남아있었단 말이에요. 이제 밴드는 회생 불가였어요.
이치노세 치히로: ...둘만 남은 현실을 보자는 의미였나요...?
[NPC] 나나키: 그런데 오쿠다는, 계속 자기가 열심히하면. 이 자리에서 얌전히 기다리면 다들 돌아 올 거라고.
좀 더 자기가 더 실력이 늘면. 우리가 더 잘팔리게 되면. 유명하게 되면.
코바야시 유이토: (조용히 마시던 음료수를 내려놓고 이야기를 계속 듣는다)
[NPC] 나나키: 자기가 못나서라고 계속 이유를 대면서 계속 망가진걸 붙잡고 있으려는게 너무..
망가진거같아서.
걔 진짜 심각했어요. 수업도 때려치고. 집에 있던것도 팔아 치우면서 이제 쓰지도 않는 스튜디오 비를 대고.
나도.. 나는 걔 친구니까.
나만큼은 떠날수가 없어서 계속, 계속 옆에서 머무르려고 했는데./
이러다가 나까지 망가질 것 같아서 무서워서....
이치노세 치히로: (나나키 앞에 밀크셰이크 밀어줌)
리즈무 도레미: ......망가져 보였으면...고쳐줬어야지...부셔버렸어요....
[NPC] 나나키: 이미.. 그건 돌아오지 못할 꿈이 였으니까요.
후지와라 유우: 하아. 이거 뭐 나쁜 아저씨도 아니었잖아. 가서 사과해요. 화끈한 불판 도게자같은거로.
[NPC] 나나키: 걔가 원했던거는 새 밴드가 아니였어요. 돌이킬수 없는 그 맴버와 우리의 노래였죠.
이치노세 치히로: (곰곰) 다른 분들이 떠나게 된 이유는 뭐였나요...? 역시 생각만큼 잘 나가지 않아서...?
[NPC] 나나키: 근에 이미 돌아오지 않을걸 애써서 쥐고있어봤자 아무것도 못해요. 그래서, 이제 그만두자고. 현실을 보자고.
일단 그게 원인이였죠(한숨)
잘 안팔리니까, 회사에서는 우리가 생각한만큼 돈이 안되니까 지원해주기로 약속한것도 끊어버리고.
다음 앨범에 대한 얘기도 사라지고, 그렇다고 일단 CD 데뷔를 한 사람들이 인디에 돌아가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서로 날카로워져서 사소할 일로 싸우다가, 완전히 감정이 상해서 한명씩 뛰쳐나가고.
근데 맴버가 하나 나가잖아요? 회사 입장에서는 이제 완전체도 아니고 어중간한 우리를 밀어줄 이유도 완전히 사라지는거죠.
[NPC] 나나키: 그렇게 계약만료일까지 어영부영 지내다가- 끝.
리즈무 도레미: (지하아이돌들의 마지막과 같지 않나 싶어져서 괜스레 다시 안쓰러워짐....)
코바야시 유이토: (그런 일이 있었구나....)
코바야시 유이토: (왜 선생님이 그런 표정을 했는지 알겠네)
[NPC] 사사라: 근데 왜 오쿠다 오빠를 떠난건데?
친구라며. 친구였잖아. 현실을 보자고 말하고, 저는 그대로 밴드를 그만뒀습니다. 그 이후로 학업에 열중하고, 대학에 진학해서 무사히 좋은 기업에 입사까지 했죠. 그런데 오쿠다는.. 그걸 못했던거에요. 그 순간 현실을 보지 못하고, 계속 밴드에 남아있었어요.
그 때, 저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NPC] 나나키: 맞아요. 나는 도망친거에요.
도저히.. 걔를 거기서 꺼내올 방법을 모르겠어서.
쟤는 현실을 못본다고. 나는 옳다고 말하고. 끝까지 오쿠다 옆에서 지지해줄 자신이 없어서 자신한테 변명하고 도망친거에요. 그리고..
그때는 좋은 의미로 말했다고 생각했지만, 의도가 무슨 상관이였겠어요? 그때 그 말이, 오쿠다에게는 큰 상처가 됐을거란걸 나한테 여유가 생긴뒤에나 알아챘어요. 네무말이 맞아요. 그런 내가 무슨 염치로 오쿠다 앞에 나서겠어요?
리즈무 도레미: 이걸..우리가 화내서..뭘 하겠어요..... 오쿠다 선생님이 화내는 거면 몰라.......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 지금의 아저씨는 선생님을 다시 만나서 예전처럼 지내고 싶은 거예요?
말을 끝내고 고개를 푹 숙이고있던 나나키는 코바야시의 말에 고개를 저어 부정합니다.
[NPC] 나나키: 이제와서 내가 무슨 면목으로 오쿠다를 보겠어요? 그냥..
잘지내고있다. 음악이 아니더라도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행복하다.
이런 얘기를.. 듣고 싶었어요.
하하.. 이것도 도망치는 거려나..?
우리 (임시)선생님. 음악에 미련 2000%인 것 같은데.
리즈무 도레미: 잘 지내고 있단 이야기 하면... 그때 한 말..역시 하길 잘했네.. 할 거 아니에요... 진짜루...
이치노세 치히로: 도망치는지 아닌지는 나나키 씨 보, 본인께서 잘 알거라 생각해요...
[NPC] 나나키: 아, 아니! 그건 아니에요. 그건 역시 좋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다만...
[NPC] 나나키: ..나는 편해지고 싶었던거에요.
[NPC] 나나키: 걔가 행복하면, 그 말이 생각보다 상처를 주지 않았을거라 생각할수 있을것 같아서.
더 이상.. 떠올릴때마다 죄책감을 가지고 싶지 않아서.
진짜 꼴사납다 나......
리즈무 도레미: 저렇게 울시간에... 사과할 준비를 하겠어요...!
이치노세 치히로: (ㅎㅏㅇㅏ...) (나나키 코에 콧물방지 냅킨 쑤셔 넣어줌)
아무튼, 전후사정이 이젠... 확실하게 나, 나온 것 같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나나키의 우는 모습을 물끄러미보다) 어찌되었든 이대론 이도저도 아니란거니까~ 정말 선생님이 괜찮은지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가는게 좋지않을까싶네요~
리즈무 도레미: (이치노세 말에 끄덕끄덕)... 왜 밴드부 고문 안 맡아 주셨는지... 도 말이죠...
[NPC] 사사라: 솔직히 이 쓰레기는 어떻게 되던 이제 상관없어.
(경멸하는 눈)
코바야시 유이토: (우와 호칭이 쓰레기로 고정됐어하는 표정으로 나나키봄)
이치노세 치히로: (하하...) (마른우슴...)
(완전 미운털 박히셨네...)
[NPC] 사사라: 이제와서 미안하다고 해봤자 오쿠다 선생님의 상처가 치료될것도 아니고.. 나는 역시 너희밖에 없다고 생각해.
[NPC] 사사라: 나나 이 쓰레기, (다시 경멸하는 눈으로 노려봄)는 오쿠다 오빠가 완전히 거부하면서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를 연상시키는 사람들이고.
..오쿠다 오빠가 다시 음악을 좋아하게, 솔직하게 만들 수 있는건 너희라고 생각해.
뭐, 너희가 오쿠다 오빠를 잘 꼬셔서 솔직하게 만들면 이 쓰레기는 사과하러 가는거고!
만약 실패하면 얘는 분리수거행이다
오케이? 이해했어?
코바야시 유이토: 잘 꼬셔도 분리수거해주면 안될까?
리즈무 도레미: (타는 곳으로 분리수거 되려나)
코바야시 유이토: 아 (자기도모르게 진심나와서 입막음)
후지와라 유우: 뭐, 잘 되든 안되든, 나중에 사과는 하러 가세요.
[NPC] 사사라: 잘 꼬시면 결정하는건 오쿠다 오빠일테니까! (활짝 웃음)
코바야시 유이토: (어쨌든 저 아저씨는 최소 분리수거행이군)
(끄덕끄덕)
[NPC] 사사라: 안되면.. 더 이상 상처를 건드리지말고 세상에 없던것처럼 만들어줘야지(^^)
후지와라 유우: (영업사원은 어디에 버리는거지...?)
코바야시 유이토: 도움이 필요하면 라인으로 연락해 ^^)>
이치노세 치히로: (...변호사를 알아보는 게 좋은걸까...) (심각)
[NPC] 나나키: (얘네 너무 무서운데 자기가 너무 잘못하고 쓰레기라서 울고만있음)
후지와라 유우: (적당히 눈치를 보다 일단 계산서를 나나키 앞에 밀어놓는다.)
이치노세 치히로: (나나키 씨는... 어쨌든...) 사사라 씨가 오쿠다 선생님한테 있어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가 아닐 수 있게 노력할게요...
(이 분 저보다 돈 없으신 것 같은데 그냥 제가 계산할게요...) (계산서 가져감)
후지와라 유우: (쓰레기는 재활용 쓰레기로 승격할 기회를 빼앗겼다.)
사사라는 쓴 웃음을 지더니 잘 부탁해, 라고 다시금 말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이 성격으로 무대엔 어떻게 서신 건지 궁금해요... ...베이스 들고 엉엉 우셨어요?
코바야시 유이토: ^^)> ..... (다음부터 또 그렇게 수상하게 다니면 알아서하세요 눈빛으로 스산하게 보고 자리에서 일어남)
리즈무 도레미: 무대에선 달라서... 네무쨩이 조아해준게 아닐까요..?
[NPC] 나나키: (이치노세 말에 대답해주려다가 시선에 겁먹고 딸꾹질 시작함)(히끅!)
이치노세 치히로: (선배 때문에 대답 못 들었어) (힝구)
후지와라 유우: 사사라가 기억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으니 그 감정은 넘어가자 (?)
[NPC] 나나키: (이미 시작한 딸꾹질은 멈추지 않는다)
후지와라 유우: 아저씨.
100번 하면 죽는대요.
[NPC] 사사라: 내가 요즘 들은게 있는데
과거에 좋아했던걸 쪽팔리게 만드는 녀석들은 죽여야한다고 (^^)
코바야시 유이토: 아저씨 죽기전에 하고싶은말 얼른 해두세요
이왕하면 아까 이치노세가 물어봤던 말 부터... ^^)>
이치노세 치히로: (내가 계산하는 사이 사람 한 명 없어지는 건 아니겠지?) (계산서 들고 계산하러 간다)
[NPC] 나나키: (딸꾹질과 눈물과 콧물의 콜라보)
코바야시 유이토: (아까 얼굴 덮어줄 때 썼던 수건 다시 쥐어줘) 그건 뭐... 가지세요....
리즈무 도레미: 코막고...밀크쉐이크 먹어요... (레미는 저런 어른은 되고 싶지 않아요...)
이치노세가 계산하고 나서 모두는 이제 해어지기로 합니다.
학교에서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충실한 하루를 보낸 기분이였는데..
이치노세 치히로: 가, 가는 길은 다들 괜찮으세요? (태워다드려도 되려나)
코바야시 유이토: 어쩐지 무지 피곤하네~ 여러가지 의미로~ (기지개를 켜며)
후지와라 유우: 꿈에 우는 아저씨가 나올 것 같아...
코바야시 유이토: 이거 베개밑에 두고잘래? (나나키한테 쓰려했던 드럼스틱 하나 쥐어줌)
나오면 그걸로 패
이치노세 치히로: (선배들 대화 보고 작게 웃음)
학생들은 이치노세의 차를 타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나나키는 알아서 돌아가네요.. 모두는 멀리 떠나가는 나나키의 뒷모습을 봅니다.
밝은 달 아래 도시로 사라지는 뒷모습.. 이야기를 들은 탓일까요? 생각보다 더 초라한 뒷모습입니다.
... 자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을 합시다.
코바야시 유이토: 깨끗하게 씻어서 돌려줘야해 (급기야)
후지와라 유우: (내 머리... 더러운가...?) (자아성찰)
코바야시 유이토: (아아아니 나나키 치고나면 스틱이 더러워질 것 같아서)
이치노세 치히로: (()) (알아서 빠지신건가 아니면 내가 못챙긴건가 아무튼 나나키 씨 안녕히...
코바야시 유이토: (.....) (오늘 들었던 말들을 다시끔 되새기며 생각에 빠짐)
리즈무 도레미: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일이 해결되는 끝에. 답이 있겠죠...? 그거만 기대할래요. 좋은 해답이 되는...!
극복하는건 본인들이 할 일입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등을 밀어주는 것 뿐이죠.
용기있는 한 발자국, 그걸 딛는것이 어려운 당신을 위해.
힘내요.
후지와라 유우: 흐아아아아! 힘내자. 비록 어른이 싼 똥을 애들이 치워야하는 상황이지만! (기합)
코바야시 유이토: 우와아아아 어쩐지 힘이 안나지만 그래도 다들 힘내자~~ (으쌰으쌰 포즈)
이치노세 치히로: ...? 으, 으리야아아압... (기합 따라하기)
내, 내일도 화이팅...!
리즈무 도레미: 얍~! (선배들 하이터치 해주고 제일 먼저 내림!)
코바야시 유이토: 다들 푹 쉬고~ 내일도 힘내자~ (양팔붕붕)
그 날 이후, 오쿠다 선생님은 계속 생각하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미래, 자신이 원하는것, 그리고.. 트라우마.
사실 사사라가 지금의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걸 알고있었습니다. 모른척 했을뿐이지요.
"현실을 보자"고 했지만 자신은 아직도 현실을 보지 못하고 도망치고 있는것은 아닐까..?
저 아이들은 좋겠어요. 아무 의심도 없이 확신에 가득차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어가고 있으니까요.
어렸을 적의 나도 그랬을까? 떠올려 보려 하지만,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자신은 어릴적의 마음을. 열정을 잃어버린것일까요..
[NPC] 오쿠다 미나토: 스피커에서 교내방송이 들여왔다. 누군가를 부르고 있는 것 같은데...?
스피커에서 야마다 선생님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마침 오쿠다 선생님은 야마다 선생님과 같이 있었습니다.
[NPC] 야마다: 어 뭐야. 나 뭐 했나...?
[NPC] 오쿠다 미나토: 불리자마자 뭘 잘못했나하는 반응이 나오는 건 좋지 않다고 봐요, 야마다 선생님.
잠깐. 이러면 시간 안 맞을거같은데..
오쿠다 선생님. 부탁하나만 들어주시겠어요?
요즘 예비 밴드부 애들이 음악실 쓰고있는데, 오늘 방과후에 음악 선생님이 음악실을 쓰셔야 한다고 하셔서.
그거 좀 걔네한테 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갑니다~!
[NPC] 야마다: 으아아 별로 안 혼났으면 좋곘다!!!
[NPC] 오쿠다 미나토: 잠시만요! 야마다 선생님!!!!
야마다 선생님은 말을 끝내자마자 후다닥 달려가버립니다.
복잡한 마음으로 마주치려니.. 기쁘지 않지만 부탁받을 일을 모른채 할 수는 없습니다.
[NPC] 오쿠다 미나토: 오쿠다 선생님은 예비 밴드부원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도착한곳은 학교 뒤의 공터. 지난번 사사라와 함께 얘기를 나누던 곳이군요..
네명은 즐겁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던 것 같습니다.
리즈무 도레미: (유이토 선배 꽁지 머리를 핑크리본으로 묶어줌)
코바야시 유이토: (새 머리를 받은 호빵맨처럼 모두에게 리즈무가 달아준 리본어때 눈빛을 보내봄)
이치노세 치히로: (잘 어울려요 하는 표정으로 파아앗)
코바야시 유이토: (텐션 업돼서 멋진포즈 한번 취해봄) (?)
이치노세 치히로: (멋져 멋져 우리 선배가 멋져) (박수)
후지와라 유우: 찍어서 부실에 걸어둘까? 기념비적인 창단기수 리더... (찰칵)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이왕 찍을거면 다같이 찍자 우리 모두 같은 배에 탔다구 (어깨동무) (?)
리즈무 도레미: (옆에서 와하하핫 하고 웃기) 네!!!! 사진은 제가 보정해줄게요!
이치노세 치히로: (부실이 생겨야하겠지만 이 말은 지금 안 하는 게 좋겠다) 어... 그럼 사진 찍나요?
코바야시 유이토: 난 좋은데 누군가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나... (주변두리번)
평화로운 광경을 보니 복잡한 생각을 밀어내고 흐뭇한 감정이 듭니다. 생각보다는 평온하게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아요.
[NPC] 오쿠다 미나토: (뭐라고 말을 걸어야하지?)
(음..)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오쿠다 선생님이랑 눈 마주침)
[NPC] 오쿠다 미나토: (눈마주침;)(깜짝)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3초쯤 고장나있다가 이내 정신차림) 오쿠다 선생님 같이 사진찍으실래요? (???)
코바야시 유이토: (이미 마음속으론 오쿠다 선생님도 한배에 타있다)
여기 오쿠다 선생님이 계셔서 (오쿠다 선생님이 계신쪽으로 손짓한다)
이치노세 치히로: 앗, 안녕하세요... (오쿠다를 향해 90도각도 인사)
[NPC] 오쿠다 미나토: 안녕 얘들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는데 잠시 방해할게.
(당황한것도 잠시 선생모드로 들어감)
(선배들한테 우리 혼날거 있냐고 물어봄)
코바야시 유이토: (우리 혼날일 있었어....?) (차분;)
[NPC] 오쿠다 미나토: 야마다 선생님이 "오늘 음악실은 음악선생님이 사용하셔서 너희가 사용하지 못할것 같다고"
말을 전해달라셔.
이치노세 치히로: (딱히 뭐 하진 않은 것 같은데...) (혼날 거 없지 않아요? 하고 표정대답)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오쿠다의 말에 길을 잃었다 표정 되어버림)
리즈무 도레미: (이어진 선생님 말에 안심하다가도 울적해짐)
코바야시 유이토: 우리만의 작은 유토피아가.... (털썩)
이치노세 치히로: (울적해진 다른 분들 보고 보노보노땀)
리즈무 도레미: 그럼... 그럼...우리는...어디서...하래요? (오쿠다 선생님 보고 기웃기웃)
[NPC] 오쿠다 미나토: (망연한 애들보고 괜히 자신이 미안해짐)
이치노세 치히로: 애, 애초에 저희 부실이 아닌 이상 이, 이런 날도 있는거죠 뭐... 기, 기운들 내세요... (보노보노땀땀)
[NPC] 오쿠다 미나토: 아마 오늘만 인 것 같으니까 내일부터는 다시 쓸 수 있지 않을까?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축구부 부실이 우리 부실이였어야했는데 표정으로 손수건 물어 뜯는 시늉함)
[NPC] 오쿠다 미나토: (아마.....)(음악선생님이 허락하시면....)
리즈무 도레미: 그럼...오쿠다 쌤은..저희한테 열쇠를 대신 받아주러 오셨겠구나...! (생각해보니 열쇠를 야마다쌤이 빌려줬으니까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 스침)
후지와라 유우: (야마다... 선생님한테 심부름을 시켰구나...)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이 또....? 하는 표정 되어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음... 그럼 오늘은 방과 후에 어떻게 하실래요...?
코바야시 유이토: 아, 그럼 열쇠 드려야겠구나.... (주머니에서 열쇠를 주섬주섬 꺼내 오쿠다에게 내민당)
리즈무 도레미: 앗.. 그러고보니까.. 동아리 신청서 마감일이 언제였죠...?!(번쩍)
[NPC] 오쿠다 미나토: 어, 이걸 나한테? (당황)
[NPC] 오쿠다 미나토: 알았어. 그럼 이건 내가 음악선생님한테 돌려 드릴테니까..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의 말에 쿠궁 하는 표정 되어버림)
리즈무 도레미: (이미 지났으면 어떠케요! 잉잉이 되버림)
[NPC] 오쿠다 미나토: ... 너희 혹시 고문 선생님은 정했니?
리즈무 도레미: (오늘 연습 장소 없다고 한 것 보다 더 침울해짐....)
후지와라 유우: 정말 해주시면 좋겠다 싶은 분은 있는데요...
이치노세 치히로: (후지와라 옆에서 오쿠다 봄)
코바야시 유이토: (고문 선생님이란 말에 추욱 처졌다가 유우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 맞아요 다같이 만장일치로 생각해둔
선생님은 계시는데...
(오쿠다 흘끔)
아이들의 시선이 자신을 향하는걸 보며, 오쿠다 선생님은 속으로 역시 그렇겠지..하고 생각합니다.
후지와라 유우: 저.. 저희 정말로 잘 알아서 할 수 있으니까요! 이름만이라도... 임시로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리즈무 도레미: (힐끔 힐끔)...선생님은... 요리부... 하러 가실거에요..? 정말로...?
그저 동아리의 얘기를 하는것뿐인데도 가슴속에서 검은연기같은게 뭉글뭉글 피어오르는것 같아서.
[NPC] 오쿠다 미나토: ..일단 사과할게.
지난번에.. 여기서 너희가 사사라랑 얘기하던거, 들었거든. 그래서 나도 생각해봤는데...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들었던 사람이 야마다 선생님뿐이 아니였나)
[NPC] 오쿠다 미나토: 역시 나는 무리야. 생각하는것만으로도 괴로워서.
리즈무 도레미: (뒤에서 남이야기 한 사람 된거 같아서 쿠궁 해버림)
[NPC] 오쿠다 미나토: 그래도 고문 선생님이 되어서 너희를 외면할 수도 없잖니.. 그러면 아무리 피하려해도 계속 보고 듣게 될거라.
사사라의 마음도, 너희들의 마음도 정말 기뻤어.
그렇지만 역시 나는 너무 겁쟁이라서, 못할것같아.
나보다 다른 선생님이 좋을거야. 너희들이 진심인것도 알았고, 이제와서 방해한다거나 부정하는일은 하지 않을거야.
다른 선생님을 찾는것도 도와줄게.
미안해, 그리고 정말 고마워.
후지와라 유우: (가라앉은 분위기를 살핀다...)
코바야시 유이토: (하지만... 하는 표정으로 오쿠다를 바라보다 이내 말을 삼키고 오쿠다와 모두의 눈치를 살핀다)
하지만 역시 선생님이 같이 해주신다면 좋을텐데 (작게 쭝얼쭝얼)
리즈무 도레미: 선생니임..... 그래도 그래도.... 음악자체가 너무 싫거나... 하진 않으신거죠.....?
이치노세 치히로: ...괴, 괴롭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직 마음 한구석으론 좋아하고 있기 때문 아닌가요?
리즈무와 이치노세의 말에 오쿠다 선생님은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저 침침히 가라앉은 눈빛으로 당신들을 처다보았을뿐입니다.
[NPC] 오쿠다 미나토: 그럼 나는 다른 선생님들한테 고문 맡아주실 수 있으실지 물어볼게.
남은 수업도 힘내.
리즈무 도레미: (5교시 수업 수학이였던 거 같음)... 네에에....
... (오쿠다 선생님 앞으로 뛰쳐나감)
코바야시 유이토: (.....) 그래도 나중에라도 생각이 바뀌신다면 언제든지 말씀주세요 저희는 역시 오쿠다 선생님이 저희 고문선생님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요
((^$&^(@^$( ㅡ!! 몸이 먼저 움직여버렸다ㅡ!!)
떠나려던 오쿠다 선생님은 이치노세에게 가로막혔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그! 다, 다른 서, 선생님들이... 보, 보시기에도...
저, 저희가... 괘, 괜찮은 부인지...
...서, 선생님께서 저희 음악을 듣고... 하, 한번... 파,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ㅡ!!
피아노를 중간에 칠 수 없게 된 적이 있는데요...
(눈치를 보다가) 집안사정으로 피아노를 팔아버리게 되어서 더 배울 수 없었어요.
그런데 왠지 모아둔 악보는 단 한 장도 버릴 수 없어서... 부피도 별로 안나가니까, 갖고있었어요.
시에서 하는 자선 공연같은건 돈이 없어서 볼 수 있어서, 기회가 되는대로 구경하러 다녔구요.
그러니까 선생님도, 듣는 것까지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후지와라 유우: 재미있는 라이브 준비해둘게요. 꼭 들어주세요. (긁적긁적2)
리즈무 도레미: 맞아요..! 정말로 듣는 것도 힘들다면... 저희도.. 포기 ..(할 수 있을까.....? 아마 계속해서 미련이 되겠지만) 할테니까.... 선배들 말대로..딱 한번만... 더 저희들이 나아갈 미래를 걱정해주시는 선생님이라면...
한 번만 용기내서.. 들어주세요...
코바야시 유이토: (모두의 말들에 파아앗 한 표정이 되며) ....사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선생님께서 듣기엔 조금 우스울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생님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감히 비교할 순 없겠지만..... 저 역시 고독한 시간을 보냈었거든요 (스스로가 말하고도 쪼금 머쓱한지 머리카락을 매만지다가) 그때는 언제 올지도 모르는 봄을 기다리는 씨앗처럼 마냥 기다리다 그대로 잊혀질것만 같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함께 나아가기로 해준 친구들이 생겼어요. 그러니까~ (뭔가 더 말을 해보려고 노력하다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졌는지 포기한듯 고개를 저으며) 아~ 생각이 많은건 역시 내 스타일이 아니야! 어쨌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저는 여기서 포기하고싶지않다는거예요~ 모두와 함께, 그리고 선생님도 함께! 모두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는 눈부시다고 생각할 정도로 멋지게~ 빛나고 싶어요! 모두의 말처럼 그만큼 라이브도 열심히 준비할테니까 꼭 봐주세요~ (드럼스틱을 들고 멋진포즈 취해봄!)
오쿠다 선생님들은 당신들의 말을 듣고 무언가 계속 말을 하려하지만, 계속 입을 열었다 닫기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나는 결국 도망쳤는데. 이제 내 현실인데 어째서 너희들은, 왜 나만.
결국 오쿠다 선생님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당신들을 뿌리치며 도망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아! ... (도망치는 걸 바라만 봤다)
후지와라 유우: ...수업... 들어갈까...?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래요... (힝)
리즈무 도레미: ....저.. 다음시간... 오쿠다 선생님인데.... 1교시 보건실 가있는게 좋을 기분이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오쿠다 선생님이 떠나신 곳을 보다) 으음~ 어쨌든 다들 일단 수업받으러 들어가자~ 리즈무는 화이팅 (넘)
리즈무 도레미: 저 보고..수업도 하기 싫어지시면 어떻게해....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렇지 않아요 리즈무 씨... (도담도담)
후지와라 유우: 마카롱군 가면이라도 쓰고있으면 귀여워서 넘어갈거야.
당신들은 도망치는 오쿠다 선생님의 뒷 모습을 망연히 쳐다봅니다. 그런데 급히 도망치느라 주위를 못본것인지..
오쿠다 선생님은 운동장에서 날아온 축구공에 맞고 휘청거립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지금.... 선생님께 가면... 너무 머쓱한 상황이되겠지...?
운동장에서 놀던 애들이 놀라 선생님 주위를 둘러싸네요.
이치노세 치히로: ......그, 그렇다고 저걸 모, 못 본 척 하는 것도...
코바야시 유이토: (어쩐담.... 하는 표정으로 일단 지켜본다;)
이치노세 치히로: (선배... 어떻게 해야 선배처럼 노안경굿시력이 되나요)
코바야시 유이토: (난 나중에 라식을 받아야하는가?)
후지와라는 오쿠다 선생님이 휘청일때 주머니에서 무언가 떨어진걸 보았습니다.
당황한 학생들이 오쿠다 선생님을 둘러싸고 교내로 들어가서 아무도 분실물을 눈치채지 못한것 같습니다.
떨어져 흙먼지가 묻은것을 제외해도 오랫동안 써서 낡은 세월감이 있습니다.
밴드에서 기타 포지션을 담당했다는 오쿠다 선생님의 것일까요? 아마 그렇겠죠.
후지와라 유우: 이 사람 정말... (가지고 다들 모여있는 쪽으로 돌아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선배ㅡ (고개 갸우뚱) 뭔가 주우셨나요?
리즈무 도레미: (선배가 들어올린거 챡 쳐다봄)
코바야시 유이토: 와아 후지와라 눈 정말 좋다 작아서 발견하기 힘들었을텐데
이건 역시 오쿠다 선생님의 물건이겠지?
후지와라 유우: (사실 음악실 열쇠인 줄 알고 달려갔지만...)
후지와라 유우: ...우리가 돌려드리면 불편해하실까...?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하지만 이렇게 소중히 가지고 다니셨다면 없어진걸 알았을때 더 충격을 먹진않을까...?
후지와라 유우: 내가 가지려는거 아니야 (당황)
이치노세 치히로: 글... 쎄요... 잘 모르겠지만 전 정말로 미운털 박힌 느낌이 들어서... (하.하.) (공허한 눈빛)
리즈무 도레미: (허망2) .... 기회를 봐서... 제가... 담임선생님이니까.. 책상에 슬쩍..두고 올게요! 그럼..!
코바야시 유이토: 아아아니 당연히 알고있다구 (차분차분;) 그저 우리가 돌려줘서 받는 불편함 vs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알 수 없어 겪는 불안함으로 쳤을때
이야기였다구 (차분차분)
후지와라 유우: 그게 제일 낫겠다. (리즈무에게 쥐어주며)
이치노세 치히로: (기타 피크... ...기타도 아직, 있으시려나.) (연주할 날을 기다리고 있을.)
리즈무 도레미: (기타 피크 꼭 쥠) 그럼...오늘 수업...끝나고.. 만나요..?
기타 피크는 오쿠다 선생님 반의 학생인 리즈무가 몰래 교탁위에 올려두기로 했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아. 그러고 보면 방과 후에 어떻게 할 지 정하질 않았네요... (곰곰)
코바야시 유이토: 선생님께 라이브 선고까지 해버렸으니까~ 역시 연습밖엔 답이 없겠지! 사사라한테 한번 부탁해보자 (사사라찬스권 들어보이기)
오늘 음악실은 사용이 불가능하니까.. 연습하려면 사사라네 스튜디오로 가는 수 밖에 없겠네요. 당신들은 사사라에게 부탁해보기로 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그 본인이 들으러 오겠다는 답변은 안 해주셨지만...) (코바야시 말에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이치노세 치히로: 앗. 느, 늦기 전에 돌아가야겠네요...
그, 그럼 다들 바, 방과 후에 봐요...!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생각해보니까 이번 수업.... 음악선생님이시잖아 미운털 박히면 안돼 (빠르게 옆구르기로 들어감)
다들 나중에 봐~~~ (데굴데굴)
리즈무 도레미: 웅...! 이따 봐요! (사사라한테 라인을 넣으며 호다닥 교실로 감)
후지와라 유우: 갑자기 비가 내려 서둘러 발을 옮기는 사람들. 나도 빨리 돌아가야겠는데. Scene 플레이어가 스텝과 관련된 어떤 오해를 받는다, [디스코드] +2
방과후 사사라의 스튜디오에 가서 연습하려던 당신들은 갑작스래 내리기 시작한 비에 당황합니다.
리즈무 도레미: 저는 우산 있어요! (쪼꼬만 뽀작이 핑크 별모양 우산 꺼냄!)
이치노세 치히로: (자동차 등교해서 우산을 신경 안 썼다)
코바야시 유이토: 난 비사이로 걸어가볼게 (걍 맞겠다는 소리다)
리즈무와 후지와라는 우산이 있지만 코바야시와 이치노세는 우산이 없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우와. 같이 쓰자고 하려고 했는데 코바야시는 비 사이로 갈 예정이구나.
이치노세 치히로: 전... 전 비를 맞을테니 제 프렌다를 부탁드려요...
코바야시 유이토: 씌워준다면 나야 고맙긴한데.... (이치노세봄) 이치노세를 씌워주는게 더 급할지도
이치노세 치히로: 인간은... 비를 맞으면 감기로 끝이지만 기타는... 기타는... (중얼중얼중얼)
리즈무 도레미: 프..프렌다.....(갑자기 사명이 생김)
코바야시 유이토: 일단 급한대로 이거라도 둘러줄게 (수건으로 기타를 대충 감싸본다)
(수건이 필요없으려나) (다시 풀어헤침)
리즈무 도레미: (기타가방 쓰고 가는 선배 봄)
이치노세 치히로: (역시 사람보다 비싼 악기...) (이거 아님)
후지와라 유우: (이래서 좋은 장비를 써야하는구나...)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사람보단 물건이구나) (급기야)
당신들은 우산을 같이 쓰거나 방수커버(기타)를 뒤집어쓰고 무사히 역으로 갔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고마워요 기타케이스(방수)~~~)
리즈무 도레미: (고개 도리도리해서 물기 털어봄)
전철에서 내리면 또다시 비를 맞아야 겠지만.. 그때까진 그쳐있으면 좋겠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물 많이 맞은사람은 수건 빌려줄게~ (수건을 꺼낸당)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는 이것저것 많이 들고 다니시네요... (감탄)
(홍삼 캔디의 요정인줄 알았는데 오늘은 수건 요정이셔)
코바야시 유이토: 으응 뭐.... (잠깐 2년동안의 혼돈이 생각나서 차분해짐) 준비성이 좋아졌거든...
후지와라 유우: 우산을 가져왔다면 완벽한 발언인데...
이치노세 치히로: (ㅇㅓ? 여기서 선배의 배신각?) (?)
코바야시 유이토: (정곡 찔렸다는 표정) 으으 하지만 오늘 비가 온다는 얘기 못들었다구~~
(야마다 선생님 그래서 저한테 라인닉을...?) (도끼눈깔)
리즈무 도레미: 비가 왜이렇게 오지이... (터덜터덜)
이치노세 치히로: 날씨가 불안정한 계절이긴 하죠... (쓴웃음)
내려야할 역에 도착했습니다. 비는 여전히 오지만.. 아까보단 덜 내리는 것 같습니다.
아까보다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젠 익숙해진 스튜디오까지 가는 길을 걸어갑니다.
후지와라 유우: 비가 오면 축구부는 연습 못할테니 이 생각을 하며 기분 좋게 가자.
이치노세 치히로: 그 때면 비가 내리더라도 차로 태워다 드릴게요... 시간이 시간일 테니.
코바야시 유이토: (갑지가 기분 좋아져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총총 걸어감)
스튜디오에 도착하면, 익숙한 얼굴의 직원이 웃으며 당신들을 맞이해줍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이 비는... 야마다 선생님의 눈물인가...)
카운터에서 체크하고 전용실처럼 된 K룸으로 들어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도착했다 우리의 제2의 작은 유토피아~ (K룸 벽 쓰담)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보면서 작게 웃음)
리즈무 도레미: (가방에서 미네랄워터를 꺼내서 홀짝마심) 연습 준비 끝~!!
코바야시 유이토: (정말 빠르다) 다들 준비 됐으면 슬슬 시작해볼까~ (후지와라를 일으켜주고 총총걸음)
이치노세 치히로: (오늘은 마이크에 어떤 리본이려나)
후지와라 유우: (아무데나 주저앉으면 키보드 앞으로 끌려가는 시스템인가)
코바야시 유이토: (키보드앞에 설치해줌) (?)
리즈무 도레미: (오늘은 연한 하늘색이 살랑 거리고 있다)
코바야시 유이토: (음 잘 설치됐군하는 표정으로 만족)
이치노세 치히로: (3학년 선배들의 설치 (?) 광경을 보며 기타 장착함)
(앗, 오늘은 연한 하늘색이네요...)
축축해진 몸을 닦고, 몸을 정리하고, 세팅을 마치고.. 잠시 쉬다 연습을 시작합니다.
리즈무 도레미: 프렌다씨는 비를 막아줬는데.. 괜찮아요? (기웃기웃)
이치노세 치히로: 네. 생각보다 좋은 케이스였나봐요. (웃으면서 기타 보여줌)
오늘의 연주는.. 지금까지 한것중에 가장 잘 된것같습니다!
리즈무 도레미: 건강한 기타.. 프렌다씨... 오늘도 잘부탁해~(기타 토닥토닥 해줌)
사사라와 나나키, 오쿠다 선생님의 속내를 들었기 때문일까요. 평소와는 다르게 노래소리에서 각오가 느껴지네요.
반드시 이 라이브를 성공시키겠어! 하는 각오가 한음마다 실려있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아쉽지만 분명 또 기록을 깰만한 연주가 나올테니까 (기대만발)
이 연주를 듣고나니 완벽한 미래가 그려집니다. 이 노래로 오쿠다 선생님을 설득하고, 사사라의 마음도 풀어주고, 반성한 나나키가 와서 오쿠다 선생님한테 사과할거에요.
이치노세 치히로: (내가 걸림돌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는 중) (이랬는데 걸림돌이 되어버린다면?) (덜그럭)
그리고 야마다 선생님이.. 이런 갓 밴드를 모르고 축구부로 갔다니 내가 어리석었다며 눈물을 흘리나?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쌤에게 보복할 생각을 하며 만족스럽게 정리를 합니다)
리즈무 도레미: (다 마셔버린 생수병을 잘 구겨서 정리해둔다) 움..! 고생하셨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가 기분이 좋아보인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걸까) (보복 생각하는 건 모르는 듯)
그렇게 만족스러운 연주를 하고 연습실을 나온순간..
방음실이라 몰랐던건지, 복도에서 누군가가 주먹질을 하며 싸우는 소리가 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무슨 소리죠...?
코바야시 유이토: ? 누가 싸우나...? (일단 드럼스틱 장착;)
이치노세 치히로: 아, 아니아니아니아니 그건 장착 안 하셔도... (진정하세요 제스처)
리즈무 도레미: 에... 연습실에서 ..? (직원을 찾아 해매는 시선)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는 역시 경찰이 되려나)
이치노세 치히로: 지, 직원분을 불러오는게...
코바야시 유이토: 혹시 모르니까.... (일단 손은 접어둔다)
피하고 싶지만 카운터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소리가 더 커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보통일이 아닌가본데.... 경찰이나 사사라에게 신고를 넣어두는편이 좋겠지...?
이치노세 치히로: (뭐, 뭐, 뭐지...?) (빼꼼...)
그리고 마주한 장면은.. 밴드맨 둘이 서로의 얼굴에 주먹질 발길질을 하며 바닥을 구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언제든지 신고를 넣기위해 핸드폰도 꺼내둔당)
(ㅇ ㅓ)
리즈무 도레미: (뭐라고 하면서 싸우는 지 들리나?)
그 근처에는 미친놈들아 그만하라고!! 하며 말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멤버일까요?
리즈무 도레미: (죽어 듣고 유우선배 옆으로 붙음)
쓰러져있던 남자가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더니 다른 남자의 배에 박치기를 시전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어버버... 어버버버버버...)
후지와라 유우: (어제 이런 광경 본 것 같지만 넘어가자)
코바야시 유이토: (후배들 귀 막아줌 ^^);)
서로간에 엄청난 욕설만이 오가고 있어서 상황파악이 안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후지와라... 나 손이 부족해.... 애들 귀 막아주자....)
후지와라 유우: (손이 네개인 줄 알았어...) (막아줌)
코바야시 유이토: (그랬으면 좀 더 드럼칠때 재밌었을지도) (넘)
이치노세 치히로: 저... 저희들이 끼어들 상황은 아... 아닌... 것 같은... 데... (그냥 지나가고 밖에서 경찰이나 사사라한테
알리는 건 어떨까요 눈빛...)
후지와라 유우: 어... 어른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지. 조심히 나가자...
코바야시 유이토: 다들 조심해서... 여차하면 나도 합세해볼게 (비장)
이치노세 치히로: (일직선 직진의 선배... 한결 같아서 좋아요...)
좁은 길을 막고 싸우는 남자들을 피해 조심히 나가는 순간, 후지와라의 등에 충격이 옵니다.
리즈무 도레미: (선배 옆에 붙어 있다가 엣 함)
서로 치고박고 싸우다 빗나간 공격이 후지와라에게 맞은것 같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서, 선배?! 8ㅁ8)?! (후지와라 옆에서 당황MAX뿜뿜)
다 큰 어른들이 뭐하는거야! 우리 선배한테 빨리 사과해요! 8ㅁ8)! (빼액)
말리던 남자는 당황한 얼굴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를 외치고 사과하며 손으로는 열심히 둘을 막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일부러 조금 과장해서 넘어지기로 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꺄아아아악) (과장해서 넘어지는 걸 진심으로 받아들임)
이치노세 치히로: 고소장... 지금 당장 고소장을 준비해야 (중얼중얼중얼)
이런, 조금만 넘어지려던게 싸움으로 인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잘못밟아서
리즈무 도레미: 저 사람들이 유우 선배 때려서 쓰러트렸어요..!! (큰 소리로 외침)
그 기세가 너무 대단해 싸우던 남자들도 멈춘채 당황해서 후지와라를 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저기요 당신들때문에 저희 친구가 다쳤는데
계속 싸움질하면서 모른척할거예요? (개싸늘해짐)
이치노세 치히로: 서, 선배애! (당황하며 후지와라를 일으켜 세우러 간다)
후지와라 유우: 으으... 아파... (부딪힌 곳을 움켜쥐고 약간 눈물이 맺혔다.)
엑스트라 A: 아 그럼 xx 그게 내 잘못이냐?
이치노세 치히로: 으어어 (눈물 보고 완전 당황함)
코바야시 유이토: (ㅇㅏ 하고 질린 표정으로 봄) 저기요 싸움은 나중에 두분이서 실컷하시고요
지금 사람이 다쳤는데 눈치가 없으신가? 눈 새로 만들어드려요?
서로 저자식탓이라며 계속 싸우는 남자들. 화가난 부원들과 아픔에 몸부림치는 후지와라..
그때 카운터쪽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경찰이 등장합니다.
직원이 오지 않는건 경찰을 부르고 있었기 때문인가봅니다.
리즈무 도레미: (직원씨 등장에 조금 안정되서 선배 등 호오 해줌)
이치노세 치히로: 흐어어 선배, 괜찮으세요? 구급차 불러드릴까요? 8ㅁ8)
코바야시 유이토: (경찰이 오기전에 후지와라를 때렸던 사람의 뒤통수를 개쎄게 한대 후린다;)
이치노세 치히로: 고소장 작정도 도와드릴테니까요... 선배 죽으시면 안돼요 8ㅁ8) (너무 나갔음)
코바야시 유이토: (저 사람이 먼저 잘못했으니 맞아도 싸다 표정 보임)
경찰은 상황을 보더니 남자들이 후지와라를 때린것으로 오해한 모양입니다. 심각하게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며 일으켜세웁니다.
후지와라 유우: 에... 그냥 멍 든 것 같으니까...
코바야시 유이토: 저 사람들 진짜 못쓰는 사람들이예요 저희 친구가 멍까지 들었다고요 (A B를향해 양손 손가락질)
이치노세 치히로: 8ㅁ8)ㅇ (경찰을 향해 저기 저놈들 입니다 하는 손가락질)
말리던 남자는 아니 그건 아닌데 아니 맞기도 하고 횡설수설하며 경찰에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오해는 풀렸지만 후지와라가 피해자인것은 명백히 사실이기에/
후지와라 유우: (적극적으로 관계자가 되어버렸어...)
다같이.. 경찰서로 진술서를 쓰러 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최소 징역 10년 이상 아니면 전 용납 못해요)
코바야시 유이토: (콩밥 코로 먹이는거 녹화해서 보내주길)
리즈무 도레미: (경찰서.... 역시... 코바야시 선배가 때린게 컸던걸까.. 같은 생각 중)
왠지 우리 계속 연습 좋았던날에 마무리가 더러운 것 같지 않아? 라고 생각하며 당신들은 경찰서에 갑니다..
당신들은 피해자기에 진술서를 쓰고 경찰의 위로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가지만, 예정했던 것보단 한참 늦은 시간입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으... (지쳤다...)
코바야시 유이토: (아 역시 한대 더때릴걸 표정으로 주먹 쥐었다 폈다)
후지와라 유우: 미안... 내가 잘 좀 피할걸...
코바야시 유이토: ? 저쪽이 잘못했는데 왜 후지와라가 사과하는거야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말에 고개 끄덕끄덕)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뒤통수는 좀 약했지 다음에 또 만나면 그땐 안면을 때려볼게
이치노세 치히로: (아니 그건 아니고요) (코바야시 말에 고개 절레절레)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의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리즈무 도레미: 그럼.. 선배도... 아까 그 사람들 옆에 갈거 같은걸요...!
후지와라 유우: 으음.... 우리도... 하다 보면 싸우고 그럴까?
리즈무 도레미: 움...싸우고 다시 화해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치노세 치히로: ...아, 아마도...? 하, 하지만 괜찮아요.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의 말에 까르륵하다 후지와라의 말을 듣곤) 으음, 뭐 사람이 살다보면
후지와라 유우: (이치노세가 코바야시의 날라차기를 맞고 벌어질 큰일을 상상해본다.)
코바야시 유이토: 싸울수도있고~ 하지만 후배들 말대로 화해하면 되니까~
이치노세 치히로: (후지와라 선배가 좀 엄청난 상상을 하시는 것 같으신데...)
저들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는 저렇게 되지는 말자고 다짐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왠지 이럴땐 절대 그런일 없을거야~ 라고 말하는편이 안심될 것 같긴하지만 (가볍게 또 웃어버림)
후지와라 유우: 으음... 그럼 우리 싸우게 되면 꼭 화해부터 생각해주기.
이치노세 치히로: ...좋아요. 약속해요. (새끼손가락 내밂)
리즈무 도레미: 제일 좋은건 안 싸우기~! (손가락 걸고 다님)
코바야시 유이토: 좋아 좋아~ 다들 싸우지말고~ 싸워도 화해하기야~ (손가락 걸기!)
좋지 않은 일이 있었지만 당신들의 유대는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다 같이 약속하는 모습을 보곤 작게 웃었다)
이치노세 치히로: Scene 플레이어는 스텝과 관련된 시련에 부딪친다, [디스코드] +2 어떤 부실. 부원들은 집중해서 부활동에 전념하는 것 같지만...
다음날, 당신들은 야마다 선생님한테 다시 음악실 열쇠를 받았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우리 부실은 아니어도 이젠 너무 익숙해져버렸다... 음악실...)
오늘부터 다시 음악실을 사용해도 됩니다! 신난 당신들은 방과후 음악실에 모여 연습을 하는데.. 어쩐지 오늘따라 집중이
안됩니다. 밖에 비가 오는 탓일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오늘은 연습할날이 아닌가~ (바깥을 보며)
이치노세 치히로: 어, 어제 오늘 비네요... (작은 한숨)
이치노세 치히로: (앗 재미있어) (즐겁게 듣는다)
코바야시 유이토: (후지와라의 행진곡 리듬에 맞춰 댄스댄스)
리즈무 도레미: (옆에서 딴딴딴따로 따라 흥얼거림)
이치노세 치히로: 어제... 여러가지 일도 있기도 했으니까요... (먼,산,)
코바야시 유이토: 아 어제... (다시 생각해도 열받는지 표정 싸늘해짐)
이치노세 치히로: 부딪힌 곳은 좀 괜찮으신가요... 선배...
후지와라 유우: 아... 응. 뭐. (안괜찮지만 넘어가자.)
이치노세 치히로: 추, 축구부는 오늘도 비 때문에 강제 휴일이겠네요 (코바야시의 싸늘한 표정 보고 허둥지둥)
코바야시 유이토: (축구부의 강제 휴일 얘기 듣자마자 좀 기분이 풀렸는지 표정이 풀림)
코바야시 유이토: 그래도 혹시 더 아프다싶으면 말해 그 사람들한테 찾아가서 합의금 뜯어서 한대 더 때리자
이치노세 치히로: (오쿠다 선생님의 기타 피크의 행방도 좀 궁금한데...)
(지끈) (때리실 생각 만만이시군요 선배...)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그 사람들 또 보고싶어?
리즈무 도레미: (슬쩍 귀엽게 리본으로 꾸민 봉투에 포장해둔 피크 주머니에서 꺼냄) 깜빡 했어요~!
코바야시 유이토: 아니 다시 보고싶진않은데 필요하다면 (어깨를 으쓱해보이며)
(ㅇ ㅓ)
리즈무우우우 (포장된 피크를 보고 눈 튀어나옴;)
리즈무 도레미: 우리.. 교무실에서 선생님께 들려주려면.. 악기 같은거.. 미리 설치하고 그래야 하지 않나....?
이치노세 치히로: 에. 아직 가지고 계셨군요... 그리고 뭔가 귀여움이 상승했어...
참고로 피해자였던 후지와라에게 사건에 대한 연락이 왔었습니다. 싸움의 이유는.. 여자문제였다고 합니다.
정말 시덥지않은 싸움이였군요.
코바야시 유이토: 정말.... 뭔가 엄청...
김빠지네 (책상에 늘어짐)
이치노세 치히로: (리즈무의 말을 곰곰이 되짚다가) ...응? 잠깐, 잠깐... ...교무실에서 연주할 계획인가요?
리즈무 도레미: 그럼.. 저 이거 빨리 드리고 올테니까...! 선배들은 연습 하거나 쉬고 있어요! (기타 피크 흔듬)
코바야시 유이토: 우리 무대는 야마다 선생님 책상이야 (급기야)
리즈무 도레미: 뭔가... 코바야시 선배가 교무실에서 들려주자고 했던거 같아서..!
이치노세 치히로: (NOOOO 하는 의미로 고개를 매우 절레절레절레...)
후지와라 유우: 빨리 다녀와. 보컬 없이 연습하면 심심해.
코바야시 유이토: 뭐 반쯤은 농담이긴했지만~ 조심히 다녀와~
리즈무 도레미: 헤헤~ (유우선배에게 스마일 서비스 해주고 피크 배송을 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교무실 보단... 도쿄 돔을 빌리는 게... (곰곰)
집중도 안되니까.. 리즈무는 이틈에 오쿠다 선생님께 기타 피크를 돌려주고 오기로 합니다.
후지와라 유우: (넓은 도쿄 돔... 객석에 앉은 3명을 상상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도쿄 돔은 우리 3년치 용돈 다 모아도 안될 것 같은ㄷ (이치노세가 재벌이란걸 기억해냄;)
이치노세 치히로: ? (안되나요? 하고 해맑은 표정)
후지와라 유우: 도쿄 돔 종이모형 정도는 장식해둘 수 있지 않을까...
리즈무 도레미: (뽈뽈뽈 가서 교무실에 노크 한 뒤에 안에 선생님들이 누구누구계신지 쓱 훑어봄)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하지만 우리의 첫 라이브는 오쿠다 선생님을 위한 것이기도하니까~ 일단 보류해두도록하자 (?)
리즈무가 돌아오면 다시 정신차리고 연습을 시작하기로 하고.. 남은 멤버들은 추욱 늘어저 잡담을 하고있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부장이 그렇게 말하신다면... (도쿄돔 넣어둠)
코바야시 유이토: (하지만 도쿄돔 라이브 멋지긴하겠다) (눈빛이 초롱해짐)
교무실에 오쿠다 선생님은 없습니다. 적당히 다른 선생님께 맡겨두면 오쿠다 선생님께 전달해주실것 같네요 .
리즈무 도레미: (안심! 이 교무실에 야마다쌤이 계시진 않겠지?!)
이치노세 치히로: 음... 그러면 교무실 말고 다른 장소가... (곰곰)
코바야시 유이토: 으음 제일 디폴트적인 장소라면 보통 강당이지~ 넓기도하고 (곰곰)
후지와라 유우: (축구부 부실에서 무단 라이브 상상함)
(!) (강당... 멋져!) (파앗)
코바야시 유이토: (개인적으론 아이돌부 코앞에서 하고싶지만 말을 삼킨다)
이치노세 치히로: (축구부는... 땀내 날 것 같아서 쫌) (ㅇㅓ?)
리즈무 도레미: (톡톡 걸어가서 재밌는 수업을 해주시는 과학선생님께 '귀엽게 포장'된피크를 내밀곤) 이거.. 오쿠다 선생님께... 소중한거니까.. 꼭 꼭 받아주세요. 하고 전해주세요!
리즈무는 다른 선생님께 피크를 맡기고 돌아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나른하게 선배들이랑 잡담하다가 발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고개 들어올림)
아, 리즈무 씨려나.
보컬이 돌아왔어요. 아무리 날씨가 별로라고 해도 연습은 해야겠지요.
코바야시 유이토: 빨리 왔네 어서와~ (손짓손짓)
이치노세 치히로: 어서오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후지와라 유우: 오쿠다 선생님이 뭐라고 안하셨어?
리즈무 도레미: 다녀왔습니다~!! 선생님이.. 안계셔서~ 과학선생님께 대신 부탁드리고 왔어요!
저희 보기도.좀...그러실거 같구...! 이편이 괜찮겠죠...!
코바야시 유이토: (의식하고 계시는걸까~) 아무튼 별일없었으면 다행이지 뭐~
리즈무 도레미: (오늘은 힘내자는 의미로 파이팅 빨간리본 달아둠) 그럼 우리 힘내기!
그리고..간김에..교무실 봤는데... 거긴 못 할거 같구.. 어디 넓은 곳 찾아보셨어요? (학교 더 다닌 선배들 봄)
이치노세 치히로: 아, 코바야시 선배가 강당을 제안하셨는데...
코바야시 유이토: 보통 강당에서 뭘하기가 편하니까~ 그만큼 라이벌이 많긴한데
그땐 뭐 요술봉이 있으니까.... (스산하게 드럼스틱 꺼냄) 이걸 휘두르면 대충 해결될거야.
이치노세 치히로: 지금 시기면 딱히 쓸 일도 없지 않을까 싶은데... (곰곰)
후지와라 유우: (뭔가 겹쳐보인다 싶더라니... 초등학교 때 리코더로 손바닥을 때리던 음악선생님을 떠올린다.)
리즈무 도레미: 강당에서... 하교시간에? 점심시간에~?
코바야시 유이토: 아, 그렇네 아직 축제기간도 아니니까~ 방과후에 슬쩍 가봐도되지않을까? (곰곰)
이치노세 치히로: 하교 시간대가 괜찮지 않을까요? 점심에 다른 분들이 오시면... (안 좋나?) (곰곰)
후지와라 유우: 허락은 받아야해. 악기랑 음향기기도 설치해야하고....
으아. 저번에 음악실 못 썼을 때 강당 허락받아볼걸.
코바야시 유이토: 허락이 필요해질땐 도움을 요청할테니까~ (야마다쌤과 연결된 라인톡 보여주기) (?)
리즈무 도레미: (둥둥 무반주로 노래를 흥얼거리며)
당신들은 라이브 연주할 장소를 상의합니다. 심기일전하고 연습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니다.
잠시 쉬었던게 효과가 있는지 아까와는 다르게 음이 잘 맞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어?) (어??) (어???)
날아온 축구공은 이치노세를 스치고 바닥에 떨어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순간 놀라서 축구공과 이치노세에게 시선 고정됨;)
이치노세 치히로: ^▽^)... (너무 놀라서 석고상 됨)
코바야시 유이토: (축구공을 주워서 날아온 방향쪽 창문 밖을 봅니다.... 누가 있나요...?)
후지와라 유우: 축구공은 왜 우릴 괴롭게만 하는거야아아아아 (창밖으로 샤우트)
깨진 창밖에서는 으아악! 하는 비명소리와 커다랗게 웃는 야마다 선생님의 목소리, 빗소리와 거쌘 바람소리가 섞여 상황을 더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리즈무 도레미: (음악선생님껜...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하지..)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이 또..............? 하는 표정 됨)
이치노세 치히로: ...헉, (정신 차림) 다, 다들 괜찮으신가요...?
유리 파편 쪽엔 다가가지 마시고...
코바야시 유이토: (깊게 한숨 쉬다) 이치노세 어디 다치진않았어?
후지와라 유우: 네가 제일 조심해야할 것 같은데.. (옷자락에 묻은 유리파편 봄)
이치노세 치히로: 저, 저는 괜찮아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말짱함!)
야마다 선생님은 당신들을 보더니 다른 축구부원들에게 뭐라 말하고 교내로 들어옵니다.
유리조각을 피하고 놀란 심장을 진정시키고 있을때.. 똑똑
이치노세 치히로: 비, 빗자루로 쓸어야... (보노보노땀)
이치노세 치히로: (히익!) 아, 야, 야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90도각도로 인사함)
코바야시 유이토: 이 공때문에 이치노세가 다칠뻔했는데요.... (양손으로 축구공 쥐고있음)
(열린 문으로 들어온 사람이랑 깨진 창문 번갈아 봄)
코바야시 유이토: 창문도 깨졌구요 (깨진쪽으로 시선 돌림)
후지와라 유우: 비 오는 날 왜 축구를 해요? (한심)
[NPC] 야마다: 아니 나는 아니고! 물론 내 책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이치노세 치히로: ㅁ, 뭐, 뭐... 어제도 비여서 다들 몸이 근질근질 하셨나보죠... (공룡 진정시키는 짤 포즈)
코바야시 유이토: 이 공 누가 찼어요? 잠깐 얼굴 좀 보고 싶은데... ^^)>
야마다는 자기 뒤에 가려서 안보이던 다른 학생을 슥 앞으로 밀어냅니다
엑스트라 A: 저, 저저 죄송합니다! 제가 그랬어요!!
후지와라 유우: 그래도 야마다가, 아 아니. 선생님이 사과하세요.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 드럼 스틱은 안돼요!) (텔레파시 열심히 보냄;)
축구부의 학생은 90도 폴더각도로 숙여 사과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여기 지금 이치노세가 이 공때문에 다칠뻔했는데, 사과는 이쪽에 해야하지않나? ^^)>
(드럼스틱 쥐었다 놨다)
이치노세 치히로: 저, 저는 다친 곳 없으니까요... (코바야시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보노보노땀)
후지와라 유우: 제 졸업까지의 목표는 선생님의 롤링! 도게자 감상이니까. (?)
이치노세 치히로: 아, 그건 좀 보고 싶기도... 아니 이게 아니라
코바야시 유이토: (이치노세의 보노보노땀에 한숨 푹쉬곤 안그러겠다는 손짓으로 드럼스틱을 놓는다)
리즈무 도레미: 우리...이제... 음악실 창문도 깨서.. 연습 못하겠구..... 선생님 보여드릴 장소도 없구....
학생은 이치노세를 보며 90도를 넘어서 100도까지 낮아집니다
리즈무 도레미: 음악선생님께도 왜인지 혼날꺼 같구....
그 모습을 보던 야마다는 사과하는 학생의 머리를 툭툭 치더니 말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110도로 낮추며 괜찮다고 어필함)
코바야시 유이토: (???) (인간 각도기 대결인가)
이치노세 치히로: 아, 아무튼 그렇네요... (팟! 하고 각도기 모드를 풀곤) 사과도 사과지만 일단 으, 음악 선생님께 보고를
드렸으면 좋겠네요...
[NPC] 야마다: 나도 정말 미안하다. 날이 안 좋으면 부활동을 쉬었어야 하는데 애들이 어제도 못했다고 그래서..
코바야시 유이토: (아 어제도 비가 왔었지 하는 표정 됨)
[NPC] 야마다: 내 감독소홀로 일어난 사고라서 정말 미안해.
후지와라 유우: (짜증나. 진지한 야마다 잘생겼어.)
[NPC] 야마다: 음악선생님은 걱정하지마. 내가 보고드릴테니까.
으.. 또 엄청 혼나겠네.. 어쩔 수 없지 뭐.,
(사과하는데 짜증난다는 전파받은 기분)
이치노세 치히로: (휴. 안도한 듯 작게 숨을 내쉬었다가 크고 아름답게 깨진 유리창 봄...)
코바야시 유이토: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 (홍삼엑기스(매우씀) 캔디 물려드림)
이치노세 치히로: ...당분간 여길 사용하는 건... 무리, 려나요... (쓸.쓸.)
코바야시 유이토: 그렇네... 앞으론 어디서 연습을 해야하나 (곰곰)
후지와라 유우: 글쎄... 열쇠. 반납하게 되지 않을까...
[NPC] 야마다: 느으그흐즈믈르그...(너이거하지말라고..) X-X
리즈무 도레미: 유리 보수... 되야 할테니까.? 아무래도...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의 반응에 다음엔 인삼맛 드려야지 생각함)
야마다 선생님은 입에 물린 홍삼캔디에 괴로워하더니 사탕을 삼키고 말을 이어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수리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릴테고....
후지와라 유우: 거리도 있으니까 매일 스튜디오는 좀 그런데...
[NPC] 야마다: 여긴 위험하니까 일단 오늘은 하교하고, 유리깨진건 내가 정리할게.
너희 다친곳 없는거 맞지? 악기도 어디 망가진곳은 없고?
코바야시 유이토: 굳이 다쳤다면 저희의 마음이 아닐까요 (공익광고톤)
이치노세 치히로: (긍정 표시로 고개를 끄덕끄덕) 그... ...여기서 하교하는 거라면 가기 전에 도와드리고 갈게요...
후지와라 유우: (이치노세 정말 괜찮은거 맞지...?)
[NPC] 야마다: 다른 애들은 모르겠는데 코바야시 너는 마음이 강철인걸 안다(두둥)
선생님 저랑 너무 오래 아셨어요....
이제 슬슬.... (드럼스틱 꺼내는척)
이치노세 치히로: (역시 라인친구는 다르군요...)
리즈무 도레미: 보컬의 악기는 목이니까... 괜찮아요!!
후지와라 유우: 제 악기는 학교비품이라 괜찮구요.
이치노세 치히로: ? (괜찮은 것 같은데...) (후지와라 앞에서 뽀작뽀작 한바퀴 돌아보임)
[NPC] 야마다: 아냐 위험하니까 내가 정리할게. 날씨도 안 좋으니까 오늘은 빨리 하교해 (손 훠이훠이 저어 쫒아냄)
리즈무 도레미: (청소도구함에서 빗자루 꺼내드리고 쫓겨남)
코바야시 유이토: 아무튼 어제 오늘 일이 많이 터지네, 다들 오늘은 일찍 돌아가서 푹 쉬도록 하자 (자연스럽게 쫓겨나기)
이치노세 치히로: (야마다의 훠이훠이는 강력했다!)
야마다 선생님을 음악실에 남겨두고 예비 밴드부 멤버들과 축구부원A는 쫓겨났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장소가 없다는 어필을 열심히 했으니 도와주실거야. (강한 신뢰)
이치노세 치히로: (축구부원 A는 지금 무슨 각도를 유지중일까)
아하하... 근데 항상 도움을 받는 것도 어딘지 죄송하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축구부원 A에게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가만 안둔다는 표정으로 아임 루킹 유 손짓 해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 (A 학생을 반듯하게 세워줌...)
후지와라 유우: 축구부 너. 미안하면 다음에 장비 옮기는거 도와줘.
후지와라 유우: 우리 부장이랑 라인 교환하고. (?)
이치노세 치히로: (잘 모르겠지만 화해하는 것 같아서 훈훈하게 지켜본다)
그렇게 축구부원A는 열심히 사과를 하고 사라집니다. 바닥에.. 축축히 젖은 물길을 만들며..
코바야시 유이토: 아, 알아두는게 좋겠다 여기 라인닉 적어봐 (핸드폰 꺼냄)
혼나겠지만 알바는 아니죠! 우리는 짐꾼 1을 획득했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라인 친구는 이렇게 늘리는 건가) (3학년 선배들 보고 그저 감탄)
앞으로의 연습은 어떻게 하죠..? 일단 오늘은 연습을 지속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연습 자체는 성공적이였던것 같지만..
코바야시 유이토: (역시 비가와서 그런가....) (터덜덜)
이치노세 치히로: (다들 기운 차리시면 좋겠는데...)
음악 전문 인터넷 뉴스 사이트를 체크하자. 온갖 기사가 투고되어 있다.
Scene 플레이어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낸다, [컨디션] +1
점심시간, 리즈무는 인터넷 기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모두 좋지만.. 앗 이럴수가!
(샥샥샥 빠른 엄지손가락으로 확인 체크들어감)
이치노세 치히로: ? (리즈무 씨의 텐션이 오른 느낌이 들어)
그리고 신곡과 함께 발표된 전국 콘서트 투어! 리즈무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리즈무 도레미: 유키 신곡!! (레스트 걸어둔 홈페이지 레스트 풀어둠)
(실수로 밴드 라인 방에 유키 신곡 관련 내용 링크 올림)
코바야시 유이토: (유키 신곡 관련 내용 보고 ......... 표정 됨)
이치노세 치히로: (풉) (라인 열어보고 작게 웃었다)
코바야시 유이토: 아이돌....... 아이돌............ (구석에서 피어나는 버섯이 된다)
코바야시 유이토: 후훗... 2년전 당했던 상처가 다시 벌어지려나... (어깨돌림)
이치노세 치히로: ?! 서, 선배 어디 다치셨어요?! (허둥지둥)
리즈무 도레미: (아직 아무도 답을 안적어줘서 잘 못 올린지 모르고 그냥 신났음)
코바야시 유이토: 마음이....? 대충 놔두면 나중에 다시 힘내서 돌아갈게.... (구석에서 피어나는 회색 버섯됨)
리즈무 도레미: (호다닥 뛰어다니면서 아이돌 연구부의 B쨩을 찾으러감~~~)
코바야시 유이토: (나는... 회색 버섯... 무럭무럭....)
후지와라 유우: 버섯엔 직사광선과 습기제거지. 나가자. (?)
코바야시 유이토: (아니 버섯은 난데... 난 이제 죽는건가?)
호다닥 아이돌 연구부로 뛰쳐가던 리즈무는 자기 앞을 가로막는 누군가와 마주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아, 안녕하세요... (90도각도 인사)
[NPC] 야마다: 요, 밴드부원들~ 어제는 무사히 하교했냐?
리즈무 도레미: 야마다 선생님도 안녕하세요~(기분 좋아서 오늘은 하이터치 인사!)
코바야시 유이토: (말라비틀어진 회색버섯이 되어있느라 야마다한테 비실비실 인사만하고 다시 버섯되기)
[NPC] 야마다: 1학년은 오늘 기분이 좋네! (하이터치함)
후지와라 유우: (버섯을 잡고있느라 대충 눈인사를 한다.)
리즈무 도레미: 유키가 신곡을 내준대요~~!!~
[NPC] 야마다: 뭐야 쟨 왜저래? 아무튼 어제의 사과인사겸해서 오늘은 너희들한테 좋은 소식을 가지고왔다.
이치노세 치히로: 2년 전 상처가 쑤신다고 하시네요... (코바야시를 안타깝게 쳐다보다가) 음? 소식이요?
코바야시 유이토: 좋은 소식이요...? (버섯버섯... 머쉬룸 머쉬룸...)
후지와라 유우: ? (버섯, 신선해질 타이밍인가봐.)
리즈무 도레미: 좋은 소식? 유키 라이브 소식?
[NPC] 야마다: 어제 음악실 창문이 깨졌잖아? 그래서 보수를 위해 몇일동안 음악실은 출입금지가 되었다. (두둥)
코바야시 유이토: 좋은 소식은 어디갔죠? (갑자기 얼탱빠져서 버섯모드 해제됨;)
[NPC] 야마다: 그래서 연습할 장소가 사라진 너희를 위해 내가 새로운 장소를 마련했지!
후지와라 유우: 그걸 미리 말해줘야지요! (ㅇㅓ)
[NPC] 야마다: 사람말은 얌전히 다 들어! (코바야시 딱콩함)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가증스러운 미소로 어이어이 믿고 있었다고 포즈함)
리즈무 도레미: 책임은 확실하게 주는 선생님이네요!
[NPC] 야마다: 그런데 이 장소를 위해~ 내가 좀 입을 털어서
(ㅎㅎ...)
코바야시 유이토: 뭐라고 터셨... 아니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이치노세 치히로: (아냐 침착하자 돈 문제라면 그래도 해결 가능하다)
[NPC] 야마다: 장소가 어디냐면, 우리 학교 체육관이다!
그렇지만 거기는 항상 운동부가 사용하고 있을텐데..?
코바야시 유이토: (드디어 축구부가 사라졌나?)
후지와라 유우: (진정해. 실내운동인 부가 사라졌겠지.)
[NPC] 야마다: 야 여기 빌리는데 진짜 힘들었다~ 교장선생님한테 가서 막 졸라보고
이치노세 치히로: (다른 사람들 생각 주머니 훅훅 털어줌;)
이치노세 치히로: (빨리 말씀해주세요 현기증나요...)
[NPC] 야마다: 그 뭐라고 입을 털었냐면 우리애들 실력이 너무 좋아서 밴드부 동영상찍어서 학교 홍보영상으로 쓰자그랬거든
후지와라 유우: (부정접속사가 왜 이렇게 많담)
[NPC] 야마다: 그래서 너희들이 라이브 할 때 방송부애들이 와서 다 찍고 선생님들도 구경오실거야!
코바야시 유이토: (자기도 모르게 야마다 선생님에게 보디슬램 날려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사진 로딩 걸린 마냥 움직임이 없음)
리즈무 도레미: 아냐...임시...가 아니라 확정으로 만들어 버리면...!
코바야시 유이토: 선생님 이거 거의 사기죄라는건 아시나요 (탈탈 털기)
후지와라 유우: 확정으로 만들기 위해... 책임지고 야마다 선생님이 도와주셔야해요 (긴장 매우 긴장)
이치노세 치히로: ...자, 잠깐, 잠깐... 코바야시 선배, 진정하시고... (뭔가 생각난 듯)
[NPC] 야마다: 그래 그거야! 진짜로 만들어버리면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은거야!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탈탈 털다가 다시 내려둠)
이치노세 치히로: 오쿠다 선생님도 있다는 말이잖아요.
리즈무 도레미: 공연 잘하고... 홍보 할때... 이 선생님이 우리 고문선생님이다.. .하고..
야마다 선생님을 말하면.. 고문도 구해져요 (선배들한테만 소곤 함)
[NPC] 야마다: 뭐 오쿠다선생님은 스스로는 안오실것같지만..
[NPC] 야마다: 거기 1학년 담임이시니까 내가 책임감 어쩌고하면서 찌르면
넘어오겠지
코바야시 유이토: 여억시 야마다 선생님~~~ 믿고 잇었다니깐요~~~ (방금전까지 보디슬램 걸었던 사람)
후지와라 유우: (야마다... 롤러코스터야...)
[NPC] 야마다: (박치기당해서 아픈 장소 봄)
[NPC] 야마다: 역시 너는.. 축구부에 왔어야 할 인재인데...
코바야시 유이토: 어휴 우리 선생님 옥체에 손상이 가면 안되죠... ^^)> (약손해드림)
후지와라 유우: 선생님이 밴드부에 오셨어야 할 인재였는데...
리즈무 도레미: 1학년 아니에요! 리즈무 도↑레↗미→ 라구요~
[NPC] 야마다: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흑흑하는 표정 지음)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이라면 같이 밴드해주실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약손약손)
그래도 감사합니다 ^^)> (얌전히 나중에 마시려했던 이온음료 캔도 쥐어드림)
[NPC] 야마다: 그러니까 혹시 이날 되냐? 아마 이때 녹화하자고 할 것 같은데
후지와라 유우: 무조건 돼요. 2월 31일이라도 만들어서 되는걸로 할게요.
리즈무 도레미: (여기선 코바야시 선배의 지시를 기다린다!)
야마다 선생님이 말한 날은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물론이죠 13월에도 오케이입니다 ^^)>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생각보다 좀 빠듯한 날짜긴한데... 괜찮으려나) (곰곰)
시간이 꽤 빠듯한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동아리 개설신청일도 슬슬 마감일이 다가오니.. 그정도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거절하거나 미룰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거... 죠?
코바야시 유이토: 동아리 신청일도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으니까.... (곰곰) 어쩔 수 없나 일단 저질러볼까? (급기야)
[NPC] 야마다: 내가.. 무슨꼴을 당할지 몰라...
나 해고당하면 너희가 책임져주는거다 (윙크)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도 결국 저희랑 한 배에 타셨군요 (환영한다는 손짓)
후지와라 유우: 별로 중요한 이유는 아니지만 해볼게요.
코바야시 유이토: (ㅇㅏ?) (해고당하시면 이번에야말로 밴드부로 오시나) (급기야2)
이치노세 치히로: ... (열심히 해야지.) (주먹꼭쥐고다짐함)
리즈무 도레미: 그럼 오늘 부터... 무대에.. 적응해야 하지 않을까요? (선배들 봄)
코바야시 유이토: (몰래 학교 뒷문으로 들어오세요)
(제가 열어둘게요) (?)
[NPC] 야마다: (어라? 나에대한 취급이?)
이치노세 치히로: 다들... 해고 당하고 나서를 생각하시지 말아주세요... (어흑)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 하루라도 빨리 익숙해지는편이 좋겠지 (꾸다닥)
코바야시 유이토: 맞아... 선생님 이러니저러니해도 제가 많이 존경하는거 아시죠? (벌써 떠나보내는 풍)
[NPC] 야마다 : 그럼 니네가 나 먹여살릴거니까 선생님은 괜찮아.
이치노세 치히로: (우리 회사 자리 알아봐드리면 되나)
코바야시 유이토: 선생님이랑 헤어질 생각하니까 좀 슬퍼요... 오늘은 이거 드릴게요.... (사이다맛 캔디 드림)
[NPC] 야마다: 응, 오늘부터 사용가능이야.
이치노세 치히로: (수첩... 어른의 수첩... 있어보인다.)
코바야시 유이토: (옆에 시나몬롤 스티커도 보인다)
리즈무 도레미: (누가 대신 붙여준 모양이야!)
[NPC] 야마다: 다른 동아리가 쓰는 시간도 있으니까.. 이거 참고해서 연습하고.
이치노세 치히로: (산X오 좋아하시나보네요...?)
야마다는 다음 페이지에 빠르게 휘갈기더니 그걸 떼어내 코바야시에게 건냅니다
다른 동아리도 간간히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밴드부의 몫으로 비워져 있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 (감동)
코바야시 유이토: 선생님이 축구부만 아니셨다면 여기서 울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눈물닦는 시늉)
이치노세 치히로: (감사하고도 미안하고도 복잡미묘한 마음)
(열심히 해야지) (또 한번 주먹 꼭 쥐고 다짐)
후지와라 유우: (며칠 사이에 날아다닌 축구공들을 떠올린다.)
코바야시 유이토: 아뇨 사실 아이돌부가 제 최대 원수라 ^^)> (빠른 태세전환)
[NPC] 야마다: 어.. 그래.. (좀 깨는 눈)
아무튼 연습 잘하고! 내가 한 말을 진실로 만들어줘(ㅎ)
리즈무 도레미: 선생님... 해고..안 당하게..힘낼래요...!
안녕히 가세요.
코바야시 유이토: 감사합니다 조심히 가세요 ^^)> 충성충성~
이치노세 치히로: 안녕히 가세요... 아, 벌써 가버리셨어.
코바야시 유이토: 하아 뭔가 갑자기 이것저것 후다닥 정해지는 것 같네 (선생님이 주고 가신 종이를 보며)
이치노세 치히로: 참... 뭐랄까... 이래저래 바쁘신 분이시네요...
후지와라 유우: 부실(임시) (대형)이 생겼어...
코바야시 유이토: 아무튼 이렇게 된거 열심히 해야겠지~ 다들 힘내서 연습하자~! (양팔 번쩍)
이치노세 치히로: ...! (따라서 양팔 번쩍)
여, 열심히 할게요...!
체육관을 임시 부실로 얻은 당신들! 기대되는 마음을 품고 수업을 듣고
이 곳에서 연습뿐만이 아니라.. 많은 것이 달려있는 라이브도 열릴 장소입니다.
평소에는 학생들로 꽉 차있는 체육관에는 당신들밖에 없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체육관이 이렇게 조용한 장소였던가...)
[NPC] 야마다: 강당에는 악기들이 세팅되어 있고.. 연주. 해볼까요?
후지와라 유우: 강당 맨날 코딱지만하다고 욕했는데, 갑자기 커보이네...
코바야시 유이토: (이렇게 체육관을보니 또 새롭네)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의 밥줄이 걸린 무대다 힘내서 연습해보자) (?)
이치노세 치히로: (뽀작뽀작, 조금은 어색하게 늘 서던 기타 자리에 서봄)
코바야시 유이토: (드럼쪽으로 뽈뽈 이동해서 드럼이 잘 셋팅되어있는지 확인한다)
후지와라 유우: (안정의 젓가락 행진곡 누르기)
리즈무 도레미: (오늘은 귀여운 패턴이 있는 리본으로 마이크를 묶어주고 선배들 사이에 서있는다) 헤헤~
이치노세 치히로: (앗.. 갑자기 안정되기 시작한다)
리즈무 도레미: 맨날 저 아래에서 여기를 올려다 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서있으니까 기분 이상해요..
코바야시 유이토: 그래도 어쩐지 이렇게 있으니까 그냥 넓은 음악실에 있는 것 같기도하네~ (편안하단 소리)
이치노세 치히로: 다 같이 서있는 건... 변함 없으니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나도 올라와본적은 있는데.... (잠깐 옛생각을하는지 허공을보다) 너무 예전이라 기억은 별로~
후지와라 유우: 하도 지각을 해서 벌청소를 했었지... (깨끗한 바닥을 보며 아련해진다.)
리즈무 도레미: (유우선배랑 유이토 선배가 같이 청소 했나보다 하고 맘)
코바야시 유이토: (우리는 청소메이트였는가?) (후지와라봄)
이치노세 치히로: (3학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멋쩍게 웃으면서 드럼의, 부장의 신호를 기다린다)
리즈무 도레미: 헤헤.. 여기에 서있는 여지껏 봐왔던 우상들같이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꾸박꾸박 선배들한테 작게 파이팅 포즈)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ㅏ) (이치노세의 모습에 흠흠 하며 목을 가다듬곤) 그럼 우리 이제 시작해볼까~
이치노세 치히로: ㅡ좋아요. 저는 준비 됐어요. (끄덕.)
이상한 기분입니다. 항상 아래서 듣던 우리가 이 위에서.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설 거라니.
후지와라 유우: (시작 코드에 손을 올려둔다.)
리즈무 도레미: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고 마이크를 고쳐 쥔다)
정식으로 밴드부가 만들어지면 이 체육관을 꽉 채울 학생들이 우리의 음악을 보겠지만 말이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이 무대 위에서~ 우리가 얼마나 반짝이는지를 보여주자!
그때를 위한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나쁜 기분은 아닙니다. 뭐 어때요. 지금은 아무도 없는데 우리가 실수해도 몰라요.
드럼의 신호가 들어가고.. 비트에 맞춰 키보드와 기타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보컬의 목소리가 멜로디에 올라타, 노래가 시작됩니다.
노래는 그날 지나가면서 들었던 노래로 정했습니다.
진정한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의 노래. 이 이야기에서 히어로는 누구일까요?
오늘은 라이브 당일, 그리고 장소는 강당입니다.
몇일 동안 보던 텅빈 체육관에 드문드문 사람이 보입니다.
방송부의 카메라와 선생님들.. 아, 방금 야마다 선생님이 오쿠다 선생님과 함께 들어왔습니다.
오쿠다 선생님은 어두운 표정입니다.. 기타 피크는 무사히 받은걸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습니다. 녹화에 방해되지만 않는다면 구경해도 괜찮다고 한 모양입니다.
백스테이지에서 대기하며 체육관 안을 몰래 보던 당신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코바야시 유이토: 우와 생각보다 사람이 많네 그치 (바깥을 흘끔흘끔)
이치노세 치히로: ㅡ?! (하, 학생들도 있어?!) (그 이야긴 못 들었는데)
후지와라 유우: (푸합) 교장선생님, 가발 썼네.
코바야시 유이토: (유우의 말에 교장선생님 봤다가 같이 빵터짐)
방송한다고 신경 좀 쓰셨나봐~ 하하하
리즈무 도레미: (찍는게 원래 자기 역할인데 기분 계속 이상함)
진짜 잘해야 겠어요!
코바야시 유이토: (웃다가 천천히 웃음을 가라앉히곤) 그래도 정말 첫 라이브를 하는 날이 왔네, (감격한듯 무대쪽을 한번 더 바라봤다가) 모두 너희 덕분이야~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의 말에 빠릿! 하게 섬)
후지와라 유우: 뭔가 바쁘게 지나갔는데, 생각해보면 다 도움되는 일이었던 것 같아.
코바야시 유이토: 사실 나 작년에 여기 몰래 올라와 본 적 있었는데 (혼자 작게 웃다) 아무튼 힘들게 얻은 기회니까~
다들 힘내자 힘~~
리즈무 도레미: (떨리니까 사사라 우리 이제 라이브해... 오쿠다 선생님도 오셨어.... 하고 라인남겨둠)
이치노세 치히로: 그... 음...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멋쩍게 웃었다) 반짝반짝하네요. 응.
리즈무 도레미: 실수해도 당황하지 말고...! 원래 이런 거였어! 란 느낌으로... 해버리자구요!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의 말에 꾸다닥) 다들 걱정마 만약에 긴장해서 실수할 것 같으면 내가 드럼스틱으로 교장선생님
가발을 맞춰볼게 (?)
후지와라 유우: 맞아. 보통 이런거 실수해도 듣는 쪽은 잘 모른댔어.
이치노세 치히로: (도리도리도리도리) 그, 그러실 필요까진...
후지와라 유우: 퍼포먼스는 스틱돌리기까지만 하자.
코바야시 유이토: (깔깔 웃다가) 농담이야 농담 오늘 만큼은 진지하게 할테니까~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 우리의 대망의 첫 라이브를 기념하며~ 스튜디오에서 했던 것 처럼,
파이팅 구호 외쳐볼까?
다들 여기로 손 모아줘~ (스튜디오에서 했던 것 처럼 모두와 둥글게 서서 손을 가운데로 내민다)
후지와라 유우: 무슨 결승전 같지만 이거 이제 시작인거니까. 힘내자. (손을 얹는다.)
코바야시 유이토: 어떻게 생각하면 결승전이긴하지~ 우리의 부와 선생님이 걸린~ (가볍게 웃어버림)
아, 야마다 선생님 밥줄도 (같이 끼워넣음)
이치노세 치히로: ... (결심한 표정으로 손을 얹는다)
이치노세 치히로: 아하하... 그러고 보면 어깨에 얹혀진 것들이 꽤 있지요...
리즈무 도레미: 이건 미래의 담당 선생님 몫까지에요!(양손을 두개다 올라고는 준비 되었다는 듯이 유이토를 쳐다본다)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까지 손을 얹은 것을 보곤 모두를 한번씩 훑어보며 끄덕이곤) 좋아~ 그럼 우리 '브레이브체인'의 첫 라이브! 다들 힘내자! 화이팅~!!
ㅡ브레이브체인, 화이팅!
힘찬 파이팅과 함께, 당신들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버려졌을지도 모를 악기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나. 둘이서 모두와 함께 반짝반짝한 세계로 가보자.)
코바야시 유이토: (모두에게 반짝이지않는다고해도 좋아 우리들의 반짝임을 보여주고싶어!) (모두에게 그럼 무대로 올라가자 제스쳐 보내기)
후지와라 유우: (왠지 생활기록부가 제일 덜 중요한 짐이 된 것 같지만, 잘 할거야. 괜찮아!)
불이 꺼진 체육관에 당신들만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정적.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공간에 코바야시의 드럼이 울려퍼지기 시작합니다.
코바야시의 드럼이 체육관안을 채웁니다. 지켜보단 관객들은 설레이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드럼의 비트가 사람들을 고조 시키고 있군요
코바야시 유이토: (관객.... 들 앞에서 실질적으로 라이브를 해보는거라 역시 조금 긴장되지만 무대의 열기에 마음이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가득 차는 것 같다) (표정에서부터 설렘이 묻어나오는 중)
코바야시 유이토: (후지와라 힘내! 하는 눈빛을 보내며 드럼스틱으로 짧게 퍼포먼스를 보인다)
오쿠다 선생님의 말대로, 차라리 다른 동아리에 들어가는게 날지도 모릅니다.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것이 있었습니다.
사용할 수도 없는데 도저히 버릴 수 없었던 악보처럼
당신도.. 내가 그랬던것처럼 여전히 사랑하고 있잖아요.
뭐, 여러 이유를 붙여도 결국 지금이 즐거우니까 여기 있는것 아니겠어요?
다시 만난 사랑스러운 파트너의 건반을 두드립니다.
후지와라 유우: (사람이 모였을 뿐인데 어제보다 우리의 연주소리가 크게 들린다.)
(다음에는 선생님이 섰을 무대에 저희도 서보고 싶어요. 그 때도 똑같이 보러 와야해요.)
코바야시 유이토: (멋진연주였다는 듯 후지와라에게 드럼스틱으로 탁하는 신호를 보낸다)
오쿠다의 밴드, 포피스에 키보디스트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키보드가 있는 밴드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쿠다 선생님의 표정은 여전히 어둡습니다. 그렇지만.. 당신들의 무대에 집중하고 있어요.
코바야시 유이토: (오쿠다 선생님의 표정을 살피며) (역시 여전히 표정이 안좋으시네... 그래도 집중하고 계신다는건 포기하지않으셨다는걸테니까) (더 힘차게 드럼을 친다)
코바야시 유이토: (이치노세도 힘내라는 듯 짧게 퍼포먼스를 보인다!)
(갑자기 컨디션이 무척 좋아보인다 이치노세는 무대체질이였구나) (?)
이치노세 치히로: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기타 연주 중임;)
(어딘지 프렌다도 건강해보인다...)
코바야시 유이토: (기타도 건강해보여.... 건강한건 좋은일이지) (훈훈하게 드럼침)( ?)
(리즈무도 힘내! 하는 눈빛을 보내며 또 다시 퍼포먼스를 보인당)
리즈무 도레미: (오늘만은 위에서 내려다 볼거에요!!! 처음서는 무대지만 유키의 티켓팅 보다는 떨리지 않아요!!)
(한 명, 한 명 시선을 맞춰주며 다시금 노래에 집중한다!)
코바야시 유이토: (티켓팅이란 대체 뭘까.... 심신을 단련하는데 도움이 되는걸까) (의문의 드럼치기)
이치노세 치히로: (ㅡ즐겁다. 지금 이 순간이.)
후지와라 유우: (다들 연습 때보다 좋아보이는데? 다행이야.)
오쿠다는 당신들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표정은 사라지고 당신들에게 완전히 빠진듯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모두의 반짝이는 모습이 모두에게 보여지고 있을까~ 예전에 내가 봤던 그 밴드 멤버들처럼)
눈빛이 일렁입니다.오쿠다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무엇을 떠올리고 있을까요>
놀랍게도 라이브는 지금까지 한 어느 연주보다도 성공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쿠다 선생님도 완전히 당신들에게 집중한 것 같고, 이대로라면.. 이라 생각한 순간.
갑자기 오쿠다는 체육관 안을 둘러보며 무언갈 찾는 듯이 행동합니다.
오쿠다는 발견합니다. 사사라와 옆에 있는 나나키를.
나나키는 불안한 표정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도망치고싶은듯 몸을 움찔거리며 떨고있지만 사사라에게 단단히 붙잡혀있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는 오쿠다와 눈이 마주칩니다.
오쿠다 선생님이 나나키에게 뛰쳐 가려던 순간, 옆에 있는 야마다 선생님한테 붙잡힙니다.
이 거리에서 뭐라고 말하는지 들릴리가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는 연주하는 중 인걸요.
그렇지만 어쩐지 야마다 선생님이 뭐라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NPC] 야마다: 노래를 들어요, 오쿠다 선생님.
이건 당신을 위한 연주잖아요.
이치노세 치히로: (밑의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실방실 웃으면서 연주하고 있다)
오쿠다 선생님은 그말을 듣고 나나키와 무대를 번갈아보더니 야마다 선생님의 손을 뿌리치고 가만히 서서
다시 노래를 듣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어쩐지 오쿠다 선생님과의 거리는 다시 멀어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지금까지 부모님이 바래왔던 길만 묵묵히 걸어왔던 나날들
두렵습니다. 이미 정해진 길을 벗어나는것도, 부모님을 실망시키는것도.
운명처럼 찾아온 기타를 들고,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치히로는 자신이 정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ㅡ나 스스로가 정했기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인거야.)
이치노세 치히로: (ㅡ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닿기를.)
이치노세의 기타가 날카롭게 울립니다. 마치 이쪽을 보라는 듯 거칠게 주목을 돌립니다.
리즈무 도레미: 이 노래로 지금은 닿고 싶은 거에요 선생님의 마음에-
리즈무 도레미: (이쪽을 보라고 연주로 외치는 치히로 선배의 연주에 다시금 또 공감합니다. 제 목소리도 같이 들어주세요. 하고...)
이치노세 치히로: (ㅡ어쩌면, 당신이 동료를 기다렸던 시간처럼, 파트너-기타-도 당신을 지금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오쿠다 선생님은 다시 당신들의 무대에 집중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집중하고 있었던 탓인지.. 자기 존재를 주장하는 기타에 이은 보컬의 목소리에 놀라
들고있던 핸드폰에 장식된 악세사리는.. 기타 피크입니다.
후지와라 유우: (조그만 기타피크가 눈에 보인 것 같았는데... 다행히 잘 갖고 계신가봐.)
코바야시 유이토: (사실 밴드부를 만들기전에는, 오쿠다 선생님의 이야기와 같은 상황도 생각했었어요,... 정말로, 정말로 밴드부가 만들어진다고해도 다 함께 해낼 수 있을까, 반짝일 수 있을까 하고.... 하지만 지금 모두를 보고 다시 깨달았어요! 우리는 한껏 반짝일 수 있다는걸! 우리의 라이브를 제대로 봐주세요!)
오쿠다 선생님의 마음이 점점 가까워 지는게 느껴집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의 생각을 읽어낸 듯 기타가 한층 날카롭고 매끄러운 소리를 퍼트렸다)
라이브 도중 계속 오쿠다 선생님과 무대를 번갈아보던 나나키도 이제는 완전히 무대에 집중한 듯 합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라이브가 또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아주 무관한 사람도 아니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면 상관없습니다.
당신들이 내는 소리에 완전히 집중한 듯 보입니다.
[NPC] 오쿠다 미나토: 내가 정말로 하고싶은건,
2년 동안 노력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이뤄지지 않은 작은 소망
세계제일을 노리는 것도 아니고, 그저 누군가에게 작은 불씨를 나눠주고 싶었을 뿐이 였는데.
그렇지만 포기할 수가 없어서.. 꿈속이여도 좋아요.
만약 이 노래로 오쿠다 선생님의 마음을 되돌린다면.
어릴적부터 품어왔던 꿈인 '누군가를 두근거리게 한다'는 꿈이 이뤄지는 것 아닐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나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는걸까? ....... ... ... ..
아니, 이젠 더이상 꿈이 아니야! 모두와 함께 빛나고 있으니까!) (더욱 힘차게 드럼을 두드린다)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의 힘찬 움직임을 열심히 따라간다)
후지와라 유우: (드럼소리에 절로 몸이 리듬을 맞춘다.)
리즈무 도레미: (힘이 가득 들어가 있는 드럼의 비트를 따라, 심장의 박동이 뛰는 것만큼 힘차게 부르자!)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 힘내! 하는 눈빛으로 퍼포먼스와 함께 드럼을 두들긴다)
후지와라 유우: (보컬이 가장 돋보이는 파트, 손에 힘을 살짝 빼자.)
이치노세 치히로: (뭐... 마이크가 터지던, 스피커가 터지던...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게 좋으니까요.)
(리즈무를 향해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코바야시 유이토: (퍼포먼스와 함께 드럼의 비중을 줄인다!)
머물러있는 선생님에게 우리가 내미는 음악의 소리들이?
우린 [기대]하고 있어요.
모두가 용기를 가지고 한 발자국 더 앞으로 나왔으면 하는 것 들을요. )
(그래서 한 발자국만 더 내 딛으면, 어두운 곳에서 벗어나 다시 좋아하는 것들 과 함께 현재를 보내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 거라구. )
(그러니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힘내서 나오는 거에요! )
(한쪽 손을 위로 들어올리며)
리즈무 도레미: "그렇다면 피스 사인을 치켜들자- !!!!!"
그렇지만 이때까지 이만큼 절실하게, 마음을 담아 불러본 적은 없습니다.
도레미는 노래합니다. 당신의 마음에 이 소리가 닿을수 있도록.
체육관에 사람이 꽉 차진 않았지만.. 열기는 그에 지지 않습니다.
보컬의 마지막 샤우트가 터져나오자 조용히 감상하던 사람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내지릅니다
당신들이 오쿠다 선생님을 바라보자.. 막 눈을 뜬 오쿠다 선생님과 눈이 마주칩니다
오쿠다 선생님은 아직 복잡한 얼굴이지만.. 그래도 얼굴 가득 미소를 띄워보이고
감동하여 눈물콧물을 흘리며 박수를 치던 나나키는 그 기세에 겁에 질려 후다닥 체육관 밖으로 뛰쳐 나갑니다
[NPC] 오쿠다 미나토: 아키오 너 거기 안서!!!
하고 외치는 오쿠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렸던듯 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ㅡ아. 길고도 짧은 것 같은 시간이 끝난건가? 코바야시를, 후지와라를, 리즈무를, 한번씩 바라보았다.)
(멀리서 들리는 누군가의 외침에 약간 웃었다.)
리즈무 도레미: (하늘을 향해 여전히 피스사인을 한 상태로 모두를 바라보곤 헤헤 하고 웃는다)
이치노세 치히로: ㅡ아. 그렇네요. (웃으면서 조금은 어색하게, 하지만 제대로 피스 사인을 펼쳐보였다.)
코바야시 유이토: (아직 열기가 가시지 않았는지 한참 숨을 고르며 무대를 바라보다 유우와 이치노세, 그리고 리즈무를 바라보며 조금 눈물이 고이는지 고개를 위로 젖 열기가 가시지 않았는지 한참 숨을 고르며 무대를 바라보다 유우와 이치노세, 그리고 리즈무를 바라보며 조금 눈물이 고이는지 고개를 위로 젖혔다 내리며 모두를 향해 활짝 웃는다)
후지와라 유우: (펼쳐놓은 악보를 정리하고 함께 피스 사인을 들어올린다.)
코바야시 유이토: 정말 훌륭했어! 모두 정말 멋있었다구! (한손에 드럼스틱을 전부 쥐고 그대로 피스 사인 펼쳐버리기)
후지와라 유우: 아무도 (임시)라고 생각 못할거야.
코바야시 유이토: (아 맞다 아직 임시였지) (급 현실어택받음;)
슬퍼하지 않고 웃을 수 있는 그런 히어로가 되기 위한 노래.
목표한걸 이뤘다고 해도.. 아직 힘든일이 더 많이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아하하, 나중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그렇지만, 우리는 계속 이날의 라이브를 기억할거에요
열정과 감동.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성과 이 노래가 누군가의 힘이 되었던 순간을.
혼자가 아니라 당신들과 함께할 앞의로의 스토리
결국 그날 체육관을 뛰쳐나간 오쿠다 선생님은 돌아오지 않으셨습니다.
사사라는 남자들은 완전히 바보라니까! 라 말하면서도 얼굴 한가득 미소를 띄고있습니다
나 이거 보너스각이다..라고 중얼거리는것 같은데
오쿠다 선생님과는 내일 대화해보기로 하고, 당신들은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등교하고 반에 들어간 리즈무는 오쿠다 선생님이 자신을 보고 웃는 걸 발견합니다.
[NPC] 오쿠다 미나토: 안녕 리즈무. 잠깐 얘기할 수 있겠니?
(선배들에게 라인으로 선생님이 할 말 있대요..! 벌벌 떠는 토끼 임티 보냄)
네! 벌써.. 진로 상담 시간인가요~? (끄덕끄덕)
코바야시 유이토: (호달달 떠는 사자 이모티콘 답장 해줌;)
이치노세 치히로: (?) (혼 나는 건 아닐테니 힘내요! 응원 메세지 보냄)
[NPC] 오쿠다 미나토: 아니 어제일로.. 다른 부원들도 같이 있는 장소에서 얘기하고 싶은데.
후지와라 유우: (물음표 세개를 찍어 보냈다.)
[NPC] 오쿠다 미나토: 점심 시간에 학교 뒷편에 너희가 자주있는 벤치에서 볼수 있을까?
리즈무 도레미: (어제일... 선생님.. 뛰어 나가실 정도로... 싫었나?! 같은 생각을 3초 정도 해봄) 움..! 네! 전해둘게요!
(선배들에게 점심 먹고 예의 그곳으로 나오라고 하셨다고... 라인 넣음... 비장한 토끼 임티)
이치노세 치히로: (? 뭐야 혼나는 문제인가?) (덜덜덜 떠는 강아지 이모티콘 보냄)
코바야시 유이토: (어떤 대답을 하실진 모르겠지만.... 직접 듣기 전까진 모르겠지....) (비장하게 끄덕하는 사자 임티 보냄)
후지와라 유우: (우리... 점심 든든히 먹자.)
점심을 먹고 다들 모여서 약속장소에 가 선생님을 기다립니다.
리즈무 도레미: 우리 우리 혼날까요? (선배들에게 소곤소곤)
[NPC] 야마다: 여어 학생들! 축하한다! 이제 임시 딱지는 때고 재대로 활동해야지?
리즈무 도레미: (기다렸던 사람이 아니라서 실망함)
야마다 선생님이 한 장의 종이를 들고 다가와 즐겁게 웃으며 흔들어보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의 말에 포로리의 때릴거야? 표정으로 고개 갸우뚱함)
야마다 선생님이 흔드는 종이는 동아리 개설 서류였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ㄴㅇㄱ) (상상도 못한 정체...)
그것도 담당 선생님의 이름을 적는 칸에 오쿠다 선생님의 이름이 적혀있는 서류입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리즈무 도레미: 역시... 선생님이... 다른 좋은 사람... 구해주신다고 하고..야마다선생님이.... 랑 부 바꿔주신....
(아니네? )
코바야시 유이토: (자기도 모르게 야마다 선생님이 들고 계신 종이 아리랑치기 해버림)
코바야시 유이토: (정말 오쿠다 선생님의 이름이 맞는지 확인한다;)
리즈무 도레미: (놀라서 트윈테일 하늘로 솟음)
[NPC] 야마다: 그래 그래 거기에 다들 이름 적어서 제출하면 진짜 동아리 생기는거다!
코바야시 유이토: 혹시 몰래카메라는 아니죠? (햇빛에 종이를 비춰보기까지함;)
[NPC] 야마다: 교장선생님이 어제 라이브도 흡족해하셔서 신규개설 동아리치고 예산도 좋게 나올걸?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교장선생님) (나이스라는 포즈 한번 취하기;)
오쿠다 선생님의 반인 리즈무가 확인해보니 정말 오쿠다 선생님의 필체가 맞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시 실수한 부분 있으면 어쩌지...)
리즈무 도레미: 이거..우리 선생님(딸꾹) 필체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열심히 종이들고 의심하다 리즈무의 말에 파아앗해지는 표정을 지으며)
우리의 마음이 제대로 선생님께 닿았구나 (찌잉한 표정으로 동아리 개설 서류 끌어안음)
후지와라 유우: 음악실 열쇠 이제 영영 안녕이네.
[NPC] 야마다: 나도 진짜 한숨 놓았다니까~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NPC] 야마다: 음악선생님한테 등짝 맞아가며 견딘 보람이 있었구만..(중얼)
후지와라 유우: 맞아요. 야마다 선생님의 장래를 책임지게 될까봐 걱정했다구요.
코바야시 유이토: (감정이 북받쳐서 쫌 훌쩍거려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엑.) (등짝 맞으셨어요...?)
[NPC] 야마다: 그리고 오쿠다 선생님 말인데
저쪽에서 바보, 빨리와! 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소리가 난 방향으로 돌아봄)
소리와 함께 등장한것은 사사라와 오쿠다 선생님이네요.
오쿠다 선생님은 한손으로는 얼굴을 가리고 한손은 사사라에게 잡혀 끌려오고 있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고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강조의 큰 인사)
코바야시 유이토: (거의 뭐 사사라가 오쿠다 선생님을 수레처럼 끌고 오는건가)
코바야시 유이토: 오쿠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개설 서류를 소중히 품에 안고 꾸벅 인사)
이치노세 치히로: 안녕하세요... (90도각도 인사)
오쿠다 선생님은 작은 목소리로 인사에 답합니다.
[NPC] 사사라: 다시 생각해보니까 니네 얼굴보기 부끄럽대.
[NPC] 오쿠다 미나토: 아니 정말.. 너무 부끄럽다
리즈무 도레미: (망충한 얼굴) 저는 맨날...봐야 하는데..요...
코바야시 유이토: (어제 달려나가던 오쿠다를 떠올리며 모른척 시선돌려줌)
[NPC] 오쿠다 미나토: 어른으로써 못할 생각도 많이 했고
이제와서 내가 뻔뻔스럽게 나타나는것도 면목없고..
후지와라 유우: (야마다의 뻔뻔력을 조금 배우면 좋을텐데...)
코바야시 유이토: (야마다 선생님이랑 오쿠다 선생님이 반씩 섞이셨어야했는데) (급기야)
그말에 야마다 선생님이 오쿠다 선생님에게 헤드락을 걸고 웃습니다
[NPC] 야마다: 에이 뭘 그런거가지고 그러세요!
이치노세 치히로: (다들 좀 무례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생각풍선 훠이훠이)
[NPC] 야마다: 나는 맨날 애들한테 삐지고 치이고 싸우고 그러는걸!
이치노세 치히로: 그건 자랑이신가요...? (침착...)
리즈무 도레미: 우리선생님 다쳐요! (헤드락 한 야마다 선생님 팔 톡톡 때림)
[NPC] 야마다: 격이 없이 이렇게 즐길 수 있는게 내 최고의 장점 아니겠어?
코바야시 유이토: 음.... 장점.......... (야마다 흘겨봄)
이치노세 치히로: (그렇게 당당하기 말하시니 장점처럼 들리기도 하고..
후지와라 유우: 많네요. 장점. (인정의 미소)
코바야시 유이토: 장점이 두개있기도 쉽지않은데 휴우 ^^;)>
이치노세 치히로: (선배들 옆에서 마른웃음...;)
오쿠다 선생님은 한숨을 쉬며 야마다 선생님의 팔을 풀더니 붉어진 얼굴로.. 당신들을 재대로 마주하지는 못하는
수줍은 얼굴로 말합니다.
[NPC] 오쿠다 미나토: 괸장히 면목업고.. 뻔뻔한건 알지만
어제 너희들의 라이브는 굉장히 감동적이였어.
[NPC] 오쿠다 미나토: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했어
내가 처음에 밴드를 시작했던 날을.
[NPC] 오쿠다 미나토: 너희 이미 나나키를 알고있더라?
코바야시 유이토: (ㅇㅏ) (나나키에게 했던 행적들은 잠깐 떠올림)
후지와라 유우: 네. 빵먹는 울보 베이시스트 비즈니스맨.
[NPC] 오쿠다 미나토: 나, 밴드가 너무 좋아서 처음에는 친구였던 아키오한테 좋아하는 밴드의 노래를 영업했거든
그랬더니 걔도 푹 빠져서..
[NPC] 오쿠다 미나토: 같이 밴드를 만들자고 하니까 신나서 그날 당장 달려가서 부모님께 악기 배우고 싶다고 졸랐지.
(후지와라 말 듣고 걔 뭐 한거야? 하고 잠깐 고민함)
나는 기타, 아키오는 베이스. 그렇게 둘이서 연주하다가 다른 멤버를 모집하고
이치노세 치히로: (그건 그냥 넘어가셔도 되는 부분이예요) (고민하는 표정에 대답하는 표정)
코바야시 유이토: (자세하게 말했다간.... 이번에야 말로 저 아저씨가 사라지겠지...)
(고개 절레절레)
이치노세 치히로: (서... 선생님도 기타... ...내 기타 케이스... 마이너스 요소...) (밀려오는 지난 나날들) (내적훌쩍임)
[NPC] 오쿠다 미나토: 첫 무대가 생각이 나. 형편없는 곳이였지. 지하여서 공기는 안통하고, 싸구려 라이트에 뿌옇게 오르는 먼지들이 보였어
스피커는 소리가 깨지고 관객들은 술을 마시며 큰 소리로 떠드는 곳이였어
그래도 그 무대에 오른 순간이..
이치노세 치히로: (당사자 본인한테서 듣는 이야기도 또 색다르네요...) (흥미진진)
[NPC] 오쿠다 미나토: 내 옆에서 들려오는 멤버들의 소리가 너무 행복해서.
코바야시 유이토: (나나키가 말했던 말 보다 훨씬 무게감이 있다 표정 됨) (실례)
[NPC] 오쿠다 미나토: 그 순간의 설렘을.. 잊고 있었나봐.
이치노세 치히로: (뭐...랄까... 여태 본 오쿠다 선생님 중에서 지금이 제일 즐거워 보이는 것 같기도...)
[NPC] 오쿠다 미나토: 지금까지 나는 계속 도망치고 있었는데, 나의 "현실"을 너희가 재대로 직시하게 도와준거야.
그러니까 나도 너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너희만 좋다면.. 나를 밴드부의 고문으로 받아주지 않겠어?
이치노세 치히로: (!!) (파아앗 하는 표정으로 코바야시를 봤다)
리즈무 도레미: 선생님..요리부...안해도 괜찮아요...?
코바야시 유이토: (찌잉 한 표정으로 오쿠다 선생님께 동아리 개설 설문지를 보여드리며) 저희 이대로 제출하러 가도 되는거죠?
코바야시 유이토: (요리부 처리해야하나....?) (급차분)
이치노세 치히로: (덜그럭) 요, 요리부... 그렇네요... 그렇지... (덜그럭덜그럭)
[NPC] 오쿠다 미나토: 다른 애들한텐 미안하지만 이미 전부 거절하고 오는 길이거든.
코바야시 유이토: (여차하면 그냥 종이들고 제출해야지하는 나쁜 생각해버림)
후지와라 유우: (지금이라도 요리부를... 앗)
[NPC] 오쿠다 미나토: 나는 너희들의 첫번째 팬이니까.. 이게 가장 하고싶어.
이치노세 치히로: ...?! ㅍ, ㅍ, 패, 패, (고장남)
코바야시 유이토: 선생님께서 와주신다면 저희는 당연히 환영이예요~ (동아리 개설 종이 번쩍 들고 붕방)
좋아~ 전속 전진으로 간다~~ (종이들고 후다닥후다닥후다닥 달려감)
오쿠다 선생님은 행복한 얼굴로 동아리 개설신청서를 보며 웃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가, 같이가요, 선배! (코바야시 따라서 달려감)
리즈무 도레미: 헤헤.. 헤헤... (그냥 기분 좋아서 웃어버림)
당신들은 누가 오쿠다 선생님을 훔쳐가기라도 할듯 서둘러 끌고가 동아리 개설서류를 제출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달려나가는 사이 표정이 어느새 밝게 웃는 표정이 되었다.)
앞으로 더욱 즐거운 나날들이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바야시는 꿈에 그리던 밴드부의 개설에 성공했습니다
왠지 남같지 않은 고민을 품고있던 오쿠다 선생님도 밴드부에 영입하고, 완벽합니다!
그렇게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순간.. 약간의 시련이 찾아옵니다
이치노세가 "그" 유키의 콘서트 티켓을 부원들 몫까지 전부 들고 온 것입니다.
멤버의 성의를 거절할 수도 없고.. 리즈무가 너무너무 기대된다는 얼굴로 보고 있습니다.
가기 싫어.. 싫다고.... 속으로만 비명을 지르던 코바야시. 드디어 유키의 콘서트 당일이 되었습니다.
코바야시를 제외한 다른 맴버들은 즐거워 보이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정말... 와버렸다....................) (바싹말라비틀어진 회색버섯 됨)
후지와라 유우: 버섯. 여기서 안티처럼 보이면 죽을 수도 있어.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 역시 무리하시는 걸까...) (곰곰)
코바야시 유이토: (아.... 죽긴 싫은데......) (하지만 마음은 이미 죽었으니 괜찮나...?) (혼란의 버섯)
이치노세 치히로: 아, 맞아. 사진 촬영 허가는 받아뒀어요. 이거 걸고 계시면 돼요. (리즈무한테 명찰 달린 목걸이를 하나 건네줌)
후지와라 유우: (정말 기자석을 따낸거야...?)
리즈무 도레미: 치히로 선배.. 혹시....
신이세요?
코바야시 유이토: (여러모로 정말 대단하다) (힘없는 버섯의 박수)
리즈무 도레미: (가방에서 흉측한 렌즈 꺼내듬)
코바야시 유이토: (렌즈보고 히이익 표정 됨;)
다행이 주위 사람들은 코바야시를 너무 기대해서 긴장하고 아프기시작한 사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ㅇㅖ? 저는 그냥 이치노세 치히로에요... (침착)
리즈무 도레미: 이치노세...선배 미들네임은 카미사마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와 정말... 다행이다...) (얌전히 시든 버섯 페이스 유지)
리즈무 도레미: 이치노세 카미사마 치히로.,,,
후지와라 유우: 와... 나 미들네임 있는 사람 처음 만나봐.
이치노세 치히로: 코, 코바야시 선배도... 음... 너무 힘드시면 (콘서트 관계자들이 계실지도 모를) 대기실에 그냥 계셔도...
아마 너무 늦게와서 콘서트 굿즈는 이미 매진되었을것 같습니다
리즈무 도레미: (홈마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카메라 셔터 스피드를 조절중)
후지와라 유우: 안돼. 코바야시. 미래의 공연장을 견학한다고 생각하고 일어나.
리즈무 도레미: 괜찮아요! 굿즈는 나중에 온라인 판매로 돌릴테니까!
코바야시 유이토: (시들시들하게 서있다 이치노세의 말을 듣곤) .... 으음... 아냐, 모처럼 다같이 왔는걸.... 나 힘내볼게.... (아까보다 좀 더 마른 회색 팽이버섯 됨)
이치노세 치히로: (선배...!) (역시 내가 존경하는 선배야... 힘든 걸 참고 버티는 이 모습...!)
리즈무 도레미: 유이토 선배도...유키의 공연을 보면..... 가슴이 찡... 할거라구요!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을때. 회장의 불빛이 꺼지기 시작합니다.
깜깜해진 콘서트장.. 정적속에 뚜벅뚜벅, 발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YUKI: 오늘 모두 나의 콘서트에 와줘서 고마워요.
이치노세 치히로: (와아...! 시작하나봐...!) (약간 들떴음)
리즈무 도레미: (셔터만 샤사사사사삿사사사삭 연사로 찍고 있음)
코바야시 유이토: (유우의 말대로 미래의 공연장을 견학한다는 생각으로 무대 봄)
유키가 등장합니다. 지금까지 팬들이 준 사랑에 감사하는 멘트를 치고.. 노래가 시작합니다.
후지와라 유우: (리즈무를 보며 어디서 본 대포여신이란 단어를 떠올렸다.)
어라? 유키의 노래가 아니에요. 노래는 우리가 얼마전 커버했던 피스사인입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ㄴ♬ㄱ) (상상도 못한 노래의 정체)
코바야시 유이토: (힘없는 팽이버섯이 되어있다가 놀라서 정신이 뽈딱 듬)
이치노세 치히로: (앗. 반동으로 코바야시 선배가 버섯에서 사람으로 돌아오셨어.)
영소 기획사에서 혼자만의 실력으로 데뷔해 일본의 사랑을 받는 슈퍼 아티스트가 된 유키의 노래소리는 확실히 대단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여기서 이 노래를 듣게될줄은 몰랐는데) (싱기싱기)
코바야시는 조금정도 현대 음악 연구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코바야시 유이토: (솔직히.... 아이돌부때문에 아이돌에대한 반감이 깊긴했지만.... 확실히 노래소리가, 대단하다. 무대가
아까랑은 다르게 보이는 것 같아)
(대단하네.)
리즈무 도레미: 어엉ㅇ ㅠㅠㅠ 엉 ㅠㅠ유키 좋아... (울면서 셔터 누름)
코바야시 유이토: (리즈무에게 수건 하나 쥐어준당....)
아주 약간 정도는 현대 음악 연구부를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다들 즐겁게 즐기고 계시면 좋겠다... ...리즈무 씨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고...)
동아리가 만들어졌기에 마음이 풀린 탓도 있겠죠.
그렇지만.. 그랬다면 이 멤버를 만나지 못했을 겁니다.
사사라도, 오쿠다 선생님도. 뭐.. 좀 아니꼽지만 나나키도 끼워줍시다.
코바야시 유이토: .... (잠깐 나나키 생각했다가 지우려는듯 고개 털어버림;)
이치노세 치히로: (방금 누가 있었다가 털려나간 기분이 드네요...)
코바야시 유이토: (... 만약에 동아리가 일찍 만들어졌으면 어땠을까..... ... ....일찍 만들어졌으면 분명 기쁘기야 기뻤겠지만.... 어쩐지 지금처럼 기쁘진 않았을 것 같아.) (곰곰히 생각하다 눈을 지그시 감으며) (추운 겨울을 견뎌내서 봄에 피어난 꽃처럼, 이제야 겨우 다함께 모였는걸. 모두와 계속 라이브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생각보다 콘서트를 즐기고 온 코바야시는 집으로 돌아가며 생각합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하하 현대음악부놈들 내일 보자) (사악하게 웃어버림)
생활기록부에 쓸 실적을 남기길 원했던 후지와라는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동아리를 개설하려 동분서주하는동안 더 무거운것들을 등에 짊어져 조금 잊었던것 같기도 하지만요.
임시였을때부터 좋은 시작을 한 밴드부는 명실상부하게 학교의 주목을 받는 동아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라면 마음껏 피아노를 칠 수 있어요.
방 한구석에 쌓여둔 악보들을 가져와도 될까요?
[NPC] 오쿠다 미나토: 후지와라. 잠깐 시간 되니?
후지와라 유우: 에? 아... 안녕하세요... 네...
[NPC] 오쿠다 미나토: 너무 어색해하지 말고..(머슥하게 웃음)
[NPC] 오쿠다 미나토: 후지와라의 담임 선생님에게 들었는데, 후지와라가 계속 성적때문에 고민하는것 같다고 나한테 상담하시더라고.
[NPC] 오쿠다 미나토: (긴장한 후지와라 보고) 아니, 전혀 혼내는게 아니야!
후지와라 유우: 여여여역시 본질은 수학선생님이신 거죠?!
[NPC] 오쿠다 미나토: 나는 그냥.. 혹시 후지와라가 괜찮다면 내가 조금 도와줄수 있을까~ 하고.
아아니 역시 수업시간 외에 공부하는건 싫겠지!
미안해 내가 괜한말을 꺼낸거같네!
후지와라 유우: 저... 저 객관적으로 제 성적이 구제불능인건 아는데요... (흐릿)
자자잠깐만요! 계속 얘기해주세요! (다급
[NPC] 오쿠다 미나토: (공부 안하고 수업빠져서 완전 망한 자신의 고3 시절을 떠올리며)
그래도 내가 본 후지와라는 싫다고 손을 놓을 성격도 아닌거같아서.
후지와라 유우: ...네... 잘 하고싶긴 한데요......
[NPC] 오쿠다 미나토: 조금.. 어떻게 공부를 하면 될지 모르는것 뿐이라고 생각해.
나는 너의 팬이기도 하니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싶거든. 그러니까 후지와라가 괜찮다면 방과후에 잠깐이라도 따로 도와주고싶어.
저... 저 가능성 있을까요?!
(현재 점수와 지망대학 등등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NPC] 오쿠다 미나토: 응, 응 거기구나. 나는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 이런저런 지망을 살펴보면..
오쿠다 선생님과 후지와라는 밴드부 활동외에도 공부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가끔 다른 밴드부 멤버들이 끼기도 하고, 밴드부에 난입하는 야마다 선생님도 도와주기도 합니다
후지와라 유우: 오쿠다 선생님... 야마다 선생님... 유키... (울먹울먹)
오쿠다 선생님과 야마다 선생님의 일대일 강의 아래 후지와라는 공부가 쉬워지는걸 느꼈습니다
선생님들에게 가르침을 받고 나서 맞은 첫 테스트..
놀랍게도 후지와라의 등수는 급격하게 올라 전교 4등의 위치를 거머쥐었습니다!
그 급격한 성적상승에 컨닝의혹도 생긴듯 교무실에 불려간적도 있지만...
오쿠다 선생님과 야마다 선생님의 해명과 엄격한 감시의 재테스트후에 재대로 인정받았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영어선생님... 선생님도 언젠가 홍삼사탕으로 갚아드릴겁니다...)
후지와라는 피아노와 성적, 내신. 전부 원하는걸 거머쥐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치노세는 부모님꼐 밴드부에 대한걸 비밀로 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학교 홍보 동영상을 보고 크게 놀라셨습니다.
기타를 가지고 다니는건 알았습니다만, 항상 자신들이 하는말만 얌전히 따르던 막내가 이런일을 벌일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죠.
이치노세 치히로: (호, 혼나려나...? 여, 역시 혼나겠지...?) (끙끙)
(...아냐. 혼나더라도, 이건...)
부모님은 이치노세가 자신들이 정한 길을 탈선하는걸 원치 않았습니다.
이미 찍힌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이제 놀이는 그만두고 다시 착한 아이로 돌아오라고.
이치노세 치히로: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말을 듣고 있다가, 이내 무언갈 결심한 듯 주먹을 살짝 쥐며 고개를 들었다.)
ㅡ그, 여, 여태껏 말하지 않은 건... 저, 정말로 죄송해요.
(작은 심호흡)
하지만ㅡ
부, 부모님껜 놀이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저에게 있어선 놀이가 아니라,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에요.
그, 그러니까... 그...
이치노세 치히로: ...부모님께서 시키는 것들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할게요.
하지만, 동시에ㅡ... 저는... 선배나 후배랑 같이 이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90도 각도로 고개를 숙였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 &$^&(@*($ㅡ!! 말해버렸다! 말해버렸어! 하, 하지만 후회는 없다...! )
이야기를 듣고 있던 형들이 부모님을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막내는 지금까지 계속 착한 아이였지 않습니까
지금 정도는 원하는 일을 하게해주세요. 곧 성인이 될 텐데..
이치노세 치히로: (형들의 서포트가 들어올 줄은 몰라서 인간 각도기 안 채로 약간 놀란 표정)
막내는 항상 성실한 아이였어요. 밴드를 한다고 해도 지금까지 하던일을 그만두지는 않을겁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우, 울면 안돼...! 울면 안돼! 나!) (입술 꽉!)
형들의 설득에 부모님은 여전히 탐탁치 않은 표정이지만 네 맘대로 해보라 합니다.
(고개 팟 들어올리고 부모님 봤다가 형들 봄)
부모님은 완전히 납득한 것 같지 않습니다만.. 글쌔요. 앞으로 더 잘하게 되면 어쩌면 인정해 주실지도 모릅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어, 그... 그... 가, 감사합니다! 여, 열심히 할게요! (이제야 긴장이 좀 풀렸는지 저도 웃는 표정이 되었다)
프렌다와 동료들과 함께.. 이치노세는 이제 정해지지 않은 길을 걷게 됩니다.
이치노세 선배의 은총으로 유키의 투어 콘서트도 무사히 다녀온 리즈무!
학교에 가 현대음악연구부의 AB에게 자랑도 했습니다.
그옆에 현대 음악연구부의 다른 부원들을 놀리는 코바야시 선배가 있었지만요
이번에 유키가 피스사인을 불러줬는데... 혹시 우리 영상 본 거 아닐까~! (큰 망상)
A는 부럽지만 분하다는 얼굴로 리즈무를 매도하고, B는 순수히 리즈무를 부러워하며
A가 선넘는 발언을 할때마다 옆구리를 찌릅니다.
속시원하게 자랑도 한 리즈무에게 더 기분이 좋은 일이 찾아옵니다.
리즈무 도레미: (오늘은 제일 아끼는 리본을 달자!)
라이브가 끝나고 오쿠다 선생님이 밴드부의 고문이 된 일로 사사라는 당신들에게 매우 친근감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약속 장소에 나가면 사복을 뺴입은 사사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NPC] 사사라: 늦잖아! 나를 기다리게 하다니
그치만.. 그치만! 네무쨩이랑 처음 놀러 가는 건데... 가장 귀여운 리본을 하고 싶었단 말야~
[NPC] 사사라: 리본이라면 오늘 내가 골라준 새 리본으로 하고 갈텐데 고작 그런거 때문에 날 기다리게 하다니.
정말 바보구나.
리즈무 도레미: (마냥 좋아서 헤헤헤헤 하고 있음)
다음부터는 전날에 미리 보여주고... 골라준걸로 하고 올래~~!!
[NPC] 사사라: 그 정도로 돌아갈 머리는 있구나? 흥. 나는 너무 기다려서 지쳤어. 피곤해.
빨리 어디로 들어가자.
.. 도레미.
사사라는 리즈무의 손을 낚아채고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밴드부원들은 하교하다 우연히 일찍 퇴근하던 나나키와 마주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안녕하세요... (60도 각도로 인사함)
이치노세 치히로: 아하하, 매일 울면 회사는 못 다니시겠죠... (쓴웃음)
코바야시 유이토: (또잉하는 표정으로 나나키 봄)
분리수거 안됐어요?
이치노세 치히로: (코바야시 선배 돌직구ㅡ!!)
코바야시 유이토: 사사라가 분리수거한댔는데 (터진입;)
[NPC] 나나키: 아니 네무쨩한테는 안됬구..
미나토한테 엄청 맞았습니다!
리즈무 도레미: 네무쨩.... 조아...(뜬금)
코바야시 유이토: (와 하는 표정으로 짧게 박수 침)
이치노세 치히로: (미나토? 아, 오쿠다 선생님...)
맞았다는 얘기를 하는 나나키의 얼굴은 활짝 폈습니다.
후지와라 유우: (오쿠다 선생님... 주먹을 쓴단말이야...?)
이치노세 치히로: ...아. 이게 그... M... 이라는 건가요...
코바야시 유이토: 어떻게 용케 살아계시네요 (터진입 수습 안하는 중)
[NPC] 나나키: 전에는 완전히 끊어져서.. 요비스테하면 싫어할것같았는데
먼저 아키오라고 불러줘서.. 다시 친구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덕분이에요!
코바야시 유이토: (생각해보니 그때 이름을 부르면서 달려나가셨던가....)
[NPC] 나나키: 했어요! 그리고 개처럼 맞았어요.
이치노세 치히로: ?????? (지금 뭐처럼 맞았다고?)
[NPC] 나나키: 야~ 미나토도 어른 됐더라구요. 얼굴은 피해서 치는게 완전 사회인이야!
코바야시 유이토: 그거 그냥 고소안당하려고 그런게 아닐지....
이치노세 치히로: 그... 뭐냐... (마른웃음...)
후지와라 유우: (상상이 잘 안가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코바야시 유이토: 보통 얼굴치면 다 들키니까요.... (스산)
이치노세 치히로: 오쿠다 선생님한테 맞으러 자랑하러 오신... 건... 아니시죠...?
맞았다는 얘기를 하지만 나나키의 얼굴은 밝습니다. 오랜 친구와 드디어 화해를 해서 지금 모든 세상이 밝아보이는 기분이에요
[NPC] 나나키: 마침 오늘도 미나토랑 약속있어서 일찍 온거거든요~
이치노세 치히로: ? 선생님하고 약속이요...?
[NPC] 나나키: 제가 미나토랑 다시 이렇게 잘 지내게 된것도 여러분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리즈무 도레미: ?? 그래서 오늘 종례가 조금 빨랐나봐요~
코바야시 유이토: (크게 싸웠어도 이렇게 다시 복구될 수도 있는거구나) (좀 신기하게 바라봄)
후지와라 유우: 그래서 내 과외가 터졌군요. (씁쓸) (밀려나간 우선순위 봄)
이치노세 치히로: (문득 싸워도 화해하자는 밴드부의 약속이 떠올라서 작게 웃었다)
나나키는 거듭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당신들에게 상점가 무료이용권을 건내줍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남는 쿠폰 무료나눔해준건가...) (삐뚤어진 생각중)
뭐.. 오쿠다 선생님이 좋다하시면 된거 아닐까요..?
이치노세 치히로: (나나키 스텝 보곤 우와... 하는 표정) (온 몸에서 신남이 발산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학교를 강타하는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ㄴㅇㄱ) (상상도 못한 소식의 정체)
리즈무 도레미: 어떤 착한 사람이.... 그런 사람을...
코바야시 유이토: (드디어 클론복제에 성공하셨나?)
코바야시 유이토: (음악... 선생님....?) (충격)
어머어머.. 어쩐지 그렇게 태연하게 음악실을 빌려준다 싶었어요.
코바야시 유이토: (그럼 지금 야마다 선생님은 애인의 음악실 창문을 깨부신것인가?)
많은 학생들의 축복아래 야마다 선생님은 행복한 표정을 짓고있습니다
아니.. 자세히 보니 음악선생님께 발을 밟히고 있네요
사실 결혼사실이 발각된것도 야마다 선생님이 말실수해서 알려진거라 합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풉) (발 밟히는 걸 본 듯 작게 웃었다)
이치노세 치히로: ?! (웃은 거 들켰나봐) (보노보노땀)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받던 야마다 선생님은 당신들에게 다가갑니다.
코바야시 유이토: (밟히고있는 발을보곤 조소의 박수를 치다 야마다의 말에 물끄러미 봄)
이치노세 치히로: 죄,죄,죄송합니다! (90도각도사죄함)
후지와라 유우: 선물로 이거 드릴게요. (나나키에게 받은 쿠폰을 토스합니다. 이제 하루 남았어요.)
이치노세 치히로: 어, 음, 추, 축의금은 얼마를 내면 되나요...? (?)
코바야시 유이토: ㅇ ㅓ... 축하드립니다~? ^^)> (봄한정 고려홍삼엑기스진액 굳힌것 (캔디도아님) 물려드림)
리즈무 도레미: 야마다 선생님..전생에... 지구를 구하셨죠?!
후지와라 유우: (코바야시네 집은 사실 약재상인가)
이치노세 치히로: (야마다 선생님도 선생님이지만 우리 밴드부도 여전한 것 같아서 웃음)
[NPC] 야마다: 아니 어린 학생들의 물건을 강탈할수야 있나!
그런거말고
코바야시 유이토: (원랜 내가 먹어야했던 것들이지만 이렇게 털어낸다 하하) ^^)>
막 안보이는곳에서 니네 도와주고 오쿠다 선생님 설득하고...
이치노세 치히로: ...? (그런 거 말고?) (고개를 갸우뚱 하다가 ...아! 코바야시 선배한테 작게 귓속말을 한다)
야마다가 구구절절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수고했는지를 털어놓습니다.
이치노세 치히로: (선배, 저희가 축하공연 하러 간다고 해보세요...)
코바야시 유이토: ? (이치노세의 말에 귀 기울이다 아! 하는 표정 됨)
[NPC] 야마다: 그러니까 너희가 와서 우리 축가불러라
후지와라 유우: 잘하는 건 공짜로 하면 안되는데...
코바야시 유이토: 적당히 교가 한곡 불러드리면되나요? (급기야)
리즈무 도레미: 에.. 그치만! 저희....보다 음악선생님 지인분들이... 더 잘하실텐데...?
[NPC] 야마다: 야아아아~ 나 진짜 노력했잖아~ (앙탈)
리즈무 도레미: (오케부도 있을거구..성악부도 있을테니까)
[NPC] 야마다: 아니 나는 너희가 좋아! 내가 정했어!
코바야시 유이토: (우와.... 하는 표정으로 선생님의 앙탈을 짜게 바라본다)
이치노세 치히로: (2분 정도만 시간을 되돌려서 저 대사를 우리 코바야시 선배가... 우리 부장님이 하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NPC] 야마다: 내 몸과 마음은 축구부에 있지만 영혼의 한.. 11.7퍼센트 정도는 밴드부에 있단말이지!
그러니까 축가 불러주는거다!
이치노세 치히로: 도대체 어떤 계산식으로부터 나온 수치인거죠, 그거... (;)
불러드릴게요.
저도 의리가 있으니깐요
이치노세 치히로: ...아, 그거 좋은 것 같아요. (코바야시의 말에 웃으면서 동의함)
후지와라 유우: 전주 끝나고 두 음절정도 나오겠다.
리즈무 도레미: 음악선생님이 허락해주면요! 또 막 아무말도 없이 혼자 정했을 거 같아요!
이치노세 치히로: 12초 짜리 곡을 만들어야겠네요. 할 일이 생겼군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분명 당신들은 야마다 선생님의 결혼식에 가서 축하공연을 하겠죠
그동안 신세진것도 있고.. 말은 이렇게 하지만 야마다 선생님을 좋아하니까요!
또 다시 우리의 최고의 라이브를 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부부를 위해, 또 한발자국을 밀어주기위해 노래하자구요
LIVE END